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원통(耳根圓通)
소리의 근원.. 소리를 듣는 놈을 듣다.
인무아에서 법무아로..
나도 공하고, 삼라만상... 온 세상이 다 공하다.
다 내 마음속에 있다.
그걸 육근 중에서 이근을 시작으로 나머지를 체득한다.
고집멸도 사성제 중에서 집성제는
안이비설신의를 접하는 주체와 대상이 있다고 믿기 때문에 그로 인해 탐진치가 발생..
고집멸도 사성제 중에서 멸성제는
안이비설신의가 모두 다 空하다...즉 내 마음에서 생겼다가 사라져버린다는 것을 아는 것..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나 = 안이비설신의
남/대상 = 색성향미촉법
근, 경, 식
이 모두가 거대한 空에 잠시 비쳤다가 사라져버리는 것...
나도 그렇고, 남도 그렇고, 모든게 다..그렇구나.
나도 환상, 남도 환상, 일체가 환상이네
다를게 하나 없구나...
거대한 空에 "나"라는게 비치면 그걸 "나"로 알고..
"남"을 비추면 "남"으로 착각하고, "사물"을 비추면 그걸 "사물"로...진짜인 것으로 착각해버리면서 살았네
주체라는 것은 완전히 없다.
그저 상일 뿐이다.
그냥 비춘 것 뿐인데, 그걸 실제라고 믿어버렸구나..
오, 부처님...
空은 탐진치를 깨부수는 무기..
空은 본질...
바깥 사물/현상들(法)이 실제 있는 것이 아니다.
모든 것은 다 내 마음속에서 생겼다가 사라지져 버리는 환상과 같은 것..
모든 것은 다 내 마음속에 있다.
모든 게 마음 속에 있지만, 그것은 환상이다. 본질은 空이다.
유위법과 무위법...
무지(무명)을 깨부수는 것...
안이비설신의... 여섯가지 중에서 가장 쉬운게 바로 소리...즉 이근(귀)을 통하는 것.....
모든 소리는 내 마음속에 있다.
바깥에 소리가 있는게 아니다.
창공과 같이 空하고 虛한 내 마음에 모든 소리가 비친다.
내 마음속에 비쳤다가 사라져버리는 환상..
空이 본질이기 때문에 空에서 소리가 생겼다가 空으로 사라지는 환상....
잡을 수도 없고, 버릴 수도 없다.
그걸 확실하게 체득한 후에..
눈, 코, 입, 몸, 뜻으로 하나하나씩 체득한다.
모든 것은 내 마음속에 있다.
바깥 사물들이 실제 있는 것이 아니다.
마음속에 비쳐진 像일 뿐이다.
일체유심조
그 마음도 환상이요, 空이다.
나도 없고, 대상도 없다.
제법무아
일체개공
마음을 비우려고 하지 말고,
마음을 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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