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인(四法印) 부처님의 깨달음 가운데서 가장 근본적이며 당시의 다른 사상과 비교해 특별히 두드러진 사상이 이른바 三法印說이었다. 여기서 法印이란 법의 표식 불법의 특징 등을 일컫는데, 중국에서는 어느 경전이든 법인사상에 합치되지 않으면 이를 바른 불법이 아니라고 판정하였다. 印이라고 한 이유는 법인으로 사실이 진리로서 허망하지 않다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三法印이란 제행무상, 제법무아, 열반적정이고 여기에 일체개고가 포함되면 사법인이라고 한다. 1. 제행무상(諸行無常) ; 모든 현상은 변화한다. 제행(諸行), 즉 생멸변화하는 모든 현상법은 한 순간의 정지도 없이 변한다는 가르침으로 깨달아 집착이나 교만심을 버리고 겸허와 동정심을 일으키게 하고 순간적으로 흘러가 버리는 시간, 한번 지나간 시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