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란 무엇인가 누구나 죽음을 두려워하고 싫어한다. 그러나 모든 생명체는 언젠가는 반드시 죽어야 하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다. 죽음은 인간의 고통 중에서 가장 큰 고통이다. 중국의 진시황제(秦始皇帝)는 죽는 것이 두렵고 싫어서 불로초(不老草)를 구하려고 온 천하를 뒤졌지만 결국 뜻을 이루지 못하고 그도 역시 황천(黃泉)의 객이 되었다. 부처님께서도 싯다르타 왕자 시절 인간이 태어나 병들어 신음하고, 늙고 죽어가는 괴로움의 모습을 보고, 영원히 죽지 않는 불사(不死)의 길을 찾아서 출가하셨다. 생고(生苦) · 노고(老苦) · 병고(病苦) · 사고(死苦)를 인생의 근본적인 네 가지 고통(四苦)이라고 한다. 사고는 빈부귀천(貧富貴賤)을 떠나서 누구나 피할 수 없는 무상고(無常苦)이다. 그래서 인간이 사는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