▣ 십정품(十定品) ▣
⊙ 합론
이 품은 부처님께서 스스로 열 가지 선정으로 이름하시고. 보현보살이 열 가지 선정의 그 '씀(用)'을 설하고 부처님의 근본 지혜로 그 '몸(體)'을 밝혔음이라. 보현 보살의 차별의 지혜는 '작용'인 연고이니 일체를 베푸는 것이 근본지(根本智)의 대삼매를 떠나지 않고 은혜를 주심을 밝혔음이라. 이런 까닭으로 근본 지혜의 자리에 돌아와서 보광명 가운데에 계시사 적멸의 덕용(德用)을 설하심이라. 부처님이 이 정품을 설하시고자 함일새 마갈제국에서 처음으로 성불하시고 아란야 보리도량에서 계시사 보광명전에서 앉으사 한 찰나 간에 들어서 49년간 중생교화하시는 가운데 하늘로부터 좇아 하강함이 모두 한 찰나 간에 이루어 졌다고 하셨다.
1.서분(序分)
세존이 보광명전에서 정각을 이루시다
경문 그 때 세존이 마갈제국(摩竭提國) 고요한 법(아란야 법)의 보리도량에서 비로소 바른 깨달음을 이루시고, 보광명전에서 여러 부처님의 찰나 경계의 삼매에 드시었다. 온갖 지혜의 힘을 갖추신 여래의 몸을 나타내시니 마땅하게 태어나서 시기를 놓치지 않고 항상 한 가지 모양에 머무시니 이른바 모양 없는 상(相)이시었다.
☞ 해설
모를 일입니다. 세존은 마갈타국 보리수하에서 견명성오도 하시었다고 하였는데 보광명전에서 비로소 깨달았다는 뜻은 무엇일까? 바로 보광명전이 보리수하 금강보좌입니다. 일체 중생을 구제하시기 위하여 일체의 모습을 새로이 보이시는 이치입니다.
해탈을 얻은 보살 대중과 함께하다.
경문 그 이름은 금강혜 보살, 무들혜 보살, 의어혜(義語慧) 보살, 최승혜(最勝慧) 보살, 상사(常捨) 보살, 나가(那伽) 보살, 성취(成就) 보살, 조순혜(調順慧) 보살, 대력(大力) 보살, 난사(難思) 보살, 무애(無 ) 보살, 증상혜(增上慧) 보살, 보공혜(普供慧) 보살, 여리혜(如理慧) 보살, 선교(善巧) 보살, 법자재(法自在) 보살, 법혜(法慧) 보살, 적정혜(寂靜慧) 보살, 허공혜(虛空慧) 보살, 일상혜(一相慧) 보살, 선혜(善慧) 보살, 여환(如幻)보살, 광대(廣大)보살, 세력(勢力)보살, 세간(世間)보살, 불지혜(佛地慧)보살, 진실(眞實)보살, 존승혜(尊勝慧)보살, 지광혜(智光慧)보살, 무변혜(無邊慧)보살 등이 었다.
⊙ 합론
해탈을 얻은 보살 대중은 대개 혜(慧)자 보살이라 무변혜(無邊慧)보살에 이르기까지 30의 보살이 있어 한 가지로 다 혜(慧)라. 이는 십지의 도를 마치매 칠각행화(七覺行化)로써 생사에 처하여 일체 중생을 깨닫게 하기 위한 연고니. 이는 보현행문(普賢行門)을 이루고자 함이라.
2.보안 보살이 법을 청하다
경문 그 때 보안 보살이 부처님의 신력을 받잡고 자리에서 일어나서 오른 어깨를 드러내고 무릎을 땅에 대고 합장하고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제가 여래, 응공, 정등각께 여쭈오니 어여삐 여기시여 허락하어 주소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시었다.
"보안 보살이여, 내가 마땅히 그대에게 말하리라. 착하도다. 보안이여, 그대가 과거와 미래와 현재의 보살들을 이익케 하려고 이런 이치를 묻는 것이로다."
보현 보살을 찾아도 찾지 못하다.
그 보살들이 보현 보살에게 존중하는 마음을 내고 사모하여 뵈옵고자 하여 모인 대중을 두루 관찰하였으나 뵈올 수도 없고 앉은 자리도 볼 수 없으니, 이것은 여래의 위신력으로 그러한 것이며, 역시 보현 보살의 신통이 자유자재 하므로 그렇게 되는 것이다.
그때 보안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보현 보살이 지금 어디 있나이까?"
"보안이여, 보현 보살은 지금 이 도량에 모인 대중 가운데서 나에게 가까이 있으면서 조금도 이동하지 않았느니라."
이때 보안 보살과 여러 보살들이 다시금 모인 이들을 살펴 보면서 두루 찾다가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저희들은 지금도 보현 보살이나 그의 앉은 자리마저도 보지 못하나이다."
부처님께 말씀하시었다.
"그러하니라. 선남자여, 그대들이 보현 보살을 보지 못함은 이런 까닭이니라. 선남자여, 보현 보살의 머문 데가 매우 깊어서 말할 수 없는 연고니라. 보현 보살은 그지없는 지혜문을 얻고 사자의 위엄 떨치는 삼매에 들었으며, 위없이 자유로운 작용을 얻어 청정하여 걸림없는 경계에 들어갔으며, 여래의 열 가지 힘을 내어 법계장(藏)으로 몸을 삼았으며, 일체 여래가 함께 수호하여 잠깐 동안에 세 세상 부처님들의 차별없는 지혜를 증득하였으니, 그러므로 그대들이 보지 못하느니라."
삼매의 힘으로 찾아도 찾지 못하다.
이 때 보안 보살이 여래께서 보현 보살의 청정한 공덕에 대해 말씀하심을 듣고 십천 아승지 삼매를 얻고, 삼매의 힘으로 두루 살펴보고 앙모하며 보현 보살을 보려 하였으나 보지 못하였고, 다른 보살들도 모두 보지 못하였다.
그때 보안 보살이 삼매에서 일어나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제가 십천 아승지 삼매에 들어서 보현 보살을 보려 하였으나 보지 못하였으며, 그의 몸이나 몸으로 짓는 업이나, 말이나 말로 짓는 업이나, 뜻이나 뜻으로 짓는 업을 보지 못하오며, 그의 자리와 있는 데도 보지 못하겠나이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러하니라. 그러하니라. 선남자여, 이것은 다 보현 보살이 헤아릴 수 없는 해탈에 머문 힘이니라. 보안이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어떤 사람이 요술하는 글자 가운데 있는 가지가지 요술 모양의 있는 데를 말할 수 있겠느냐?"
"말할 수 없나이다."
"보안이여, 요술 가운데 있는 요술의 모양도 말할 수 없거든, 하물며 보현보살의 비밀한 몸의 경지와 비밀한 말의 경지와 비밀한 뜻의 경지에 어떻게 들어갈 수 있겠느냐.
무슨 까닭인가 하면, 보현 보살의 깊은 경계는 헤아릴 수 없으며, 요량이 없고 요량이 뛰어났으니, 요지를 들어 말하면, 보현 보살은 금강 같은 지혜로 법계에 두루 들어갔으며, 모든 세계에 갈 데도 없고 머물데도 없으며, 일체 중생의 몸이 몸 아닌 줄을 알며, 갈 것도 없고 올 것도 없고 아주 끊어짐도 없고 차별도 없으며, 자유자재한 신통이 의지함도 지음도 없으며, 옮겨지지도 아니하나 법계의 끝까지 이르느니라.
선남자여, 어떤 이가 보현 보살을 보거나 받들어 섬기거나 이름을 듣거나 생각하거나 기억하거나 믿고 이해하거나 부지런히 관찰하거나 향하여 나아가거나 찾아다니거나 서원을 내어 계속하고 끊어지지 아니하면 모두 이익을 걷게 되고 헛되이 지나가지 아니하리라."
이 때 보안과 여러 보살들이 보현 보살에게 앙모하는 마음으로 뵈옵기를 원하여 '나무일체제불' '나무보현 보살'하면서 세 번 일컫고 땅에 엎드려 절하였다.
드디어 보현 보살이 나타나다.
그 때 보현 보살이 해탈과 신통의 힘으로 마땅하게 형상의 몸을 나타내어 모든 보살들로 하여금 보현 보살이 여래와 가깝게 이 보살 대중 가운데서 연꽃자리에 앉았음을 보게 하며, 또 다른 모든 세계의 여러 부처님 계신데서 차례차례 계속하여 오는 것을 보게하며, 또 저 부처님들 계신 데서 다른 여러 보살의 행을 연설하며, 온갖 지혜를 열어보이며, 모든 보살의 신통을 밝히며, 모든 보살의 위엄과 공덕을 분별하며, 세 세상의 모든 부처님의 나타냄을 보게 하였다.
이 때에 보안 보살과 모든 보살들이 이러한 신통변화를 보고 기뻐 뛰놀며 크게 환희하여 보현 보살에게 엎드려 절하고 존중하게 생각하여 시방의 모든 부처님을 뵈옵는 듯이 하였다.
이 때에 부처님의 큰 위신의 힘과 보살들의 믿고 이해하는 힘과 보현 보살의 본래의 서원한 힘으로써 십천 가지 구름이 저절로 내리니 곧 갖가지 꽃구름·갖가지 화만구름·갖가지 향구름·갖가지 가루향구름·갖가지 일산구름·갖가지 사르는 향구름·갖가지 비단구름들이다.
말할 수 없는 세계가 여섯 가지로 진동하며 하늘 음악을 연주하니 그 소리가 말할 수 없는 세계에 멀리 들리고, 큰 광명을 놓으니 그 광명이 말할 수 없는 세계에 두루 비치며, 세 나쁜 길이 모두 없어져서 말할 수 없는 세계가 모두 깨끗하여지며, 말할 수 없는 보살로 하여금 보현의 행에 들게 하고, 말할 수 없는 보살이 보현의 행을 이루고, 말할 수 없는 보살이 보현의 행과 원을 원만케 하여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이루게 하였다.
그때 보안 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보현 보살은 큰 위엄과 덕망에 머무른 이며, 같을 이 없는 데 머무른 이며, 지나갈 이 없는 데 머무른 이며, 물러나지 않는데 머무른 이며, 평등한 데 머무른 이며, 무너지지 않는데 머무른 이며, 모든 차별한 법에 머무른 이며, 모드 차별이 없는 법에 머무른 이며, 일체 중생이 공교한 마음으로 머물러 있는 데 머무른 이며, 일체 법에 자유로운 해탈과 삼매에 머무른 이니이다."
부처님게서 말씀하셨다.
"그러하니라. 보안이여, 그대의 말과 같이 보현 보살은 아승지 청정한 공덕이 있으니, 이른바 같을 이 없이 장엄한 공덕과, 한량없는 보배 공덕과, 헤아릴 수 없는 바다공덕과, 한량없는 상호공덕과, 그지없는 구름공덕과, 가이없고 칭찬할 수 없는 공덕과, 다함없는 법의 공덕과, 말할 수 없는 공덕과, 모든 부처님의 공덕과 칭찬으로 다할 수 없는 공덕이니라."
3. 지광명장 대삼매
"불자여, 어떤 것을 지혜 광명의 삼매라 하는가. 불자여, 저 보살마하살이 이 삼매에 머물면 오는 세상의 세계 모든 겁에 나시는 부처님을 알며, 이미 말하였거니와 또는 말하지 아니하였거나 가지가지 이름이 각각 같지 않음이니라."
"저 부처님들의 원만한 행을 닦고, 원만한 서원을 내고, 원만한 지혜에 들어가고, 원만한 장엄을 갖추고, 원만한 공덕을 갖추고, 원만한 법을 깨닫고, 원만한 결과를 얻고, 원만한 몸매를 구족하고, 원만한 깨달음을 이룰 것이니라."
4. 시간의 분한의 경계
"보살 마하살이 잠깐 동안에 한 겁에 들어가며, 백겁, 천겁, 백천겁, 백천만억 나유타 겁에 들어가며, 염부제 티끌 수 겁에 들어가며, 사천하 티끌 수 겁에 들어가며, 소천 세계 티끌 수 겁에 들어가며, 중천세계 티끌 수 겁에 들어가며, 대천세계 티끌 수 겁에 들어가며, 백천억 나유타 부처님 세계 티끌 수 겁에 들어가느니라."
5. 평등을 비유를 들어 밝히다
"불자여, 마치 해가 뜨면 세간에 있는 마을, 도시, 궁전, 가옥, 산, 못, 새, 짐승, 나무, 숲, 꽃 등이 가지가지 물건을 눈 있는 사람은 모두 보느니라. 불자여, 햇빛은 평등하여 분별이 없건만 눈으로 하여금 가지각색의 모양을 보게 하듯이 이 삼매도 그와 같아서 성품이 평등하여 분별이 없지마는 보살들로 하여금 말할 수 없는 백천억 나유타 차별한 형상을 알게 함이니라."
6. 중생들에게 열 가지 부처님 일을 하게 하시다
"불자들이여, 보살은 열 가지 부처님의 일을 하게 하시나니, 첫째는 음성으로 부처님 일을 하나니 중생을 성숙시키려 함이요, 둘째는 형상으로 부처님 일을 하나니 중생을 조화하고 굴복시키려 함이요. 셋째는 기억으로 부처님 일을 하나니 중생을 조화하고 굴복시키려 함이요. 셋째는 기억으로 부처님 일을 하나니 중생을 청정하게 함이요, 넷째는 세계를 진동함으로써 중생들이 나쁜 마음에서 떠나게 함이요. 다섯째는 방편으로 깨닫게 함으로써 부처님의 일을 하게 함이요, 여섯째는 꿈에 모습을 나타냄으로써 부처님 일을 하게 하나니 항상 바르게 생각하게 함이요, 일곱째는 큰 광명을 놓음으로써 부처님의 일을 하게 함이니 여러 중생을 거두어 주기 위함이요, 여덟째는 보살행업(菩薩行業)을 닦는 것으로 부처님 일을 하나니 중생으로 하여금 훌륭한 소원을 성취하게 하기 위함이요, 아홉째는 바른 깨달음 이룸으로 부처님 일을 하나니 중생들로 하여금 요술 같은 법을 알게 함이요. 열째는 묘법(妙法)을 굴리어 부처님 일을 하나니 시기를 놓치기 않게 함이며, 열반에 듦을 보이는 것으로 부처님 일을 하게 하느니라."
♧ 성공의 비결 7가지 습관
첫째, 업과라는 것이 있습니다. 업과(業果)란, "인과로 얻는 것으로서 전생에 지은 것을 금생에 받는다."라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조사스님들도 말씀하시길. "네가 전생사(前生事)를 알고 싶으냐. 그러면 금생사(今生事)를 보거라." 하였습니다.
전생에 만약 내가 지혜를 닦는 데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면 그 사람은 금생에 태어날 때 지혜를 안고 태어나게 되어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또 전생에 내가 사람들에게 덕을 많이 베풀었다면, 그 사람은 금생에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존경을 받는 사람이 됩니다. 그러나 존경을 받는다고 하여서 존경받는 위치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또 전생에 보시를 많이 했다면 금생에 태어날 때 복 있는 집에서 태어나게 됩니다. 복 있는 집에서 태어나는 것도 그 집과는 많은 인연이 있어야 합니다. 부모를 맺을 만큼의 중대한 인연이 있어야 합니다. 금생에 아무리 많은 재물을 얻으려고 하여도 그것이 이루어지지않는 이유는 전생에 남에게 베푸는 것을 소홀히 했다는 증거입니다.
금생에 내가 많이 아프면서 살고 있다면. 이 사람은 전생에 살생이나 남을 많이 헐뜯었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신체적으로 금생에 문제를 안고 태어났다면 전생에 남의 몸에 상처를 입혔다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수많은 일들이 나에게서 일어납니다. 이러한 것들은 수백 가지는 되지 않나 생각됩니다. 모두가 그것은 태어날 때부터 이루어지고 있고, 그것은 모두가 업과로 나타나는 현상일 뿐입니다.
인생이라는 것은 태어나면서부터 목숨이 다할 때까지라면 생명이라는 것은 영원한 것입니다. 태어나고 죽고는 관계없습니다. 영원 겁 전에서부터 시작하여 영원 겁으로 이어지는 것이 생명입니다. 그 가운데 업과의 이런 모습, 저런 모습이 나타날 뿐입니다. 마치 호수에 달이 비친다면 달 모습 그대로 비추는 것과 같다 할 것입니다.
목표에 대한 세심한 프로그램을 만든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그런 업과를 받지 않고 좋은 업과를 얻을 수 있는가"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제일 먼저 생각을 바꿔야 한다는 것입니다. 불교의 가르침에서 한 생각을 바꾸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마음을 바꾸라는 말을 듣고, 우리들은 마음을 어떻게 바꿔야 할 지를 모릅니다. 예컨대 마음을 바꾸는 것은 좋은 쪽으로 바꾸라는 것입니다. 원력을 세우는 자는 성공합니다. 원력이라는 것은 근원적으로 내가 발한 소원의 힘을 말합니다. 힘은 바로 원력의 소산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사는 사람들은 맥이 빠진 사람이라 하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이런 사람은 긴장감이 없이 삽니다. 그런 사람한테서 힘을 얻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오늘은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생각을 갖는다.
잠에서 깨어나, 바로 어제 세웠던 원력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관세음보살'을 빠른 속도로 입 속에서 100번 되풀이 합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나는 즐겁다! 나는 즐겁다!'라는 말을 마음 속으로 세 번 이상 합니다. 실제로 즐겁다는 느낌을 받을 때까지 해야 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즐겁지도 않은데, 어떻게 즐겁다'라고 하는가라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 고맘게 생각되면 그는 즐거울 것입니다. 즐겁다는 마음을 갖게 되면 반드시 그 날은 즐거운 일이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다손 치더라도 그 반대의 일이 일어 납니다. 이런 것들은 이미 심령학자들이 실험을 하고 데이터로 나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의 바이오 리듬을 만드는 것입니다. 설사 내가 오늘은 좋은 일이 일어나지 않았어도 그것은 상관하지 말아야 합니다. 전에 제가 어떤 사람이 매일같이 '울고 싶어라'라는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보고 나는 그 사람에게 반드시 울고 싶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였는데, 정말 그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마음은 모든 형상을 만들어냅니다.
생체리듬의 자기입력
자신만의 생체리듬의 시간을 만들어야 합니다. 생체리듬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생체리듬을 말합니다. 잠을 자는데 어떤 사람은 밤 10시에 잠이 드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11시에 잠자리에 드는 사람이 있는데, 10시나 혹은 11시, 12시, 새벽 1시 그러다가도 어느날은 초저녁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은 생체리듬을 파손시켜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 못한다고 합니다. 식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식사량의 문제와 식사시간 입니다. 즉 다시 말해서 시간표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것이 그 사람의 신체리듬(육체리듬)을 만들어 갑니다. 무엇이든지 똑같은 '자기 식'의 어떤 리듬을 만들어가면 됩니다.
감정을 억제한다. 또는 감정을 만든다.
사람을 흔히 감정의 동물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감정을 갖고 있는데 어떤 사람은 늘 화가 난 모습을 하고 있다든지 또는 초조한 모습을 한다든지 항상 스트레스에 쌓여 있다면, 이 사람은 자기 감정을 조절 못하는 바보입니다. 이와 같이 자기 감정을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은 무엇 하나 되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감정을 관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치 고객를 관리하듯 자기 감정도 관리를 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표정이 있는 법인데 자신의 표정이 엉망이 되었을 때를 상상해 보세요. 있던 복도 다 도망갑니다.
이럴 때는 항상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하나?' '말하는 나의 모습은 어떨까?' '잠자는 나의 모습은 어떨까?' '걷는 나의 모습은 어떨까?' '남과 대화하는 나의 진짜 모습은 어떨까?' 이런 것들을 정직하게 평가를 내려 자신이 교정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성공의 반을 이룬다고 하였습니다.
변하지 않으면 성공도 없다
(1) 생각의 변화
내가 갖고 있는 생각이 변해야 합니다. 기존의 생각으로는 나를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그것이 거꾸로 생각을 하든지 바른 생각을 하든지 간에 나의 생각은 변화를 일으켜야 합니다. 그러면 '왜 생각의 변화가 있어야 하느냐?' 우리들은 항상 기존의 생각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으며, 주변을 맴돌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나아갈 조짐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2)행동의 변화
생각뿐만 아니라 행동도 바뀌어야 합니다. 생각을 함에 따라 행동이 바뀌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지금까지 생활하던 패턴이 있는데, 그것 전체를 하루 아침에 바꾸라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일상적인 생활에서 오는 간단한 것. 예컨대 언어의 습관을 바꾼다든지, 잠자는 시간을 바꾼다든지, 노는 것을 바꾼다든지, 일하는 방식을 바꾼다든지, 그러니까 기존의 가지고 있던 틀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는 것을 말합니다.
항상 기록하며 정리하라
(1) 기록하라
우리들은 지금까지 기록하지 않는 습관을 익혀 왔습니다. 기록하는 습관은 그 사람을 도약의 단계로 불러 냅니다. 만약 기록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다 잊어버리게 되어 있습니다. 이 세상은 기록이 있었기에 발전해 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과학자나 박사들 또는 개인적으로 성공을 거둔 많은 사람들이 모두 기록의 천재들입니다. 그들은 항상 기록합니다. 유럽이나 미국을 여행 하다 보면, 그 나라 사람들은 앉기만 하면 기록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합니다. 그런데 한국인들은 잘 기록하지 않는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기록하는 사람과 기록을 하지 않는 사람과의 차이가 오늘날 선·후진국을 갈라 놓았습니다.
(2) 기록한 것을 보관하라
또한 기록을 하였으면 보관을 하여야 합니다. 설사, 그것이 아무리 부끄러운 것이라 할지라도 그것은 나의 일기와 같은 것이기에 꼭 보관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기록은 곧 나의 뒷면이기 때문입니다. 앞모습이 기록하는 나라면, 기록되어 있는 것은 나의 뒷모습입니다. 그 뒷모습은 내가 실패한 이유를 완벽하게 가르쳐 줄 수 있는 둘도 없는 스승입니다. 인간은 똑같은 실패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모색을 강구합니다.
(3) 생각할 때는 다른 사람의 글을 읽거나 그대로 생각하지 말라
내가 자유인이 되어야 합니다. 만약 내가 자유인이 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노예가 되려면 다른 사람의 생각을 복사하십시오. 그러나 내가 나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절대로 다른 이의 책을 복사하는 따위의 일은 금물입니다. 그 일은 다른 사람의 생각과 나의 생각이 하나가 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나의 완전한 생각이 될 수 있을 때까지 다른 이의 책을 읽거나 또는 말을 듣고, 그것을 따르면 아니 됩니다. 만약에 그것에 이끌려 간다면 그것은 이미 나의 생각이 아닙니다. 나의 마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나의 마음을 개발한다는 그것은 나의 발전의 원동력이기 때문에 이끌려 가서는 아니 됩니다. 항상, 나의 독창적인 멋이 있을 때 그 사람은 발전하게 되어 있습니다.
(4)다른 사람의 글을 읽고도 아이디어를 창출하라
위에서는 다른 사람을 따라가지 말라는 말씀을 드렸고, 지금은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마음과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입니다. 내가 보았을 때의 세상과, 다른 이의 눈으로 보는 세상의 차이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보고서도 발견 못하는 그런 부분을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항상 머릿속이 아주 훌륭한 발명가와도 같이 머리 회전이 빠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남의 것을 남의 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모방은 창조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5)너무 앞서가면 그것은 실패이다.
사람들은 가끔 앞서가는 것은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너무 앞서가는 것도 실패입니다. 승리자는 다른 사람보다 많이 앞서가는 것이 아니라 단지 한 발짝만을 앞서갑니다. 예컨대 어떤 사람이 냉장고를 필요로 하여 냉장고를 구입한다고 칩시다. 냉장고를 살려고 하는 사람은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여유가 겨우 200리터의 냉장고를 살 수 있는데 300이나 500리터의 냉장고를 만들어 낸다면 그 회사는 그날로 문 닫는 것입니다. 먼 훗날은 300리터나 500리터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경제가 따라가지 못하니 큰 냉장고를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인생살이도 모두 마찬가지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사실은 이 한 발짝 앞서가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6)공덕을 쌓으라
공덕이라는 말은 여러 가지의 의미가 있습니다. 공(功)은 일에 대한 열성입니다. 열정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내가 무엇에 대하여 가치를 삼고 있는가를 생각한다면 이 '공(功)'을 이해할 것입니다. 여기에서 언급하는 것은 학문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상과 이치를 말할 뿐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일이 이치를 벗어나는 일이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덕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공을 들이면 덕이 쌓인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에 공을 들여야 합니다. 말에 공을 들이고, 행동에 공을 들이는 것은 다 덕을 이룹니다. 공덕은 인(因 : 종자가 됨)이 되어 싹이 트고 나무로 자라게 됩니다. 이것은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보이는 세계로의 발전입니다. "하나의 생각이 일어나고 그 일어남과 마음의 작용으로 물질이 생겨난다"고 화엄경 십지품 가운데 말씀을 하셨습니다.
화엄경백일법문(華嚴經百日法門) -장산 저- 불광출판부 1999십정품(十定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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