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골수 능엄경
능엄주는 삿된것을 깨뜨리고
바른것을 드러내는 신주이며
능엄경은 바로 능엄주를 위하여 설하신 경이며
불교의 골수이다.
우리는 부처님의 시대와는 먼 말법 시대에 태어났다.
그러나 법은 아직 멸하지 않고 세상에 있으니
모두 부처님의 법에 따라 수행할 수 있고
또한 깨달음을 열어 성인의 과를 증득하여 성불할 수 있는 희망이 있다.
출가하여 수행자가 되면 반드시 일관된 종지를 가슴에 품어야 한다.
역경이 한꺼번에 닥쳐와도 불굴의 정신으로 굴복하지 않아야 한다.
누가 우리의 종지를 파괴하려 해도 동요하지 않아야 하며 ,
단지 자기가 행하는 것이 광명정대한 길임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용맹스럽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말법시대에 하늘의 마와 도깨비와 요괴,귀신 등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은
능엄주다.
능엄주는 삿된 것을 깨뜨리고 바른 것을 드러내는 신령한 呪이며,
능엄경은 바로 능엄주를 위해 설해진 경으로,
불교의 정수(精髓)다.
만약 사람에게 정수가 없다면 살지 못하고 죽게 된다.
만약 부처님의 가르침 가운데 능엄경이 없다면 불법이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런 까닭에 말법시대에 정법을 호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능엄경을 독송하는 것이며,
더욱이 능엄주를 외어 암송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읽을 수 있고, 유창하게 독송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암송할 수 있고
또한 가능한 능엄경의 묘한 가르침을 발휘할 수 있으며,
우리들 각자가 다른 사람을 위해 해설할 수 있어야 한다.
만약 세상에 능엄주가 없다면
요사스런 마귀와 귀신, 온갖 괴물들이 함부로 날뛸 것이다.
그러나 능엄주가 있기 때문에 각종 요사한 술법이나 주문으로
중생에게 해를 끼치는 무리들이 모두 두려워서
감히 나타나지 못하는 것이다.
능엄주가 없다면 곧바로 온갖 마귀와 귀신들의 세상이 되었을 것이다.
요즘 사람들은 사상과 행위가 너무나 기괴하며 짐승보다 못할 때가 많다.
그것은 온갖 마귀와 귀신들이 사람들을 미혹해서 지혜를 잃게 하고
정신을 마비시켜 둔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나 말과 같은 동물보다 못한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능엄경을 이해하고 독송하는 사람과 능엄주를 지송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적어지기 때문에 마귀와 귀신들이 더욱 함부로
침범하는 것이다.
어떤 저명한 교수나 학자들 심지어 몇몇 출가수행자조차도
능엄경은 가짜라고 공개적으로 말하는 경우가 있다.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전도된 생각을 갖게 되었을까?
능엄경은 '오십 가지 음마'와 '네 가지 청정하고 밝은 가르침'이 있는데
이 가르침들이 그들의 요사스러운 정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것을 견딜 수 없기 때문이다.
'오십 가지 음마'에 대한 법문과 그들을 비교하면
이들의 본래 정체가 드러나고, '네 가지 청정하고 밝은 가르침'을
그들은 지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양심을 저버리고 큰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우리는 능엄경과 능엄주에 대하여 매우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
어떠한 주도 능엄주보다 더 신령스러운 주는 없으며,
능엄경보다 더 진실한 경문은 없다.
온갖 마귀, 귀신들과 모든 중생의 결점을 통렬하게 드러내며,
상세하게 천명하고 있다.
만약 능엄주가 없다면 점차 불법이 사라질 것이며,
능엄경이 없으면 정법이 소멸될 것이다.
여러분은 불법을 보호하기 위해서
반드시 능엄경을 능숙하게 독송할 수 있어야 하고,
언제 어느 곳에서도 외울 수 있고 강의할 수 있어야
비로소 진정한 불제자로서 부끄럽지 않을 것이며,
출가가 헛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능엄경을 가짜라고 말하는 어리석은 학자와 교수,
대법사들에게 절대로 현혹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는 눈 먼 사람이 눈 먼 사람을 이끄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이다.
그들은 무엇에 근거해서 능엄경을 가짜라고 말하는가?
근본적으로 그들은 두 눈을 부릅뜨고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아만심이 높고 삿된 견해를 가지고 있으니,
장래 과보를 받을 때 그 고통을 상상조차 할 수 없을 것이다.
1984년 4월 14일 저녁 만불성성에서의 법문
출처 : 선화상인의 능엄신주 법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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