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구(五比丘) 최초로 석가에게 귀의한 다섯 명의 비구. 콘단냐(Kondanna:倧蓮如)·아사지(Assaji:阿說示)·마하나마(Mahanama:摩訶男)·밧디야 (Bhaddhiya:婆提)·바파(Vappa:婆頗)의 다섯 비구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들은 석가가 성도하 기 전 함께 수행하였고, 성도 후에는 초전법륜(初轉法輪)을 듣고 최초로 석가에게 귀의했다. 이들은 본래 우다카(Uddaka) 교단의 수행자였다. 태자 시절의 석가가 우다카 라마푸타라는 스승을 찾아가 가르침을 청하였다가 만족하지 못하여 떠날 때 석가를 따라 네란자라강[尼連禪 河]까지 와서 같이 수행을 하였다. 석가는 5년 간의 고행을 마치고 얼마 동안 수자타라는 비구 니가 우유와 꿀에 쌀을 넣고 끓인 우유죽을 받아 먹었다. 덕분에 석가는 기력을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