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보다 무서운 입조심...
말이란 모양도 없고 흔적도 남지 않지만 한번 입 밖으로 나오면 도저히 주어 담을 수가 없다. 그래서 말이란 입 밖으로 내보내기 전에 반드시 돌아올 결과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갑는다'는 속담이 있지만 반대로 말 한마디에 목숨을 잃고 신세를 망치는 일도 허다하다. 화가 난다고 남을 비하하거나 질투하면 그 죄는 결국 자신에게 돌아올 뿐이다. 입 안에서 생긴 도끼가 자기의 발등을 찍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입 안의 도끼로 자신을 망치려 하고 있다. 더욱이 그로 인해 훌륭한 도반을 잃거나 끝내는 자기 자신도 더러운 흙탕물에 빠지는 일을 하고 있다. 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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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산중한담(山中閑談)
글쓴이 : 나그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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