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와 환경_ 불교의 가르침 하나 땅, 물, 불, 바람과 생명이 서로 의지하며 함께 살아가는 존재임을 깨닫습니다 “무엇으로 말미암아 내가 있게 되었는가?”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연기법은 존재의 생멸에 관한 상(象)의 연관성을 밝히신 것입니다. 즉 연기란 이 세상의 어떠한 것도 저절로 일어나거나 본래부터 있었던 것은 없고, 어떠한 원인과 조건으로 말미암아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무엇으로 말미암아 내가 있게 되었는지 생각해 봅시다. 나는 땅, 물, 불, 바람으로 이루어진 존재입니다. 땅, 물, 불, 바람은 자연이면서 동시에 나를 구성하고 있는 물질적 요소이기도 합니다. 땅(土)은 만물을 생성하게 하는 근원이며, 물(水)은 만물을 생장하게 합니다. 또한 불(火)는 만물을 잘 자라게 하여 결실을 맺게하고, 바람(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