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을 즐겁게 사는 것도 자신이고, 이 세상을 슬프게 사는 것도 자신이다. 물론 사람마다 자기 자신에게 허물을 돌리는 것보다는, 다른 사람들에게 허물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자기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허물을 찾는 것이 현명 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불교에서는 자신의 현재 처지를 단순히 현재로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 미래를 포함한 삼세를 다루고 있다. 과거를 정리할 수 있는 것도 현실이며, 미래를 바꾸는 것도 현실이기에, 이 중요한 현실을 좌우하는 것은 바로, 자신의 마음이라는 것이다. 그것은 다름 아닌 불교의 경전인 원각경을 본 사람들은 다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 스님은 이라고 주장하고, 한 스님은 이라고 주장하여, 둘이 팽팽히 맞서므로, 이를 해결해 줄 사람이 없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