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의 네 가지 대상 (四念處)
위빠사나 수행을 위한 마음챙김의 대상으로 경전에는 몸, 느낌, 마음, 법[身受心法]의 네 가지가 설해져 있다. 네 가지 대상은 간단하게 육체적인 현상[色; r pa]과 정신적인 현상[名; n ma]으로 분류된다.
1.身念處 - 14 가지 육체적인 현상에 대한 마음챙김
육체와 그 동작(호흡.행.주.좌.와) 및 부정관(不淨觀)을 주제로 한 마음챙김.
육체와 그 동작(호흡.행.주.좌.와) 및 부정관(不淨觀)을 주제로 한 마음챙김.
(1)호흡에 대한 마음챙김[出入息念]
(2)가고, 서고, 앉고, 눕는 동작[行住坐臥]에 대한 마음챙김
(3)분명한 앎[正知]을 지니고 행동; 앞으로 나아가고 뒤로 돌아올 때, 앞을 볼 때나 주위를 돌아볼 때, (팔 다리를) 구부리거나 펼 때, (탁발을 하기 위해서) 가사(승복)를 수하고(옷을 입고), 발우를 들 때, 먹고 마시고 씹고 맛볼 때, 대소변을 볼 때, 가고, 서고, 앉을 때, 잠자리에 들고 잠에서 깨어날 때, 말하거나, 침묵을 하고 있을 때에도 분명한 앎을 지닌다.
(4)육체에 대해 싫어하는 마음을 일으킴[厭逆作意]; 신체의 31(또는 32)가지 부분에 대한 상기(想起).
(5)네 가지 요소 - 땅의 요소, 물의 요소, 불의 요소, 바람의 요소[四大; 地水火風]
<네 가지 요소 가운데 바람의 요소가 마하시 위빠사나 수행에서 일차적인 알아차림의 대상>
<네 가지 요소 가운데 바람의 요소가 마하시 위빠사나 수행에서 일차적인 알아차림의 대상>
(6-14)9가지 묘지에서의 관찰. - 현재 이 수행은 시행되지 않고 있음
2.受念處 - 1 가지 느낌에 대한 마음챙김 [정신적인 현상]
고(苦).락(樂).불고불락(不苦不樂)의 세 가지 육체적.정신적인 느낌[感受]에 대한 마음챙김.
고(苦).락(樂).불고불락(不苦不樂)의 세 가지 육체적.정신적인 느낌[感受]에 대한 마음챙김.
3.心念處 - 1 가지 마음의 현상에 대한 마음챙김 [정신적인 현상] 8쌍 16 가지.
(1)탐욕이 있는 마음[有貪心], 탐욕이 없는 마음[無貪心]
(2)성내는 마음[有瞋心], 성냄이 없는 마음[無瞋心].
(3)어리석은 마음[有癡心], 어리석음이 없는 마음[無癡心].
(4)침체된 마음, 산만한 마음.
(5)(선정 수행으로) 커진 마음[大心], (선정 수행을 닦지 않아) 커지지 않은 마음.
(6)(色界禪과 無色界禪 수행이) 향상된 마음, 향상이 안된 마음.
(7)(선정에 의해) 잘 집중된 마음, 집중이 안된 마음.
(8)(선정 수행에 의해 일시적으로 번뇌로부터) 자유로워진 마음[解脫心], 자유로워지지 않은 마음[非解脫心]을 (있는 그대로) 안다.
(1)탐욕이 있는 마음[有貪心], 탐욕이 없는 마음[無貪心]
(2)성내는 마음[有瞋心], 성냄이 없는 마음[無瞋心].
(3)어리석은 마음[有癡心], 어리석음이 없는 마음[無癡心].
(4)침체된 마음, 산만한 마음.
(5)(선정 수행으로) 커진 마음[大心], (선정 수행을 닦지 않아) 커지지 않은 마음.
(6)(色界禪과 無色界禪 수행이) 향상된 마음, 향상이 안된 마음.
(7)(선정에 의해) 잘 집중된 마음, 집중이 안된 마음.
(8)(선정 수행에 의해 일시적으로 번뇌로부터) 자유로워진 마음[解脫心], 자유로워지지 않은 마음[非解脫心]을 (있는 그대로) 안다.
4.法念處 - 5 가지의 육체적 정신적 현상에 대한 마음챙김
(1) 다섯 가지 덮개[五蓋; 욕망, 분노, 혼침과 졸음, 들뜸과 우울, 회의적 의심]
(2) 五蘊[色受想行識]
(3) 十二處[眼耳鼻舌身意와 色聲香味觸法]
(4) 七覺支[念, 擇法, 精進, 喜, 輕安, 定, 捨]
(5) 四聖諦[苦集滅道]
(1) 다섯 가지 덮개[五蓋; 욕망, 분노, 혼침과 졸음, 들뜸과 우울, 회의적 의심]
(2) 五蘊[色受想行識]
(3) 十二處[眼耳鼻舌身意와 色聲香味觸法]
(4) 七覺支[念, 擇法, 精進, 喜, 輕安, 定, 捨]
(5) 四聖諦[苦集滅道]
법에 대한 마음챙김은 법에 대해서 생각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다. 즉, 교리적으로 법에 대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수행의 일차적인 주제와 수행 도중에 생기는 장애, 그리고 수행이 향상됨에 따라서 생겨나는 긍정적인 심신의 상태와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 등이 제시되어 있다고 이해해야 할 것이다. 법에 대한 마음챙김이라 하더라도 일차적인 마음챙김 수행의 대상은 오온(五蘊) 가운데 육체적 물질적인 현상인 색온(色蘊)이다. 육체적 물질적인 현상인 색온(色蘊)은 다름 아닌 신념처(身念處)의 대상이며, 십이처(十二處)의 안이비설신(眼耳鼻舌身)과 색성향미촉(色聲香味觸)이다.
다섯 가지 덮개[五蓋]는 수행을 시작하면서 곧 부딪히는 장애이다. 감각적인 욕망과 분노의 마음은 동전의 양면처럼 생각 속에서 부침하며, 좌선할 때의 혼침과 졸음은 수행자들의 오래된 벗처럼 슬며시 찾아온다. 마음은 들떠서 안정되어 있지 못하고, 과거의 잘못이 마음에 떠오르며 회한에 싸이기도 한다. 수행이 잘 진전되지 않을 때에는 불법승(佛法僧) 삼보와 수행법 또는 지도 법사에 대해서 회의적인 의심이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장애가 나타나면 즉시 알아차린 후, 일차적인 마음챙김의 대상으로 마음을 빨리 가져가야 한다. 마음챙김의 힘이 강해지면서, 점차로 장애들은 극복되기 시작한다. 자세한 극복 방법은 다섯 가지 장애를 다스리는 법을 참조.
다섯 가지 덮개를 극복하면서 수행을 계속해 나아가면, 깨달음의 일곱 가지 요소[七覺支]가 경험되기 시작한다. 이때가 되면 몸과 마음이 안정되며 수행에 대한 확신도 강해진다. 마음챙김[念覺支]이 더욱 예리해지고, 현상에 대한 이해[擇法覺支]가 심화된다. 좋은 현상들을 경험하게 되면서 더욱 더 정진에 힘을 가하게 된다[精進覺支]. 마음에서 희열을 맛보기도 하며[喜覺支], 마음과 몸은 편안해지고 안정된다[輕安覺支]. 희열을 맛보며 안정된 마음은 더욱 집중을 이루게 되며[定覺支], 생겨났다가는 사라지는 현상들에 대해서 집착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평온이 유지된다[捨覺支]. 이처럼 깨달음의 일곱 가지 요소[七覺支]가 경험될 때, 이러한 긍정적인 현상에도 집착해서는 안 된다. 수행의 핵심은 마음챙김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좋은 현상들도 마음챙김의 대상일 뿐이다. 경험되면 바로 알아차리고 일차적인 마음챙김의 대상을 알아차리는 일로 마음을 돌려야 한다. 깨달음의 일곱 가지 요소[七覺支]들을 일으키는 방법 참조.
깨달음의 일곱 가지 요소[七覺支]가 경험되면서 네 가지 고귀한 진리는 이론적이 아니라 체험적으로 이해되게 된다. 괴로움의 고귀한 진리[苦聖諦], 괴로움의 발생의 고귀한 진리[苦集聖諦], 괴로움의 소멸의 고귀한 진리[苦滅聖諦],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의 고귀한 진리[苦滅道聖諦]가 체험적으로 파악되면서 성인의 도과(道果)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다섯 가지 덮개[五蓋]는 수행을 시작하면서 곧 부딪히는 장애이다. 감각적인 욕망과 분노의 마음은 동전의 양면처럼 생각 속에서 부침하며, 좌선할 때의 혼침과 졸음은 수행자들의 오래된 벗처럼 슬며시 찾아온다. 마음은 들떠서 안정되어 있지 못하고, 과거의 잘못이 마음에 떠오르며 회한에 싸이기도 한다. 수행이 잘 진전되지 않을 때에는 불법승(佛法僧) 삼보와 수행법 또는 지도 법사에 대해서 회의적인 의심이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장애가 나타나면 즉시 알아차린 후, 일차적인 마음챙김의 대상으로 마음을 빨리 가져가야 한다. 마음챙김의 힘이 강해지면서, 점차로 장애들은 극복되기 시작한다. 자세한 극복 방법은 다섯 가지 장애를 다스리는 법을 참조.
다섯 가지 덮개를 극복하면서 수행을 계속해 나아가면, 깨달음의 일곱 가지 요소[七覺支]가 경험되기 시작한다. 이때가 되면 몸과 마음이 안정되며 수행에 대한 확신도 강해진다. 마음챙김[念覺支]이 더욱 예리해지고, 현상에 대한 이해[擇法覺支]가 심화된다. 좋은 현상들을 경험하게 되면서 더욱 더 정진에 힘을 가하게 된다[精進覺支]. 마음에서 희열을 맛보기도 하며[喜覺支], 마음과 몸은 편안해지고 안정된다[輕安覺支]. 희열을 맛보며 안정된 마음은 더욱 집중을 이루게 되며[定覺支], 생겨났다가는 사라지는 현상들에 대해서 집착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평온이 유지된다[捨覺支]. 이처럼 깨달음의 일곱 가지 요소[七覺支]가 경험될 때, 이러한 긍정적인 현상에도 집착해서는 안 된다. 수행의 핵심은 마음챙김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좋은 현상들도 마음챙김의 대상일 뿐이다. 경험되면 바로 알아차리고 일차적인 마음챙김의 대상을 알아차리는 일로 마음을 돌려야 한다. 깨달음의 일곱 가지 요소[七覺支]들을 일으키는 방법 참조.
깨달음의 일곱 가지 요소[七覺支]가 경험되면서 네 가지 고귀한 진리는 이론적이 아니라 체험적으로 이해되게 된다. 괴로움의 고귀한 진리[苦聖諦], 괴로움의 발생의 고귀한 진리[苦集聖諦], 괴로움의 소멸의 고귀한 진리[苦滅聖諦],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의 고귀한 진리[苦滅道聖諦]가 체험적으로 파악되면서 성인의 도과(道果)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수행의 실제
본격적인 좌선 수행에 들어가기 전에, 경직되어 있는 마음을 부드럽고 민첩하게 해주며, 정진에 힘을 불어넣기 위한 예비적인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먼저 삼배를 하면서 간절하게 삼보(三寶)에 귀의하는 마음을 일으킨다.
본격적인 좌선 수행에 들어가기 전에, 경직되어 있는 마음을 부드럽고 민첩하게 해주며, 정진에 힘을 불어넣기 위한 예비적인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먼저 삼배를 하면서 간절하게 삼보(三寶)에 귀의하는 마음을 일으킨다.
‘붓담 사라남 갓차미’
‘담맘 사라남 갓차미’
‘상감 사라남 갓차미'
‘담맘 사라남 갓차미’
‘상감 사라남 갓차미'
그리고 나서 모든 존재들이 행복하기를 간절하게 기원하는 자관(慈觀)을 한다.
‘나를 포함하여 모든 존재들이 행복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자관을 마친 후, 언제 닥쳐올지 모르는 자신의 죽음에 대해 관하며[死隨觀], 굳은 결의로 수행에 임할 마음을 일으킨다.
‘이 목숨 언제 끊어질지도 모른다. 지금 이 순간이 아니면 수행할 수 있는 시간은 없다. 단 하나의 현상도 놓치지 않고 알아차리리라’
그리고는 자연스러운 호흡을 하면서 호흡에 동반되는 복부의 움직임[風界; 바람의 요소]을 일차적인 대상으로 하여 알아차려 나간다.
일차적인 마음챙김의 대상
신수심법(身受心法)의 네 가지 대상 가운데에서 일차적인 마음챙김의 대상은 자신의 육체와 그 동작이다.
즉 몸에 대한 마음챙김[身念處]이 마음챙김을 닦는 이들에게 있어서 수행의 첫 걸음이 된다.
육체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제반 현상들에 마음을 챙기면서 그 육체적인 현상에 수반되어 생겨나는 느낌을 포착해 가면서 수행은 자연스럽게 네 가지 대상(몸, 느낌, 마음의 상태, 법) 전체로 확산되어 가게 된다.
신수심법(身受心法)의 네 가지 대상 가운데에서 일차적인 마음챙김의 대상은 자신의 육체와 그 동작이다.
즉 몸에 대한 마음챙김[身念處]이 마음챙김을 닦는 이들에게 있어서 수행의 첫 걸음이 된다.
육체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제반 현상들에 마음을 챙기면서 그 육체적인 현상에 수반되어 생겨나는 느낌을 포착해 가면서 수행은 자연스럽게 네 가지 대상(몸, 느낌, 마음의 상태, 법) 전체로 확산되어 가게 된다.
신념처를 마음챙김의 일차적인 대상으로 하는 이유는, 육체에서 일어나는 현상이 마음에서 일어나는 현상보다 거칠어서 알아차리기가 쉽고, 변화도 더디기 때문에 마음집중[禪定] 수행의 기초가 없는 초보자들이 마음을 집중하는 데 비교적 쉽기 때문이다. 따라서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이 일차적인 마음챙김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최초의 단계 -
몸에 대한 마음챙김[身念處] 수행에서의 마음챙김의 일차적인 대상과 보고의 내용
몸에 대한 마음챙김[身念處] 수행에서의 마음챙김의 일차적인 대상과 보고의 내용
좌선의 경우
앉는 자세는 반가부좌나 결가부좌 어느 쪽도 좋음. 여러 가지 앉는 방법을 시도해 보아 가장 편하게 오래 앉아 있을 수 있는 자세를 스스로 찾아 익힌다. 주의해야 할 점은 허리를 바르게 펴 주는 것이다. 좌선을 처음 하거나 오랜만에 하는 이들은 누구나 다리와 등에서 통증을 느낀다. 앉는 자세가 익숙해질 때까지는 다리의 통증은 참아 내기보다는 포기하는 것이 낳다. 자세가 익숙해질 때까지는 자세를 바꾸어도 통증은 여전히 생기므로.
호흡은 자연스럽게 한다. 단전호흡이나 특별한 호흡법은 위빠사나 수행과는 관계가 없을 뿐만 아니라, 의도적인 호흡은 수행에 방해가 된다.
앉는 자세는 반가부좌나 결가부좌 어느 쪽도 좋음. 여러 가지 앉는 방법을 시도해 보아 가장 편하게 오래 앉아 있을 수 있는 자세를 스스로 찾아 익힌다. 주의해야 할 점은 허리를 바르게 펴 주는 것이다. 좌선을 처음 하거나 오랜만에 하는 이들은 누구나 다리와 등에서 통증을 느낀다. 앉는 자세가 익숙해질 때까지는 다리의 통증은 참아 내기보다는 포기하는 것이 낳다. 자세가 익숙해질 때까지는 자세를 바꾸어도 통증은 여전히 생기므로.
호흡은 자연스럽게 한다. 단전호흡이나 특별한 호흡법은 위빠사나 수행과는 관계가 없을 뿐만 아니라, 의도적인 호흡은 수행에 방해가 된다.
마음챙김의 순서와 보고 내용
1.자연스러운 들숨과 날숨에 동반되는
복부(배)의 움직임에 마음을 둘 것.
2.들숨에 따라 복부가 불러오면,
'일어남' 하고 마음속으로 알아차릴 것.
3.날숨에 따라 복부가 꺼지면,
'사라짐' 하고 마음속으로 알아차릴 것.
4.복부의 일어남과 사라짐에 수
반되어 생겨나는
복부의 감각들을 주의 깊게 살필 것.
5.어떠한 감각들이 있었는가 기
록해 두었다가 두드러진 현상들을 간단, 명료하게 보고할 것.
6.복부의 일어남.사라짐에
마음을 챙기고 알아차리는 도중에
자연스럽게 어떤 생각이나 몸의 느낌들이 생겨나면,
그 순간 파악 할 것.
파악한 후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가를 보고할 것.
행선[걷는 수행]의 경우 -
1.초보자들은 너무 빨리 걷거나 너무 느리게 걷지 말고 천천히 조금 느린 속도로 걷는다.
2.적당한 거리(10-20미터)를 왕복한다.
3.마음챙김의 순서 - 처음에 걸으려고 하는 의도에서 시작하여 주요 동작들에 마음을 챙긴다.
2 단계의 알아차림 :
좌선에서 행선으로 바꿀 때, 처음의 5분 정도는 굳어 있는 다리를 풀어 주기 위해서 보통의 걸음으로 걸으며, ‘왼발’,‘오른발’하며 각 걸음을 알아차린다.
좌선에서 행선으로 바꿀 때, 처음의 5분 정도는 굳어 있는 다리를 풀어 주기 위해서 보통의 걸음으로 걸으며, ‘왼발’,‘오른발’하며 각 걸음을 알아차린다.
3 단계의 알아차림 :
다리의 근육이 풀리면 걷는 속도를 느리게 하여 움직이고 있는 다리 동작의 각 단계를 '들음', '나아감', '놓음'이라는 3단계의 동작으로 나누어 알아차린다.
다리의 근육이 풀리면 걷는 속도를 느리게 하여 움직이고 있는 다리 동작의 각 단계를 '들음', '나아감', '놓음'이라는 3단계의 동작으로 나누어 알아차린다.
보다 느린 동작의 알아차림 :
마음챙김이 향상됨에 따라 걷는 동작의 각 단계가 더욱 세분된다. 5 단계 이상으로 세분되면서는 순간 순간의 움직이는 동작에 마음을 집중시켜 알아차린다.
4.이처럼 걸으면서 알아차려야 하는 현상은 발바닥에서 무릎 아랫부분의 다리의 감각들이다.
5.걷는 동작에 수반되어 일어나는 제반 감각들을 면밀하게 관찰하여 어느 순간에 어떤 감각들이 생겨나고 사라지는가를 알아차려 보고할 것.
마음챙김이 향상됨에 따라 걷는 동작의 각 단계가 더욱 세분된다. 5 단계 이상으로 세분되면서는 순간 순간의 움직이는 동작에 마음을 집중시켜 알아차린다.
4.이처럼 걸으면서 알아차려야 하는 현상은 발바닥에서 무릎 아랫부분의 다리의 감각들이다.
5.걷는 동작에 수반되어 일어나는 제반 감각들을 면밀하게 관찰하여 어느 순간에 어떤 감각들이 생겨나고 사라지는가를 알아차려 보고할 것.
기타 동작을 할 경우
(1)일상의 행동에 대한 마음챙김 - ‘분명한 앎[正知]’의 적용
좌선에서 행선으로 또는 행선에서 좌선으로 자세를 바꿀 때에도 마음챙김을 놓아서는 안 된다. 자세를 바꾸려는 의도를 먼저 알아차리고, 천천히 움직이며 주요 동작들을 알아차린다. 식사 세면 목욕 등의 여타의 동작들과 한 동작에서 다른 동작으로 옮겨가는 때의 마음의 상태(의도)와 몸의 움직임도 놓치지 말고 알아차릴 것. 일상적인 행동을 할 때에도 마음챙김을 놓쳐서는 안 된다. 마음챙김은 잠에서 깨어나서 잠자리에 들기까지 끊어짐 없이 이어져야 한다. 일상적인 동작을 할 경우에는 가장 두드러진 동작을 알아차린다. 밥 먹을 때에는 손의 동작에서 음식을 씹는 동작, 삼키는 동작 등으로 순간 순간의 두드러진 동작이 마음챙김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수행의 핵심은 끊어짐 없는 마음챙김을 지니는 일. 즉 한 순간의 放心도 없이 자신의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관찰하는 일이다.
(2)바른 언어생활
집중수행 기간 중에 법문을 듣거나 점검 때를 제외하고는 침묵(고귀한 침묵)을 지켜야 한다.
일상적인 언어 활동은 마음을 집중시키는데 장애가 되므로 묵언하면서 오직 자신의 마음과 몸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났다가 사라지는지 철저하게 파악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즉, 수행 중에는 법에 대한 언어와 고귀한 침묵이 올바른 언어생활[正語]이다.
(1)일상의 행동에 대한 마음챙김 - ‘분명한 앎[正知]’의 적용
좌선에서 행선으로 또는 행선에서 좌선으로 자세를 바꿀 때에도 마음챙김을 놓아서는 안 된다. 자세를 바꾸려는 의도를 먼저 알아차리고, 천천히 움직이며 주요 동작들을 알아차린다. 식사 세면 목욕 등의 여타의 동작들과 한 동작에서 다른 동작으로 옮겨가는 때의 마음의 상태(의도)와 몸의 움직임도 놓치지 말고 알아차릴 것. 일상적인 행동을 할 때에도 마음챙김을 놓쳐서는 안 된다. 마음챙김은 잠에서 깨어나서 잠자리에 들기까지 끊어짐 없이 이어져야 한다. 일상적인 동작을 할 경우에는 가장 두드러진 동작을 알아차린다. 밥 먹을 때에는 손의 동작에서 음식을 씹는 동작, 삼키는 동작 등으로 순간 순간의 두드러진 동작이 마음챙김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수행의 핵심은 끊어짐 없는 마음챙김을 지니는 일. 즉 한 순간의 放心도 없이 자신의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관찰하는 일이다.
(2)바른 언어생활
집중수행 기간 중에 법문을 듣거나 점검 때를 제외하고는 침묵(고귀한 침묵)을 지켜야 한다.
일상적인 언어 활동은 마음을 집중시키는데 장애가 되므로 묵언하면서 오직 자신의 마음과 몸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났다가 사라지는지 철저하게 파악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즉, 수행 중에는 법에 대한 언어와 고귀한 침묵이 올바른 언어생활[正語]이다.
(3)수행의 주대상 - 자기 자신의 몸과 마음
타인의 행동이나 말은 일차적인 관찰의 대상이 아니므로 신경쓸 필요가 없다. 오직 자신의 몸과 마음에 몰두해야 한다. 귀중한 시간을 틈내서 가지게 된 길지 않은 집중수행이므로 타인의 수행을 방해해서는 안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자신의 말이나 행동이 타인의 수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위 하여야 한다. 특히 남에게 말을 거는 일은 가장 삼가야 한다.
타인의 행동이나 말은 일차적인 관찰의 대상이 아니므로 신경쓸 필요가 없다. 오직 자신의 몸과 마음에 몰두해야 한다. 귀중한 시간을 틈내서 가지게 된 길지 않은 집중수행이므로 타인의 수행을 방해해서는 안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자신의 말이나 행동이 타인의 수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위 하여야 한다. 특히 남에게 말을 거는 일은 가장 삼가야 한다.
느낌에 대한 마음챙김의 중요성
가장 근본적인 번뇌인 탐욕과 분노 그리고 어리석음이 발생하는 것은 느낌에 의해서이므로 느낌에 대한 마음챙김은 중요하다. 쉴새없이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느낌을 끊을 수는 없다. 하지만 느낌에 의해서 생기는 번뇌는 마음챙김을 통해서 다스려야 한다.
수행의 초기 단계에서는 좋은 느낌보다는 아프고, 싫은 느낌이 강하게 일어날 것이다. 특히, 좌선할 때에는 다리와 등에서 통증을 느끼게 되고, 더위와 가려움 등의 싫은 느낌들이 일어날 것이다. 이러한 느낌이 일어나면 ‘아픔’,‘아픔’,‘가려움’,‘가려움’하면서 알아차린다. 이렇게 알아차림에 의해서 사라지는 느낌이 있는가 하면, 한 동안 지속되는 느낌들도 있다. 지속되는 느낌들에 대해서는 한 두 번 알아차린 후에 일차적인 마음챙김의 대상으로 돌아오는 것을 권한다. 여러 가지 느낌들이 동일한 강도로 일어날 때에는 스스로 선택해서 알아차리면 된다. 앉는 자세가 익숙하지 않아 생기는 다리와 등의 통증은 참을 수 있을 때까지 참아야 한다. 조금 통증을 느낀다고 자세를 바꾼다면 마음집중이 향상되지 않는다. 너무 통증이 심해져서 마음챙김 자체에 장애가 될 때에는 자세를 바꾸되, 자세를 바꾸는 과정의 모든 동작을 철저히 알아차리면서 바꾼다. 마음챙김은 사소한 동작에도 항상 밀착해서 동반되어야 한다.
가장 근본적인 번뇌인 탐욕과 분노 그리고 어리석음이 발생하는 것은 느낌에 의해서이므로 느낌에 대한 마음챙김은 중요하다. 쉴새없이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느낌을 끊을 수는 없다. 하지만 느낌에 의해서 생기는 번뇌는 마음챙김을 통해서 다스려야 한다.
수행의 초기 단계에서는 좋은 느낌보다는 아프고, 싫은 느낌이 강하게 일어날 것이다. 특히, 좌선할 때에는 다리와 등에서 통증을 느끼게 되고, 더위와 가려움 등의 싫은 느낌들이 일어날 것이다. 이러한 느낌이 일어나면 ‘아픔’,‘아픔’,‘가려움’,‘가려움’하면서 알아차린다. 이렇게 알아차림에 의해서 사라지는 느낌이 있는가 하면, 한 동안 지속되는 느낌들도 있다. 지속되는 느낌들에 대해서는 한 두 번 알아차린 후에 일차적인 마음챙김의 대상으로 돌아오는 것을 권한다. 여러 가지 느낌들이 동일한 강도로 일어날 때에는 스스로 선택해서 알아차리면 된다. 앉는 자세가 익숙하지 않아 생기는 다리와 등의 통증은 참을 수 있을 때까지 참아야 한다. 조금 통증을 느낀다고 자세를 바꾼다면 마음집중이 향상되지 않는다. 너무 통증이 심해져서 마음챙김 자체에 장애가 될 때에는 자세를 바꾸되, 자세를 바꾸는 과정의 모든 동작을 철저히 알아차리면서 바꾼다. 마음챙김은 사소한 동작에도 항상 밀착해서 동반되어야 한다.
인식과 느낌과 번뇌의 발생 과정
1.감각기관[六根]과 감각대상[六境]에 의해서 인식[六識]이 발생한다.
2.위의 세 가지가 어우러진 것이 접촉[六觸]이다.
3.접촉에 의해서 싫거나[苦], 좋거나[樂], 무덤덤한[不苦不樂] 느낌[受]이 생겨남.
4.마음챙김이 없을 때, 괴로운 느낌에서는 성냄[진심, 瞋心]이, 좋은 느낌에서는 탐욕[탐심, 貪心]이, 무덤덤한 느낌에서는 어리석음[치심, 癡心)이 생겨난다.
느낌에 대한 마음챙김을 통해서 탐진치의 번뇌가 생기는 것을 막아야 한다. 이것이 문지기 또는 방패로서의 마음챙김이다. 마음챙김이라는 문지기가 없으면, 탐진치의 번뇌들이 마음의 주인 노릇을 하게 된다.
1.감각기관[六根]과 감각대상[六境]에 의해서 인식[六識]이 발생한다.
2.위의 세 가지가 어우러진 것이 접촉[六觸]이다.
3.접촉에 의해서 싫거나[苦], 좋거나[樂], 무덤덤한[不苦不樂] 느낌[受]이 생겨남.
4.마음챙김이 없을 때, 괴로운 느낌에서는 성냄[진심, 瞋心]이, 좋은 느낌에서는 탐욕[탐심, 貪心]이, 무덤덤한 느낌에서는 어리석음[치심, 癡心)이 생겨난다.
느낌에 대한 마음챙김을 통해서 탐진치의 번뇌가 생기는 것을 막아야 한다. 이것이 문지기 또는 방패로서의 마음챙김이다. 마음챙김이라는 문지기가 없으면, 탐진치의 번뇌들이 마음의 주인 노릇을 하게 된다.
『대념처경(大念處經)』에 제시된 마음챙김 수행의 7 가지 이익
네 가지 마음챙김[四念處]은 다음의 7 가지 이익을 얻기 위한 하나의 길(혼자서 가는 길, 유일한 길)이다.
네 가지 마음챙김[四念處]은 다음의 7 가지 이익을 얻기 위한 하나의 길(혼자서 가는 길, 유일한 길)이다.
(1)마음의 청정 - 번뇌의 제거,
(2)슬픔과 근심의 극복,
(3)비탄의 극복,
(4)육체적인 고통의 극복,
(5)정신적인 고뇌의 극복,
(6)네 가지의 도(道)와 과(果)의 성취,
(7)열반의 성취.
(2)슬픔과 근심의 극복,
(3)비탄의 극복,
(4)육체적인 고통의 극복,
(5)정신적인 고뇌의 극복,
(6)네 가지의 도(道)와 과(果)의 성취,
(7)열반의 성취.
동채님의 블로그 http://blog.daum.net/eastandsouth/5306329 에서 복사한 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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