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3

죽음이란 무엇인가

죽음이란 무엇인가 누구나 죽음을 두려워하고 싫어한다. 그러나 모든 생명체는 언젠가는 반드시 죽어야 하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다. 죽음은 인간의 고통 중에서 가장 큰 고통이다. 중국의 진시황제(秦始皇帝)는 죽는 것이 두렵고 싫어서 불로초(不老草)를 구하려고 온 천하를 뒤졌지만 결국 뜻을 이루지 못하고 그도 역시 황천(黃泉)의 객이 되었다. 부처님께서도 싯다르타 왕자 시절 인간이 태어나 병들어 신음하고, 늙고 죽어가는 괴로움의 모습을 보고, 영원히 죽지 않는 불사(不死)의 길을 찾아서 출가하셨다. 생고(生苦) · 노고(老苦) · 병고(病苦) · 사고(死苦)를 인생의 근본적인 네 가지 고통(四苦)이라고 한다. 사고는 빈부귀천(貧富貴賤)을 떠나서 누구나 피할 수 없는 무상고(無常苦)이다. 그래서 인간이 사는 현실..

기타 2021.08.29

화장

화장 기본정보 사자(死者)의 유해(遺骸)를 불로 태우는 장법 일반정보 『열반경(涅槃經)』에 의하면, 석가는 그 유해를 다비(茶毘)하였는데, 석가를 따르는 사람들이 그의 사리와 재를 나누어 각처에 봉안하면서 탑파가 건립되었다고 한다. 이로써 화장(火葬)은 불교의 발전과 더불어 불교신자 및 일반에게도 크게 유행하게 되었다. 신라에서 화장을 채용한 왕은 문무왕(文武王), 효성왕(孝成王), 선덕왕(宣德王), 원성왕(元聖王), 진성여왕(眞聖女王), 효공왕(孝恭王), 신덕왕(神德王), 경명왕(景明王) 등 8명이다. 전문정보 화장은 불교의 발전과 함께 유행하게 되는데, 시신을 태워 이승에서의 더러운 형체를 없애고자 하는 사고에서 시작된 불교예식인 다비(茶毘)에서 그 연원을 찾을 수 있다. 특히 불교에서는 화장 후 사..

기타 2020.11.08

영계탐구 사후세계는 어떤 곳인가<8> 죽음 앞에서 哭한 공자

영계탐구 사후세계는 어떤 곳인가 죽음 앞에서 哭한 공자 4대 성인 가운데 공자의 생사관은 상당히 현실적 느낌을 받을 정도로 요즘 보통사람과 크게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공자는 제자 안회가 죽었을 때 "아아! 하늘이 나를 죽이는구나! 하늘이 나를 죽이는구나"라며 통곡했습니다. 그는 제자 계로가 "죽음이 무엇입니까"라고 묻자 "태어나는 것도 모르는데 어찌 죽음을 알리오"라고 했습니다. 중국사상의 두 축이라면 유가(儒家)와 도가(道家) 철학을 들 수 있습니다. 이 두 사상은 서로 상반되면서도 보완작용을 해가며 중국인의 의식과 무의식을 지배해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공자는 죽음보다 현실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죽음의 문제를 생각하느라 마음을 분산시키지 말고 모든 주의력을 삶에 집중할 것을 가르쳤습니다. ..

기타 2020.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