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나파나 사띠는 호흡을 통제하는 호흡법이 아닙니다.
단지 있는 그대로 호흡을 알아차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연스러운 호흡을 알아차림 하십시요.
2. 먼저 코구명 안쪽과 코구멍 입구, 그리고 웃윗입술, 코구멍 아래 부위에 호흡이 부딪치는 지점을 찾으십시요.
3. 어느 부위든 호흡이 부딪치는 지점을 찾으시고,
그 지점에서 호흡이 들고 나는 것을 알아차리기만 하십시요.
4. 전혀 호흡의 부딪침을 느끼지 못하겠거든 두 세번 의도적으로 강하게 숨을 쉬면서,
접촉점을 발견하고 그 자라에서 호흡의 들고 남을 알아차리면 됩니다.
5. 처음에는 코구멍 안쪽, 코구멍 입구, 그리고 윗입술 위쪽의 코구멍 아래 부분 어디에서든
부딪치는 지점을 찾아보십시오.
하지만 숨이 넘어가는 기도, 혹은 허파 혹은 상상으로 단전까지 호흡이 내려가는 것을 따라 가거나
상상해서는 안됩니다. 망상에 빠지기 쉽고, 때로는 고통을 동반하기 때문입니다.
6. 접촉점에서 망상없이 호흡을 끊임없이 알아차림 하는 것을 1시간 연속할 때까지 계속하십시오.
7. 3회 연속 1시간 이상 끊임없는 알아차림이 계속되면, 마음집중으로 인한 빛이 뜰 것 입니다.
정명스님이 쓰신 책 - 구름을 헤치고 나온 달처럼[남방불교 선방일기]에서 발췌
출처 : 무인아제
글쓴이 : 무인아제 원글보기
메모 :
'아나파나사띠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자비관 수행 후, 호흡관을 한다. (0) | 2018.02.25 |
---|---|
[스크랩] 빛(니밋따)과 선정 (0) | 2018.02.25 |
[스크랩] 앉는 자세 (0) | 2018.02.25 |
[스크랩] 욕심부리지 말고, 그냥 호흡을 지켜보자 (0) | 2018.02.11 |
[스크랩] 좌선시 절대 움직이지 말아야 하는 이유 (0) | 2018.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