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윤창화 / 책소개: ◉ 선종사원은 중생을 부처로 만드는 작불학교(作佛學校) 중국 중세(당송시대) 선종사원(선원 총림)은 현세 이익이나 사후 왕생극락을 기원하는 종교적·기복적 장소가 아니고, 선불교의 이상적인 인간상을 완성시키기 위한 전문적인 수도장이었다. 선원 총림은 미혹한 중생을 부처[佛]로 만들고, 범부를 위대한 조사(祖師)로 만드는 성불작조(成佛作祖)의 공동체였다. 각종 제도, 생활철학, 그리고 가람 구조와 납자 지도 및 교육 시스템은 중생을 전인적 인격자, 깨달은 부처(佛)와 조사(祖師)로 만드는 성불작조에 맞추어져 있었다. ◉ 중생을 부처로 만드는 선불교의 4가지 시스템 선종사원의 납자 교육 및 지도 시스템의 목적은 ‘미혹한 중생을 깨달은 부처’로 만드는 데 있었다. 그 시스템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