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자가 지혜로운 이를 가까이 하는 것은 마치 국자가 국맛을 모르듯이 아무리 오래 가까이 하여도 그 법을 알지 못하네. 어진 이가 지혜로운 이를 가까이 하는 것은 마치 혀가 음식 맛을 알 수 있듯이 비록 잠깐동안 가까이 하더라도 참다운 도의 뜻을 아네. 어리석은 사람이 하는 일은 그 자신의 근심을 불러오나니 가벼운 마음으로 악을 짓다가 스스로 무거운 재앙을 불러들이네. 착하지 않은 일을 행한 뒤에는 물러나 뉘우치고 슬퍼하며 얼굴 가득 눈물을 흘리나니 이 갚음은 지은 업에서 오느니라. 법구비유경 우암품(愚暗品) ▒ 인연지기와 함께하는 불교이야기 - 참 좋은 인연..!! ^^ ▒▒▒ 어리석은 자가 지혜로운 이를 가까이 하는 것은 마치 국자가 국맛을 모르듯이 아무리 오래 가까이 하여도 그 법을 알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