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오, 고귀한 집안에 태어난 아무개여! “죽음”이라 불리는 것에 이제 이르렀으니, 이런 태도를 취하도록 하자. '나는 죽음의 순간에 이르렀다. 그러니 이제 죽음을 통해서, 깨달은 마음의 상태, 다정한 사랑과 자비 넘치는 태도만을 취할 것이고, 끝없는 공간처럼 무수한 모든 중생을 위해 완벽한 깨달음에 도달하겠다.” 최근에 내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이 찾아와 말했다. “제 친구는 겨우 스물다섯 살입니다. 그는 고통받으면서 백혈병으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는 이미 몹시 겁에 질려 있습니다. 그가 비통함에 빠져 죽을까 봐 두렵습니다. 그는 내게 계속 묻습니다. ‘이처럼 아무짝에도 쓸모없고 소름 끼치는 고통을 어떻게 견뎌내지?’ ” 내 마음은 그녀와 그녀의 친구를 향해 달려갔다. 아마도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