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바라밀다의 실천 “무엇이 반야바라밀다의 모습입니까?” “허공과 같은 모습이 반야바라밀다의 모습이다. 수보리야, 반야바라밀다는 모습이 있을 수 없는 것이다.” 《마하반야바라밀경》 제18권 한글장203책 492쪽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향하여 갈 때에 색이라는 의미는 끝내 얻을 수 없는 것이고, 수, 상, 행, 식이라는 의미도 끝내 얻을 수 없는 것이며, 나아가 지을 것이 없다는 의미도 끝내 얻을 수 없다고 하면 이것을 반야바라밀다를 배운다고 한다.(중략)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향하여 갈 때 모든 법에 있어서 보는 바가 없다. 또한 놀라지도 않고 두려워하지도 않고 무서워하지도 않고 마음이 침몰하지도 않고 후회하지도 않는다. 왜냐하면 이 보살마하살은 색, 수, 상, 행, 식을 보지 않기 때문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