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할 길
깨달음을 얻는 수행에서는
결코 특별한 것이 없다.
수행은 남이 하는 대로 해야지
특별한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어디서 무엇을 하거나
하고 있는 것을 알아차린다.
수행이 안 되면 안 되는 것을 알아차리고
잘되면 잘 되는 것을 알아차린다.
괴로우면 괴로운 것을 알아차리고
즐거우면 즐거운 것을 알아차린다.
모든 것은 알아차릴 대상이며
수행자는 대상을 지켜보기만 하면 된다.
단순함이 지속되면 조건이 성숙되어
무상, 고, 무아를 보는 지혜가 난다.
통찰지혜가 날 때만이 갈애가 끊어져
연기의 회전이 멈추고 윤회가 끝난다.
이 길은 살아있는 모든 생명이 가야할
가장 궁극의 가치를 지닌 길이다.
출처 : 슬기롭고 온화하게
글쓴이 : 탈집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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