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성스님의 고요한 소리 근본불교로 초지일관 수행하며 오직 한 길을 걸어오신 올 곧은 분이세요. 여전히 수행의 깊이 지적인 넓이 이런 것들이 남다르신 분이에요. 너무 맑으세요. 당신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것 때문에 고요하게 계신 게 아닌가? 그런데 드러내지 않는다고 해서 활동을 안 하시는 것이 아니라 정말 조용하게 전법활동을 꾸준히 하셨습니다. 고요한 소리 역경원 바람과 새들만 살 것 같은 곳. 이곳은 일반사찰이 아닌 스님의 개인 수행처이자 역경작업을 하는 공간임을 알려드립니다. 부처님 인사 올립니다. 머리를 조아려 자신을 한없이 낮추고 최상의 존경심으로 석례삼배. 운무에 휩싸여 강물처럼 흐르는 산. 깊은 고요함으로 모든 소리가 또렷해지는 이곳에 마음의 문을 지키고 선 노스님의 지팡이. 스님 정목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