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요즘 가장 흥행하는 영화,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주인공인 프레디 머큐리를 보면 처음엔 이성애자였지만 결국 성에 대한 혼란이 찾아와 동성애자가 된 후 에이즈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처럼 동성애자의 감정은 어떻게 일어나는 것인지, 이것도 업으로 봐야 하는지 그렇다면 이런 감정은 억제하지는 못하는 것인지 무척 궁금합니다. A. 네, 사실 우리 사회에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성소수자에 대한 것이 매우 비밀리에 알아도 입 밖에 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난 이삼십 년 동안 특히, 서양에서 성소수자들에 대한 권리, 권한이 사회적으로 공감되고 공유되며 서양에서는 많은 것들이 허용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도 그런 방식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는데 아직도 보수적인 성향을 가지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