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반야심경

[스크랩] 法會因由分 第 一

수선님 2018. 12. 23. 12:08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

요진(姚秦) 천축(天竺)삼장 구마라집(鳩摩羅什) 한역


1

 如是我聞

 一時佛在舍衛國祇樹給孤獨園與大比丘衆千二百五十人俱

 爾時世尊食時著衣持鉢入舍衛大城乞食於其城中次第乞已還至本處飯食訖

 收衣鉢洗足已敷座而坐

 

法會因由分 第 一
如是我聞하사오니 一時에 佛이 在舍衛國祇樹給孤獨園하사 與大比丘衆千二百五十人으로 俱하시다 爾時에 世尊이 食時에 着衣持鉢하시고 入舍衛大城하사 乞食하실새 於其城中에 次第乞已하시고 還至本處하사 飯食訖하시고 收衣鉢하시고 洗足已하시고 敷座而坐하시다

 

 

금강경 강의 (1) / 해안 스님


※ 경문.
如是我聞 一時 佛 在舍衛國 祇樹給孤獨園    與大比丘衆 千二百 五十人 俱
여시아문 일시 불 재사위국 기수급고독원    여대비구중 천이백 오십인 구

 

舍衛(사위) 중인도(), 교살라국()의 도성().

       석가()가 살았을 때는 바사의왕ㆍ비유리왕이 살았고,

        성 남쪽에는 기원() 정사()가 있었음.

        석가()가 25년간 설법교화()하였다는 곳.

        지금의 인도 곤다주(Gonda)의 세트마해트(Setmahet)에 해당()함

땅 귀신 기, 다만 지 .㉠땅 귀신 편안하다 크다 마침 (지) 다만 (지)

比丘 출가(出家)하여 불문(佛門)에 들어 구족계(具足戒)를 받은 남승(男僧)

    寡淺比丘(과천비구) 경전()보다 수행()에 힘쓰는 비구()

    多聞比丘(다문비구) 수행()보다 경전()을 듣고 외는 데에 힘쓰는 비구()

    法藏比丘(법장비구)아미타불()의 성불()하기 전의 이름. 법장() 보살()

    名字比丘(명자비구) 계율()을 지키지 않는, 이름만의 중

 

俱 함께 구.㉠함께 모두 전부 갖추다 구비하다 동반하다  

 

 

※ 주석.
이와같이 들었사오니, 한 때에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
고독원 에서,
큰 비구들 천이백 오십인과 함께 계시었다.

※ 해설.
이와같이 내가 들었다는 말은, 부처님 당시에 부처님의 제자이신,
아란존자가 석가모니 부처님에게 친히 들었다는 말이니,

부처님이 열반 하신후에, 그 제자들이 불경을 편찬 하게 될새,

아란존자가 편집 주필이 되었기 때문에,
부처님 생존 당시에 부처님에게 친히 본바 들은바를 기록 하므로서,

이와같이 내가 들었다 한것이다.
이와같이 하는"이"는, 이경 법문의 전부를 총칭하는 대명사가 된다.


한때라 함은, 비롯함이 없는 옛날부터 다함이 없는 미래제 未來際
과거 현제 미래가 없기때문에 한때라 한것이요.

未來際 (미래제)미래()의 끝


부처라는 말은 깨쳤다는 뜻이니, 여기서는 석가모니불을 지칭하는 말이요, 佛

사위국은 이경을 설 하시던 인도에있는 나라 이름이요,    舍衛國
기수는 기타 태자가 심은 나무라 하여 기수라 하고, 祇樹
급고독은,  給孤獨

그때 자선가 로서 고독한 사람들을 많이 구해주던 사위국의 재상인 수달의 별명이니,
이 재상이 기타태자 에게 동산을 빌어서 절을 세웠으므로, 절 이름을 급고독원 이라하고,

給孤獨園
비구라는 말은, 비는 선비라는 뜻이니,마음으로 법을 빌고,

몸으로는 밥을 빈다는 뜻이다.

比丘

 

그러면 이 대문에서는, 부처님께서 설법 하시던 때와 장소와 법주와 청중을 밝힌것이 된다.


※ 경문.

爾時 에 世尊 이 食時
이시 에 세존 이 식시 에

着衣持鉢 하시고 入舍衛大城
착의지발 하시고 입사위대성 하사

乞食
걸식 하실세

於基城中 에 次第乞已
어기성중 에 차제걸이 하시고

還地本處 하사 飯食訖
환지본처 하사 반사흘 하시고

收衣鉢 하시고 洗足已
수의발 하시고 세족이 하시고

敷座而坐
부좌이좌 하시다.

 

爾時 世尊 食時 著衣持鉢 入舍衛大城 乞食  於其城中  次第乞已 還至本處

飯食訖  收衣鉢 洗足已 敷座而坐

 

爾時 (이시) 이시(伊時). 그 때.

世尊(세존) 석가(釋迦) 세존(世尊)

食時(식시)아침 저녁으로 끼니를 먹을 때. 끼니 때.

法食時(법식시) 부처가 재정한 중들의 끼니 때. 곧 오시를 가리킴.

齋食時(재식시) 불가에서 정오 이전()에 먹는 때.정오이후()는비재식시()가 됨)

非齋食時(비재식시) 불가()에서 정오 이후()에 음식()을 전혀 먹지 않아야 하는

        시간()

 나타날 저, 입을 착 

 鉢 바리때 발.㉠바리때(중의 밥그릇)

乞食 빌어 먹음. 門前乞食.

轉轉乞食(전전걸식) 정처도 없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빌어먹음

次第(차제) 차례(

敷 펼 부. ㉠펴다 퍼지다 나누다 두루 널리. 座 자리 좌 ㉠자리 지위

坐 앉을 좌.㉠앉다 죄입다 대질하다 무릎을 꿇다 연루됨 자리 지키다


※ 주석.
그때에 세존께서 공양 하실때가 된지라 가사를 메고,바루를 들고, 사위대성에 들으셔,

그 성중에서 밥을 빌으시되, 차례로 빌어 마치시고, 다시 본처로 오시어 공양을 다하시고,
의발을 거두시고,발을 씻으신후, 자리를 펴고 않으시다.

※ 해설.
세존(世尊)이라는 말은,  世尊

부처님의 열가지 이름 가운데 하나이니 세상에서 제일 높으시다는 뜻이다.
부처님 께서는 , 하루 한끼를 잡수시는데,사시(巳時) 에 공양을 하신다.

때마침 사시가 되어, 부처님 께서는 대중과 다름없이 차림세를 같이 하시고,
성중에서 빈부의 차별없이 밥을 빌의셨다.

巳時 ①열두 시의 여섯째 시. 곧 오전9시부터 11시까지의 동안 ②24시의 열 한째 시.

           곧 오전9시 반부터 10시 반까지의 동안

  

이 대문에서 알아야 할것은, 부처님은 세간에 있어서는,

인도 정반왕의 태자로서,장차 만승 萬乘의 위 位 에 오를 어른이요,

출세간 적으로는 삼계(三界) 욕계(慾界) 색계(色界) 무색계(無色界) 에 큰 스승이시고,
사생 태생 습생 화생 의 자부이시어, 그 지존 지귀 하심이 말할수 없거늘,
어찌하여 밥을 빌어 잡수시었는가 하는 의문일 것이다.

 

萬乘 일만 대의 병거. 천자(天子)의 자리. 또는 천자(天子)

三界

①천계(), 지계(), 인계()의 세계()

②일체() 중생()이 생사() 윤회()하는 세 가지 세계().

    곧 욕계(), 색계(), 무색계(), 삼유()

③사방 제불과 일체() 중생()과 자기() 일심의 세 가지. 

    곧 불계(), 중생계(), 심계()

④과거(), 현재(), 미래()의 세 세계(). 삼세    

 


이것은 부처님께서 중생을 위하시어 하신 행동 이시다.
어찌하여 그러한가,중생들은 너나 없이, 모두 나 라는 상 때문에 깨끗한 마음을 보지 못하여,

부처가 되지못하고, 항상 중생계에서 윤회하며, 만반의 고통을 받을새,
부처가 되기 위하여는 먼저 나라는 상을 떼어야 하고 나라는 상을 떼기 위하여는,

먼저 "내" 다. 하는 마음을 조복 받아야 하고,
"내" 라는 마음을 조복받기 위하여는, 걸식하는 공부가 한 방편이 될것이다.

어찌하여 그러한고, 남에게 무엇을 달라고 비는자가, 내다 하는 거만한 마음이 있다든지,

뒤로 자빠듬한 거동을 보인다든지, 하면 상대방이 주지 아니할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그러므로 남에게 무엇을 청하는자는, 반드시 내머리를 숙여야 하는것이니,
내마음을 조복 받도록 하는것이 "이" 걸식의 요지이다.

그리고 빈부를 가리지않고 평등 하게 빈것은, 부자도 항상 부하게 사는것이 아니라,
복이 다하면 도로 타락하여 가난하게 되므로,
부자도 또 복을 지어야 할것이요, 가난한자는 더욱 복을 심지못하여 가난하기 때문에,

복 을 지어주기 위한 것이다. 


 

 

【언해본】

이와 같음을 내가 들(었)으니,
한때에 부처님이 舍衛國의 祇樹給孤獨園(祇樹給孤獨園)에 계시어

큰 比丘 大衆 千二百五十名과 함께 계시더니

그때 世尊께서 진지 드실 때에 옷 입으시고 바리 가지시고 사위의 큰 城에 들어가시어

그 城안에서 밥을 비시어 次例로 (밥) 비시기를 마치시고,

本來 계시던 곳에 도로 가시어 진지 자시기를 마치시고,

옷과 바리를 갖추시며 밥 씻으시고 자리를 펴시어 앉으시거늘….

 

【범어본】

나는 이 經을 다음과 같이 들었다.
어느 때 스승은 슈라바스티 시의 제타 숲에서,

고독한 사람들에게 음식을 주는 장자의 정원에서, 千二百五十名이나 되는 많은 比丘들과 함께

체재하고 계셨다.
스승은 오전에 하의를 입으시고, 상의와 鉢盂를 손에 쥐고 슈라바스티 시를,

乞食을 爲해서 들어가셨다. 그리고 슈라바스티 시를 乞食을 爲해서 걸으셔서 식사를 끝마치셨다.

 식사가 끝나자 行乞에서 돌아와 鉢盂와 上衣를 정돈하시고, 두 발을 씻으시고,

마련된 자리에 두 발을 모아 結跏趺坐하시고, 몸을 곧게 하시어 精神을 集中하시고 앉으셨다.

그때 많은 比丘들은 스승이 계신 곳으로 다가와 스승의 두 발에 머리를 대고

스승의 주위를 오른쪽으로부터 세 번 돌고, 그 옆에 앉았다.

鉢盂(발우) 스님의 食器(식기). 바리때

結跏趺坐(결가부좌) 앉는 법의 한 가지.

먼저 오른발을 왼편 넓적다리 위에 놓고, 왼발을 오른편 넓적다리 위에 놓고 앉음.

전가부좌 ↔ 반가부좌 . 跏 책상다리 가.趺 책상다리할 부.㉠책상다리를 하다 받침

 

【몽고본】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에 世尊은 슈라바스티에 있는 제타 太子와 아나타 핀다다원의 精舍에서 比丘 大衆과

매우 많은 菩薩 摩訶薩과 함께 앉아 계셨다.
그때 世尊은 早朝時에 下衣와 袈裟를 몸에 걸치고, 슈라바스티의 큰 城에 乞食하러 가셨다.
世尊은 슈라바스티의 큰 城市에 求乞하기 爲하여 가셔서 食物을 얻어 食事를 다하시고 餘後에

鐵鉢과 袈裟를 收하고 발을 씻으시고 깔려 있는 座에 結跏趺坐하시고 몸은 端整히 하시어

憶念을 밝히시고 坐하셨다.
그때에 수많은 比丘들이 世尊이 계시는 곳에 가 모여서, 世尊의 발에 頭를 着하여 禮拜하고

世尊을 三?하고 一方에 있었다.

精舍 ①학문(學問)을 가르치려고 베푼 집 ②정신(精神)을 수양하는 곳

菩薩(보살)①위로는 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교화()하는, 부처의 버금이 되는 성인(). 개사(). 보리살타. 상사() ②보살승()의 준말 ③나이 많은 여신도()를 대접()하여 이르는 말 ④고승()의 존칭() ⑤보살()할미의 준말

摩訶薩(마가살)

袈裟(가사) 부정 잡색()을 뜻하는 말.

중이 입는 법의(). 장삼 위에 왼쪽 어깨에서 오른쪽 겨드랑이 밑으로 걸치는 긴 네모로 된 천. 빛깔은 푸른빛ㆍ노란빛ㆍ붉은빛ㆍ흰빛ㆍ검은빛의 오정색()을 피하고, 몇 개의 천을 이어서 만듦. 크고 작음에 따라 5조()ㆍ7조ㆍ9~25조의 세 가지로 나누는 데 나라와 종파()에

따라 그 빛깔과 형식()(종류())를 달리함

鐵鉢(철발) 쇠로 만든 바리때. 중의 밥그릇으로 씀.

憶念 깊이 생각에 잠김, 단단히 기억(記憶)함. 또는, 그 기억(記憶).

憶念輪(억렴륜)삼륜의 하나. 부처가 설법하기 전에 먼저 청중()의 마음속을 통찰하는 일 

  

 

【티베트본】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世尊께서는 스라바스띠에 제따 太子의 숲 아나따삔디까 精舍에 千二百五十人의 많은

修行僧의 무리와 매우 많은 菩薩 摩訶薩과 함께 계셨다.
그런데 世尊께서는 아침에 下衣와 袈裟를 몸에 着用하시고 바루를 들고 스라바스띠의

큰 都市로 托鉢하기 위해 들어가셨다.
그리고 世尊께서는 스라바스띠의 큰 都市로 托鉢하기 위해 들어가셨다.
그리고 世尊께서는 스라바스띠의 큰 都市로 托鉢하기 위해 들어가시고 나서 托鉢을 하시고

供養을 드시고 食後에 托鉢을 물리고 바루와 袈裟를 거두시고 발을 씻으셨다.

펴놓은 자리 위에 결가부좌를 하시고 몸을 곧게 均衡 잡으시고 주의력을 集中시켜 앉아 계셨다.

그런데 많은 修行僧들이 世尊께 서 계신 곳으로 가까이 가서 함께 모였다.

世尊의 발에 머리를 조아리며 世尊께서 계신 곳을 세 번 돌아서 한쪽으로 물러앉았다.

托鉢(탁발) ①도(道)를 닦는 중이 경문을 외면서 집집마다 다니며 동냥하는 일

②절에서 식사 때 중들이 바리때를 들고 식당(食堂)에 가는 일. 행걸(行乞)

 

 

【용성】이와 같음을 내가 들었사오니 한때에 부처님께서 舍衛國 祇樹給孤獨園에 계시사

아울러 大比丘衆 千二百五十人과 같이 하시더니

이때에 世尊님께서 供養 드실 때 袈裟를 수하시고 鉢盂를 가지시고 舍衛大城에 들어袈裟

그 城中에서 次例로 乞食을 마치시고 本處로 돌아오시사 供養을 마치시고 袈裟와 鉢盂를

거두시고 발 씻기를 마치시고 자리를 펴시고 앉으시니

 

【운허】이렇게 내가 들었다.
어느 때에 부처님이 사위나라 기타 숲 외로운 이 돕는 절에서 큰 比丘 大衆 千二百五十 사람과

함께 계시었다. 그 때에 世尊께서 밥 먹을 때에 袈裟를 수하시고 바루를 드시고 舍衛城中에

들어袈裟 그 城中에서 밥을 빌으실 적에 次例로 밥을 얻으시고 계시던 곳에 돌아오시어

밥을 자시고 나서 袈裟와 바루를 거두시고 발을 씻으시고 자리를 펴고 앉으시였다.

 

【신소천】이러히 내가 들었다.
한 때에는 부처님이 舍衛國 祇樹給孤獨園에서 큰 比丘들 一千二百五十人 大衆과 함께 계시었다.

그 때는 마침 世尊께서 진지 잡수실 때인지라 袈裟 입으시고 鉢盂를 가지시어 사위대성으로

들어가서 그 城中에서 진지를 비시되 次例로 비시옵고 本處로 돌아오시어 진지를 잡수시고

衣鉢을 거두시며 발을 씻으시고 자리를 펴시어 앉으시게 된 것이다.

 

【권상로】이렇게 내가 들었아오니, 어느 때에 부처님이 舍衛國 祇樹給孤獨園에 계시사

큰 비구 중 一千二百五十人으로 더부러 함께 계시더니 그때에 世尊이 밥 때에 옷을 입으시며

바리를 가지시고 舍衛城에 들어가시사 그 城中에서 乞食 하실 새 次第로 빌기를 마치시고

본 곳으로 돌아오시사 밥 잡수시기를 마치시고 옷과 바리를 걷우시고 발을 씻으시고 자리를

펴시고 앉으시었다.


 

【명봉】이 같음을 내 들었아오니 한 때에 부처님께서 사윗 나라 기타태자가 布施한 나무 숲,

고와 독을 주급하는 園에서 큰 무리 千二百五十人과 함께 계시옵더니,

저 아침 밥 때에 부처님께서 袈裟를 수하시고 바루 가지시고 舍衛城에 들어가시사 밥을 비실 새,

그 성 가운데서 次例로 빌기를 마치시고 本處로 돌아오시사 밥 메기기를 마치시고,

衣鉢을 거두시고 발 깨끗이 하시고, 자리를 펴고 앉으셨더니,

布施(포시).①보시의 본딧말 ②자비심으로 남에게 조건() 없이 베푸는 것

③불공ㆍ불사()를 할 때, 신도()들이 절에 올리는 돈이나 물품()

 

【기산】이 같은 法門을 내(阿難)가 친히 부처님께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舍衛國

祇樹給孤獨園에서 훌륭한 比丘 一千二百五十人을 거느리고 계시었다.
그때, 世尊께서 밥 때가 되어 옷을 입고 鉢盂를 가지고 사위대성에 들어가시어 그 城中에서

供養을 次例로 빌으시고 본처로 되돌아오시어 供養을 마치시고 옷과 鉢盂를 거두신 후,

발을 씻으시고 몸소 자리를 펴고 앉으셨다.

 

 

 

 

【청담】이와 같이 내가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舍衛國의 祇樹給孤獨園이란 절에서 比丘 千二百五十人과 함께 계시었다.
그 때 世尊께서는 진지 잡수실 때가 되어, 袈裟 입으시고 바리 들으시고 사위 서울에 들어가시와

 城 안에서 次例대로 비시었다. 그리고 절로 돌아오셔서 진지 잡수시고는 袈裟와 바리를

거두시고 발 씻으신 뒤 자리 펴고 앉으시었다.

 

【탄허】이 같음을 내가 듣사오니,
한 때에 부처님이 舍衛國 祇樹給孤獨園에 계시사 大比丘衆 千二百五十人으로 더불어 함께

하시더니 저 때에 世尊이 供養할 때에 袈裟를 입고 鉢盂를 가지시고 舍衛大城에 드사 밥을

비실 새 그 城中에서 次例로 빌어 마치고 本處로 돌아오사 밥 잡숨을 끝내시고 衣鉢을 거두시며

 발을 씻어 마치시고 자리를 펴고 앉으시다.

 

【광덕】이와 같이 내가 들었다.
한때 부처님께서 舍衛國 祇樹給孤獨園에 계시사 大比丘衆 千二百五十人과 더불어 함께 하셨다.
그때는 世尊께서 供養하실 때라 큰 옷 입으시고 鉢盂 가지시어 舍衛大城에 들어가시사 밥을

비시는데 그 城中에서 次例로 비시옵고 본 곳으로 돌아오시어 供養을 마치신 뒤 衣鉢을 거두시고

 발을 씻으신 다음 자리를 펴고 앉으셨다.

 

【월운】이와 같이 내가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舍衛國 祇樹給孤獨園에서 큰 比丘들 千二百五十 사람과 함께 계셨다.

그 때 世尊께서 식사 때가 되자 袈裟를 입으시고 鉢盂를 지니시고 舍衛城으로 들어가셨다.

그 성안에서 탁발하시면서 次例로 빌어 빌기를 마치고는 게시던 곳으로 돌아와 진지를 잡수시고

 나서 袈裟와 鉢盂를 거두시고 발을 씻으시고는 자리를 펴고 앉으셨다.

 

【무비】이와 같이 내가 들었다.
한때 부처님께서 舍衛國 祇樹給孤獨園에서 큰 比丘들 千二百五十 人과 함께 계시었다.
그 때 世尊께서 供養하실 때가 되어, 袈裟를 입으시고 鉢盂 드시고 舍衛城에 들어가시어

乞食하시었다. 그 성중에서 次例대로 乞食하시고 本來의 處所로 돌아오시어 供養을 드셨다.

袈裟와 鉢盂를 거두시고, 발을 씻으신 뒤 자리를 펴고 앉으시었다.

 

【석진오】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부처님께서 舍衛國의 祇樹給孤獨園에서 고귀한 比丘들 千二百五十 名와 더불어 함께

계셨다.
그때 世尊께서는 식사 때가 가까워지자 옷을 입으시고, 鉢盂 드시고 사위대성으로 들어가셔서

음식을 빌으시기를, 그 성안에서 次例 순서대로 乞食하시고 나서, 본처로 돌아오셔서 음식

드시기를 마치셨다. 그리고 衣鉢을 걷으시고, 발을 씻으시고 자리를 펴고 앉으셨다.

 

【홍정식】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언젠가, 부처님께서 舍衛國 기수 나무 숲 속에 있는 給孤獨長者의 정원에서 千二百五十 名이나

 되는 比丘의 큰 무리들과 함께 계신 일이 있었다.
그때에 世尊께서 供養하실 때가 되었으므로 袈裟를 입고, 바리때를 들고 舍衛城 안으로

들어가 성안에 있는 집들을 次例로 찾아다니며 밥 받기를 마치고

다시 本來 계신 곳으로 돌아와 供養을 끝내신 다음 袈裟와 바리때를 거두시고 발을 씻으신 뒤

자리를 펴고 앉으셨다.

 

【김기추】이러히 내가 들었노라.
한 때에 부처님이 舍衛國 祇樹給孤獨園에 계시어 큰 比丘들 千二百五十 人으로 더불어 함께

하시더니 저 때 世尊께서 진지를 드실 때인지라 法의를 입으시고 바리를 드시고 사위의 큰

성안으로 들어가시사 그 성안에서 밥을 비시되 次例로 비시고 본 곳으로 돌아오시어 진지를

마치시고 衣鉢) 거두시고 발을 씻으시고 자리를 베풀어 앉으시다.

 

【이기영】 이와 같이 내가 들었노라.
한때 부처님께서는 舍衛國의 祇樹給孤獨園에서 큰 比丘들 千二百五十 人과 함께 계시었다.
그때 世尊께서는 식사 때가 된 지라 옷을 입고, 鉢盂를 가지고 사위대성으로 들어가 탁발을

하는데, 그 성안에서 次例로 밥을 얻어 가지고, 다시 본처로 와서 供養을 마치고, 衣鉢을 걷고,

발을 씻은 다음, 자리를 펴고 앉았다.

 

【송찬우】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부처님께서 舍衛國 祇樹給孤獨園에 계시면서 큰 比丘의 무리 千二百五十 人과 함께 계셨다.

이때 世尊께서는 供養을 드실 때가 되어 袈裟를 입고 鉢盂를 지니고 舍衛國 큰 성에 들어가시어

 乞食을 하셨다. 그 성 가운데서 次例로 乞食을 끝내고 本來의 處所로 되돌아와 음식 잡수시기를

 끝내자 衣鉢을 거두시고 발을 씻으시고는 자리를 펴고 앉으셨다.

 

【이제열】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舍衛國 祇樹給孤獨園에서 대比丘 千二百五十 人과 함께 계셨다.
이 때 世尊께서는 供養 때가 된지라 袈裟와 鉢盂를 갖추시고 舍衛城에 들어가시어 밥을 비시되,

 한 집씩 次例로 하신 다음, 本來 계시던 곳에 돌아오시어 음식을 잡수신 뒤, 袈裟와 鉢盂를

거두시고 발을 씻으신 다음 자리를 펴고 앉으셨다.

 

【문제현】이러히 아난 내가 들었다.
한때 부처님께서 舍衛國 祇樹給孤獨園이라는 동산에 千二百五十 분의 큰 比丘 제자와 같이

계셨다.
그때에 世尊께서 供養 때가 되자 袈裟를 입으시고 鉢盂를 가지고 舍衛國 큰 성에 들어 次例로

乞食을 마치시고 本來의 處所에 돌아와 供養하시고 袈裟와 鉢盂를 거두고 발을 씻으신 후

자리를 펴 앉으셨다.

 

【김용옥】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부처님께서는 舍衛國의 祇樹給孤獨園에 계셨는데, 큰 比丘들 千二百五十 人과 더불어

계시었다.
이때에 世尊께서는 밥 때가 되니 옷을 입으시고 바리를 지니고 사위 큰 성으로 들어가시어

밥 빌으셨다. 그 성안에서 次例로 빌으심을 마치시고, 本來의 곳으로 돌아오시어,

밥 자심을 마치시었다.
옷과 바리를 거두시고, 발을 씻으심을 마치시고, 자리를 펴서 앉으시거늘,

 

【조현춘】어느 때에 나는 다음과 같이 보고 들었다.
부처님께서 千二百五十 名이나 되는 많은 스님들과 함께 舍衛國 祇園精舍에 계셨다.
부처님께서는 食事 때가 되어, 겉옷을 입어 시고, 鉢盂 들으시고, 舍衛城에 들어가시어,

城안에서 밥을 얻으셨다. 次例로 밥을 얻으신 후 다시 祇園精舍로 돌아오시어,

食事를 마친 신 뒤, 겉옷과 鉢盂 거두시고, 발을 씻으신 다음, 結跏趺坐로 앉으셨다.

 

【백성욱】이와 같은 것을 내가 들어니,
한 때 부처님이 舍衛國 祇樹給孤獨園에 큰 比丘 千二百五十 人과 함께 계셨습니다.
이때 世尊이 진지 잡술 때에 옷를 입고 바리때를 가지고 사위 큰 城에 들어가서 비는데,

그 城 가운데 次例로 다시니고 당신 本處에 다시 돌아와서 밥 먹기를 마치시고 옷을 입으시고

발을 씻으시고 자리를 깔고 앉으시다.

 

【김운학】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에 부처님이 舍衛國의 祇樹給孤獨園에서 大比丘衆

千二百五十人과 함께 계셨다. 이때 世尊은 식때여서 옷을 입으시고 鉢盂를 들고 舍衛大城에

들어가 乞食을 했다. 그 城中에서 차례로 乞食해 마친 世尊은 본처에 돌아와 供養을 다 드시고

衣鉢을 거두어 치우고 발을 씻은 다음 자리를 펴고 앉았다.

 

【오진탁】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은 舍衛國 祇樹給孤獨園에서 뛰어난 比丘 千二百五十 名과 함께 계셨다.
그때 世尊께서는 供養 時間이 되자 袈裟를 입으시고 직접 바리때를 드시고 舍衛城에 들어가

乞食하실 적에 그 성안에서 次例대로 乞食을 마쳤다.

다시 本來 머물던 곳으로 돌아와 供養을 하신 뒤 袈裟와 바리때를 제자리에 놓으시고 발을

씻은 다음 자리를 펴고 앉으셨다.

 

 

 

 

 

 

 

 

  

출처 : 마음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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