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잘못된 것을 잘못이라고 알아차리는 것과
잘못된 것을 문제 삼아서 괴로워하는 것은 다르다.
전자는 잘못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것이고
후자는 잘못을 문제 삼아 알아차리지 못한 것이다.
전자는 잘못을 알아차렸기 때문에 괴롭지 않고
그래서 개선될 여지가 있다.
후자는 잘못을 문제 삼아 스스로 괴로움을 사고
그래서 개선될 여지가 적다.
완벽을 추구하는 것은 결벽증이다.
모든 것이 완벽할 수는 없다.
지나치게 완벽을 추구하면
본인도 괴롭고 주위도 함께 괴롭다.
모든 불화의 원인은
완벽을 추구하는 자신의 성향에 있다.
오히려 관용으로 받아들이고 부드럽게 지켜보는 것이
완벽을 향해서 가는 길이다.
슬기롭고 온화하게 님의 블로그 http://blog.daum.net/sweetie65/2295 에서 복사한 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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