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 심경 에세이

[스크랩] ♡ 반야 심경 에세이(13)

수선님 2017. 11. 12. 13:22



♡ 반야 심경 에세이(13)

정진 바라밀(精進波羅密)
정진-목적을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하는 것을 말한다.
모든 현인들은 부단한 노력 정진을 통해서 이루어 낸 성과다....
하기 싫다고 하지 않으면 중생이요, 싫지만 계속 열심히 하면 현인이 되는 것이다.

싫다 좋다 하고 하지 않고는 자신의 까르마 업식에 의존 되어 진다.
무던히 부단히 노력하는 것이 정진 바라밀이다.

선정 바라밀(禪定波羅密)
선정-동요가 없다.
마음이 안정되어 고요하여 적정에 든 마음을 말한다.
들떠 있는 마음을 고요하게 하려고 노력하려는 마음 다스림 이다.

마음을 고요하게 할 것이 없는 경지에 이르는 것이
선정바라밀이다.

범부중생은 경계에 끄달려 이리 뒹굴, 저리 뒹굴, 밤잠을 이루지 못한다.
모든 번뇌 망상으로 부터 자유로운 경지에 도달한 사람은

어디에 있어도 마음은 항시 고요하다.

번뇌를 제거 하려는 것이 아니라, 번뇌 그대로 고요히 적정에 머물게 하는 것이다.

현실 그대로 사물이 있는 그대로 보고 존재의 근원을 알어차리는 것이다.
억지로 고요해 질려고 하면 파도가 일어난다.
마음 속을 억누르고 참는 것은 압박을 주는 파장이 되어 버린다.

억누르고 참는 것은 고행이지 선정수행은 아니다.

욕망을 따라가면 쾌락이요, 그 것을 억누르면 고행이다.
일어나고 사라짐을 지켜 볼 뿐이다
이것이 바로 위빠사나 수행 법이다.
지켜보고 알아차린다.
이렇게 조용히 관조하고 알아차리는 것이 선정 바라밀이다.

자신이 하는 재능이 곳곳에 쓰여 지는 것이 육바라밀이다.
남을 위해서 필요할때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써야 한다.
보시,지계,인욕,정진,선정,지혜가 바로 바라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의미와 뜻을 부여하지 않은 조건과 제약이 없는 자연스러움이 반야 바라밀이다.
반야는 일체제법에 대한 통찰력이 있어야 함을 강조한다.
제법이 공하기 때문에 중생을 있는 그대로 보라는 것이다.

이유나 조건을 붙이지 않고 마땅히 인연되는 그대로 받아 드리는 것이다.

오는사람 거절 말고 가는 사람 잡지 말라이다.
애쓰면 힘들지만 당연 하면 힘이 들지 않는다.
시간과 장소를 정해서하는 것은 바른 수행법이 아니다.
일체시 일체처, 경계에 끄달리지 않는 그런 선정을 닦아야 한다.

지혜 바라밀(智慧波羅密)
사람은 지혜로워야 한다.
지혜-무궁무진한 내공 에 존재되어 있는 자신의 자성이 지혜이다.

남이 나에게 하여주는 것은 지혜가 아니다.
내가 남에게 하여 주는 것도 지혜가 아니다.
지혜는 배워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언어와 문자 지식과 학식을 떠나 언제나 존재 하는 본성 불성을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지혜는 수행을 통해서 정진을 통해서 선정을 통해서 깨달아 얻어지는 것이다.

깨달음이 이란 무엇인가?
또 말 하지만 제법이 공한 도리를 알아차리는 것이다.
알아차리면 돌 뿌리에 채여도 넘어 지지 않는다.
모든 법이 실체가 없음을 깨달아 알아차림이 지혜 바라밀이다.

반야에는 3가지가 있다.
첫째-실상 반야이다. 존재의 참 모습을 말한다.
둘째-관조반야 이다. 실상을 그대로 확연히 보는 지혜를 말한다.

셋째-방편반야 이다. 중생의 근기에 따라 하나하나 다르게 치료해 주는 것을 말한다.

반야는 존재의 참 모습을 완전히 깨달은 지혜로움을 말한다.
자기 선정이 곧 반야로 가는 길이다.
나는 누구인가?
지금 도데체 무슨 짓거리를 하고 있는가?
자신에 대해서 자기에 대하여 현재의 실상을 관조하여 보고
변하여야 성공할수 있다.
바라밀 실천은 자기혁신을 말한다.
대기업 삼성이 과감하게 변하듯이 자신도 과감히 변하여야 한다.



출처 : 하남 광덕사
글쓴이 : 우현훈(道正도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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