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매성취

공성(空性)/불성(佛性) = 부동(不動)의 상태

수선님 2018. 9. 16. 11:50



만일 족첸 명상이 단순히 스승이 열어준 <리그파(佛性)의 흐름을 지속> 하는 것이라면,

그것이 리그파의 흐름인지 아닌지를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내가 딜고 켄체 린포체에게 이 문제에 관해 물어보았더니 그는 특유의 단순함으로 이렇게 답했습니다.

 

 

만일 그대가 <부동(不動)의 상태>에 있다면 그것이 바로 리그파이다.

만일 우리가 마음 속에서 무언가를 꾀하거나 조작함이 없이

그저 순수하고 원초적인 깨달음 안에서 부동의 상태로 휴식 하고만 있다면,

그것이 바로 리그파인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조금이라도 마음으로 무언가를 꾀하거나 조작하거나 집착한다면,
그것은 리그파가 아닙니다.

 

 

리그파는 더 이상 의심이 없는 상태입니다.

의심을 일으키는 마음은 있을 수 없습니다.

 

 

이제 당신은 직접 볼 수 있습니다.

 

 

만일 당신이 리그파의 상태에 있다면

완전하고 자연스러운 확신이 리그파와 함께 파도처럼 밀려올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당신은 리그파를 알게 됩니다.

 

 

- 소걀 린포체 -

 

 

 

 

 

 

 


무인아제님의 블로그 http://blog.daum.net/moonceo/90 에서 복사한 글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