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법석] 부산 해인정사 주지 수진스님 “화엄은 정치경제 빈부를 초월한 융화회통사상” “꼭 10년 만이다. 1999년 1월 은해사 운부암으로 두 번째 상좌 안거 대중공양 갔다 온 그 날 저녁부터 쓰기 시작했다. 책 권수로 따지면 80 화엄 중 38권 째다. 양은 반이 지났다. 4~5년 더 걸릴 것 같다. 본래 10년을 계획했는데 8년이면 될 것 같다. 책을 만드는 기간 2~3년을 합치면 10년이 걸릴 것으로 본다.” 최초로 청량의 ‘화엄 소초’ 한글 역해 대불사에 매진하는 전 해인강원 강주 수진스님을 지난 8일 만나 의 사상과 현재 우리사회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들었다. ‘화엄경소초’ 한글 번역 대불사 불조·스승·부모 報恩에서 시작 스님이 주석하는 해인정사는 부산 다대포 앞 바다와 그 넘어 거제가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