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종경록 제15권 [392 / 717] 쪽 종경록 제15권 연수 지음 송성수 번역 [문] 비천한 범부의 자리까지도 모든 부처님과 똑같다면, 무엇 때문에 모든 부처님의 신통 작용을 갖추지 않았는가. [답] 이것을 갖추지 않은 것은 아니다. 중생들이 모를 뿐이다. 그러므로 화엄종(華嚴宗)에서 이르기를 “모든 부처님께.. 종경록(宗鏡錄) 2019.02.10
[스크랩] 종경록 제14권 [365 / 717] 쪽 종경록 제14권 연수 지음 송성수 번역 [문] 석가문불은 중생의 마음으로 부처를 이룬다는 지견(知見)을 열어주셨고, 달마 초조(達磨初祖)는 바로 사람의 마음을 가리켜 성품을 보아 부처를 이룬다고 했다. 이 한 마음을 체달하는 것이 어떻게 부처가 되는 도리라고 하는가. [답].. 종경록(宗鏡錄) 2019.02.10
[스크랩] 종경록 제13권 [342 / 717] 쪽 종경록 제13권 연수 지음 송성수 번역 이 앞에서 이미 한 마음의 이사무애(理事無礙)를 밝혔으므로, 이제는 두루하고 함용(含容)하는 관(觀) 안의 사사무애(事事無礙)를 요약하겠다. 『법계관(法界觀)』의 서(序)에서는 “관으로 하여금 현상[事]의 본체[理]가 온.. 종경록(宗鏡錄) 2019.02.10
[스크랩] 종경록 제12권 [317 / 717] 쪽 종경록 제12권 연수 지음 송성수 번역 [문] 한 마음의 법일 뿐인데, 무엇 때문에 가르침 안에 이름을 널리 세우는가. [답] 여래의 명호는 시방에서 다 같지 않고, 반야라는 한 법은 갖가지로 이름한다. 해탈도 그러하여 여러 이름이 많다. 그러므로 『대반야경(大般若經)』에서 .. 종경록(宗鏡錄) 2019.02.03
[스크랩] 종경록 제11권 [296 / 717] 쪽 종경록 제11권 연수 지음 송성수 번역 [문] 제도할 대상인 근기도 한량없고 제도하는 주체인 법도 그지없어서 5행(行)의 문을 세워 어질고 어리석음의 길을 널리 열고 8교(敎)의 그물을 펴서 인간과 천상의 고기를 두루 건지거늘 어찌하여 마음으로써 종(宗)을 나타내며 온갖 것.. 종경록(宗鏡錄) 2019.02.03
[스크랩] 종경록 제10권 [266 / 717] 쪽 종경록 제10권 연수 지음 송성수 번역 [문] 범부와 성인이 한 마음의 경계라면 무엇이 자재하게 출생하는데 걸림이 없는 힘인가? [답] 첫째는 본래부터 그러한 것이고, 둘째는 모든 부처님과 보살의 행원(行願)으로 말미암는 것이고, 셋째는 곧 중생이 믿고 아는 제 업[自業]으.. 종경록(宗鏡錄) 2019.02.03
[스크랩] 종경록 제9권 [225 / 717] 쪽 종경록 제9권 연수 지음 송성수 번역 [문] 수행하여 깨침[悟]에 계합하는 법은 티끌과 모래만큼 많거늘, 어떻게 홀로 한 마음을 세워 종(宗)을 삼아서 절묘(絶妙)하다 일컫는가? [답] 만약 마음의 종[心宗]을 깨닫지 아니하면 모두가 미혹하고 뒤바뀌어 가는 길마다 막혀서 증득.. 종경록(宗鏡錄) 2019.01.27
[스크랩] 종경록 제8권 [198 / 717] 쪽 종경록 제8권 연수 지음 송성수 번역 [문]성품 없음[無性]의 도리는 같은데, 이것은 어느 종(宗)에 속하는가? [답] 법성종(法性宗)에 속한다. 옛 스승이 말하기를 “법의 성품[法性]에 체(體)가 있으면 이는 법상종(法相宗)의 이치요, 현상 위[事上]에 체가 없으면 이는 법성종의 .. 종경록(宗鏡錄) 2019.01.27
[스크랩] 종경록 제7권 [175 / 717] 쪽 종경록 제7권 연수 지음 송성수 번역 물을 진심(眞心)에다 비유하는 것은 물이 지닌 열 가지 이치가 진성(眞性)과 같기 때문이다. 첫째 물의 체(體)가 맑고 깨끗한 것은 제 성품의 청정한 마음에 비유한다. 둘째 진흙이 들어가 흐리게 된 것은 청정한 마음은 물든 것이 아닌데 .. 종경록(宗鏡錄) 2019.01.27
[스크랩] 종경록 제6권 [142 / 717] 쪽 종경록 제6권 연수 지음 송성수 번역 종경(宗鏡)에서의 본 생각은 그 도(道)를 논할 뿐이다. 설령 빠짐없이 글과 뜻을 진열한다 하여도 뭇 기류(機類)에게 널리 은혜를 입게 하기 위해서이다. 이것은 지남(指南)과 같아서 끝내 따로의 뜻이 없는 것이니, 남몰래 글에 의지하여 .. 종경록(宗鏡錄) 2019.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