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사람이나 현명한 사람, 악한 사람이나 선한 사람, 부유한 사람이나 가난한 사람, 고귀한 사람이나 천한 사람 등을 가리지 않고
역사상 보살이라는 말이 『도행반야경』이나 다른 대승경전에서 언급되고 있는 사실로 미루어 볼 때
대승불교에서 일단 보살이라는 새로운 理想像이 등장하자 시간적으로 공간적으로 확대하여 수많은 보살들이 탄생하였음을 볼 수 있다.
다음 보살이란 말과 그 의미를 보면, 보살이란 말은 일반적으로 보리살타(bodhisattva)의 약어로 보고 있다.
이 인용구에서는 보리살타의 의미를 해석함과 아울러 보살의 적극적인 실천행까지 보충해서 설명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좀더 구체적인 의미를 보면, 『大毘婆沙論』 권176(『대정장』 27권, p.887중)에 “보리를 구하고자 잠시라도 마음을 놓지 않는 자를 보살이라 한다”고 했다.
이 보살이라는 말이 구역에서는 중생, 開士, 覺有情 등이라고 하다가 401년에 구마라집(344-413)이 장안에 옴으로써 보살이라는 말이 보편화되었다고 한다.
대승불교 이전 불전보살의 탄생은 業力의 힘으로 生하는 반면에, 대승보살의 탄생은 願力의 힘으로 생하는 願生菩薩들이다.
문수보살의 梵名은 Manjusri-bodhisattva이다.
문수보살은 대승불교를 흥기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담당한 실존 인물로 보는 학자도 있다.
보현보살의 범명은 Samantabhara-bodhisattva이다.
관세음보살의 범명은 Avalokitesvara-bodhisattv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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