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인 꼭두각시에 희롱 당하지 말라” 지리산 상무주암서 참선수행하며 40년간 두문불출 수좌 현기스님 전등사서 ‘벽암록’ 통해 대중설법 “공부란 내 밥을 내가 먹기 위함” “지혜광명이 덮이면 경계 좆아 가 깨치면 거울 먼지는 본래 없게 돼” 강화 전등사(주지 여암스님)는 40여 년 동안 지리산 상무주암에서 두문불출하며 간화선 수행정진 중인 수좌 현기스님을 초청해 벽암록 전등대법회를 봉행했다. 2월20일부터 25일까지 전등사 무설전에서 열린 이번 전등대법회에는 간화선 공부에 대한 사부대중의 갈증을 반영하듯 접수 이틀만에 모집인원 100명을 훌쩍 초과할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무설전 앞마당 등지에 빔프로젝트를 통해 실시간 시청하거나 전등사TV 등 유튜브를 통한 법문 청취도 적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