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지마 니까야(중)

[스크랩] M011. 사자후의 짧은 경(C??as?han?dasutta?)

수선님 2018. 3. 18. 12:01

제2장 사자후 품 Majjhima Nikàya I 2. 1. Cålasãhanàdasuttaü


사자후의 짧은 경 M11 

2. Sīhanādavaggo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빈띠카 승원(급고독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오직 여기에만 사문이 있다. 여기에만 두 번째 사문이 있고, 여기에만 세 번째 

사문이 있고, 여기에만 네 번째 사문이 있다. 다른 [외도들의] 교설에는 사문들이 비어있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바르게 사자후를 토하라."


3. "비구들이여, 여기 다른 외도 유행승들이 '존자들은 무슨 근거와 무슨 힘으로 '오직 여기에만 

사문이 있다. 여기에만 두 번째 사문이 있고, 여기에만 세 번째 사문이 있고, 여기에만 네 번째 

사문이 있다. 다른 [외도들의] 교설에는 사문들이 비어있다.'라고 말합니까?'라고 묻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말하는 다른 외도 유행승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해야 한다.

'벗 들이여, 아시는 분, 보시는 분, 아라한, 정등각자이신 그분 세존께서는 우리에게 네 가지 

법을 설하셨습니다. 그것을 우리는 스스로 바르게 보기 때문에 '오직 여기에만 사문이 있다. 

여기에만 두 번째 사문이 있고, 여기에만 세 번째 사문이 있고, 여기에만 네 번째 사문이 있다. 

다른 [외도들의] 교설에는 사문들이 비어있다.'라고 말합니다.


벗 들이여, 무엇이 넷 입니까? 

벗 들이여, 우리는 스승에 대한 깨끗한 믿음이 있습니다. 우리는 법에 대한 깨끗한 믿음이 

있습니다. 우리는 계행을 원만하게 갖추었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소중히 여기고 호의를 가진 

동료 수행자들 즉 재가자와 출가자가 있습니다.


벗 들이여. 이것이 아시는 분, 보시는 분, 아라한, 정등각자이신 그분 세존께서 우리에게 설하신 네 가지 법입니다. 그것을 우리는 스스로 바르게 보기 때문에 '오직 여기에만 사문이 있다. 

여기에만 두 번째 사문이 있고, 여기에만 세 번째 사문이 있고, 여기에만 네 번째 사문이 있다. 

다른 [외도들의] 교설에는 사문들이 비어있다.'라고 말합니다."

 

4. "비구들이여, 그러면 여기 다른 외도 수행승들이 말하기를,

'벗 들이여, 우리도 스승에 대한 깨끗한 믿음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스승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도 법에 대한 깨긋한 믿음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법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도 계행을 원만하게 갖추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계행입니다.

우리도 서로를 소중히 여기고 호의를 가진 동료 수행자들 즉 재가자와 출가자가 있습니다.

벗 들이여, 이 깨끗한 믿음에 관한 한 그대들과 우리 사이에 무엇이 특별한 점이며 무엇이 

차이점이며 무엇이 다른 점입니까?'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말하는 다른 외도 유행승들에게 이렇게 말해야 한다.

'그렇다면 벗 들이여, 구경의 경지는 하나입니까, 아니면 구경의 경지는 여럿입니까?'라고.

비구들이여, 바르게 설명하는 외도 유행승들은 이렇게 설명할 것이다.

'벗 들이여, 구경의 경지는 하나이지 여럿이 아닙니다.'라고.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말하는 다른 외도 유행승들에게 이렇게 말해야 한다.

'그렇다면 벗들이여, 그 구경의 경지는 탐욕을 가진 자에게 있습니까 아니면 탐욕을 여읜 자에게 

있습니까?'라고.

비구들이여, 바르게 설명하는 외도 유행승들은 이렇게 설명할 것이다.

'벗 들이여, 그 구경의 경지는 탐욕을 여읜 자에게 있지, 탐욕을 가진 자에게 있지 않습니다.'라고.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말하는 다른 외도 유행승들에게 이렇게 말해야 한다.

'그러면 벗 들이여, 그 구경의 경지는 성냄을 가진 자에게 있습니까 아니면 성냄을 여읜 자에게 있습니까?'라고.

비구들이여, 바르게 설명하는 외도 유행승들은 이렇게 설명할 것이다.

'벗 들이여, 그 구경의 경지는 성냄을 여읜 자에게 있지, 성냄을 가진 자에게 있지 않습니다.'라고.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말하는 다른 외도 유행승들에게 이렇게 말해야 한다.

'그러면 벗 들이여, 그 구경의 경지는 어리석음을 가진 자에게 있습니까 아니면 어리석음을 여읜 자에게 있습니까?'라고.

비구들이여, 바르게 설명하는 외도 유행승들은 이렇게 설명할 것이다.

'벗 들이여, 그 구경의 경지는 어리석음을 여읜 자에게 있지, 어리석음을 가진 자에게 있지 

않습니다.'라고.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말하는 다른 외도 유행승들에게 이렇게 말해야 한다.

'그러면 벗 들이여, 그 구경의 경지는 갈애를 가진 자에게 있습니까 아니면 갈애를 여읜 자에게 있습니까?'라고.

비구들이여, 바르게 설명하는 외도 유행승들은 이렇게 설명할 것이다.

'벗 들이여, 그 구경의 경지는 갈애를 여읜 자에게 있지, 갈애를 가진 자에게 있지 않습니다.'라고.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말하는 다른 외도 유행승들에게 이렇게 말해야 한다.

'그러면 벗 들이여, 그 구경의 경지는 취착을 가진 자에게 있습니까 아니면 취착을 떠난 자에게 있습니까?'라고.

비구들이여, 바르게 설명하는 외도 유행승들은 이렇게 설명할 것이다.

'벗 들이여, 그 구경의 경지는 취착을 떠난 자에게 있지, 취착을 가진 자에게 있지 않습니다.'라고.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말하는 다른 외도 유행승들에게 이렇게 말해야 한다.

'그러면 벗 들이여, 그 구경의 경지는 현명한 자에게 있습니까 아니면 현명하지 못한 자에게 

있습니까?'라고.

비구들이여, 바르게 설명하는 외도 유행승들은 이렇게 설명할 것이다.

'벗 들이여, 그 구경의 경지는 현명한 자에게 있지, 현명하지 못한 자에게 있지 않습니다.'라고.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말하는 다른 외도 유행승들에게 이렇게 말해야 한다.

'그러면 벗 들이여, 그 구경의 경지는 순응하고 저항하는 자에게 있습니까 아니면 순응하지도 

저항하지도 않은 자에게 있습니까?'라고.

비구들이여, 바르게 설명하는 외도 유행승들은 이렇게 설명할 것이다.

'벗 들이여, 그 구경의 경지는 순응하지도 저항하지도 않는 자에게 있지, 순응하고 저항하는 

자에게 있지 않습니다.'라고.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말하는 다른 외도 유행승들에게 이렇게 말해야 한다.

'그러면 벗 들이여, 그 구경의 경지는 사량분별을 즐기고 사량분별을 기뻐하는 자에게 있습니까

아니면 사량 분별을 즐기지 않고 사량 분별을 기뻐하지 않는 자에게 있습니까?'라고.

비구들이여, 바르게 설명하는 외도 유행승들은 이렇게 설명할 것이다.

'벗 들이여, 그 구경의 경지는 사량 분별을 즐기지 않고 사량 분별을 기뻐하지 않는 자에게 있지,

사량 분별을 즐기고 사량 분별을 기뻐하는 자에게 있지 않습니다.'라고."

 

5. "비구들이여, 두 가지 견해가 있나니, 존재에 대한 견해와 비존재에 대한 견해이다.

비구들이여,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들은 존재에 대한 견해에 집착하고 존재에 대한 견해에 압도되고

존재에 대한 견해에 빠져서, 비존재에 대한 견해에 저항한다.

비구들이여,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들은 비존재에 대한 견해에 집착하고 비존재에 대한 견해에 

압도되고 비존재에 대한 견해에 빠져서, 존재에 대한 견해에 저항한다.


비구들이여, 어떤 사문이든 바라문이든 이 두 가지 견해의 일어남과 사라짐과 달콤함과 

재난과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는 자들은 탐욕을 가진 자요, 성냄을 가진 자요, 

어리석음을 가진 자요, 갈애를 가진 자요, 현명하지 못한 자요, 순응하고 저항하는 자요, 

사량 분별을 즐기고 사량 분별을 기뻐하는 자들이다. 

그들은 태어남과 늙음과 죽음과 근심‧탄식‧육체적 고통‧전신적 고통‧절망으로부터 완전히 해탈하지 못하고, 괴로움으로부터 완전히 해탈하지 못한다고 나는 말한다."

 

비구들이여, 어떤 사문이든 바라문이든 이 두 가지 견해의 일어남과 사라집과 달콤함과 

재난과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아는 자들은 탐욕을 여읜 자요, 성냄을 여읜 자요, 

어리석을 여읜 자요, 갈애를 여읜 자요, 취착을 여읜 자요, 현명한 자요, 순응하지도 저항하지도 

않는 자요, 사량 분별을 즐기지 않고 사량 분별을 기뻐하지 않는 자이다.

그들은 태어남과 늙음과 죽음과 근심‧탄식‧육체적 고통‧전신적 고통‧절망으로부터 완전히 

해탈하고, 괴로움으로부터 완전히 해탈한다고 나는 말한다."


6. "비구들이여, 네 가지 취착[取]가 있다. 무엇이 넷인가?

감각적 욕망에 대한 취착[欲取], 견해에 대한 취착[見取], 계행과 의례의식에 대한 취착

[戒禁取], 자아의 교리에 대한 취착[我語取]이다."

 

7. "비구들이여, 비록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들이 모든 취착을 철저히 안다고 천명하더라도

그들은 모든 취착을 철저히 안다고 바르게 천명하지 못한다. 감각적 욕망에 대한 취착을 철저히 

안다고 천명하더라도 견해에 대한 취착을 철저히 안다고 천명하지 못하고, 계행과 의례의식에 

대한 취착을 철저히 안다고 천명하지 못하고, 자아의 교리에 대한 취착을 철저히 안다고 

천명하지 못한다.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그들 사문 바라문들은 [나머지] 세 가지 경우의 [취착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비록 그들 사문이나 바라문들이 모든 취착을 철저히 안다고 천명하더라도 그들은 

모든 취착을 철저히 안다고 바르게 천명하지 못한다. 감각적 욕망에 대한 취착을 철저히 안다고 

천명하더라도 견해에 대한 취착을 철저히 안다고 천명하지 못하고, 계행과 의례의식에 대한 

취착을 철저히 안다고 천명하지 못하고, 자아의 교리에 대한 취착을 철저히 안다고 천명하지 

못한다."

 

8. "비구들이여, 비록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들이 모든 취착을 철저히 안다고 천명하더라도

그들은 모든 취착을 철저히 안다고 바르게 천명하지 못한다. 감각적 욕망에 대한 취착을 철저히 

안다고 천명하고 견해에 대한 취착을 철저히 안다고 천명하더라도, 계행과 의례의식에 대한 

취착을 철저히 안다고 천명하지 못하고, 자아의 교리에 대한 취착을 철저히 안다고 천명하지 

못한다.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그들 사문 바라문들은 [나머지] 두 가지 경우의 [취착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비록 그들 사문이나 바라문들이 모든 취착을 철저히 안다고 천명하더라도 그들은 모든 취착을 철저히 안다고 바르게 천명하지 못한다. 감각적 욕망에 대한 취착을 철저히 안다고 

천명하고 견해에 대한 취착을 철저히 안다고 천명하더라도, 계행과 의례의식에 대한 취착을 

철저히 안다고 천명하지 못하고, 자아의 교리에 대한 취착을 철저히 안다고 천명하지 못한다."

 

9. "비구들이여, 비록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들이 모든 취착을 철저히 안다고 천명하더라도

그들은 모든 취착을 철저히 안다고 바르게 천명하지 못한다. 감각적 욕망에 대한 취착을 철저히 

안다고 천명하더라도 견해에 대한 취착을 철저히 안다고 천명하고, 계행과 의례의식에 대한 

취착을 철저히 안다고 천명하더라도, 자아의 교리에 대한 취착을 철저히 안다고 천명하지 

못한다. 그것은 무슨 까닭인가?


그들 사문 바라문들은 [나머지] 한 가지 경우의 [취착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비록 그들 사문이나 바라문들이 모든 취착을 철저히 안다고 천명하더라도 그들은 

모든 취착을 철저히 안다고 바르게 천명하지 못한다. 감각적 욕망에 대한 취착을 철저히 안다고 

천명하더라도 견해에 대한 취착을 철저히 안다고 천명하고, 계행과 의례의식에 대한 취착을 

철저히 안다고 천명하지 못하더라도, 자아의 교리에 대한 취착을 철저히 안다고 천명하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참으로 그러한 법과 율에서 스승에 대한 깨끗한 믿음을 가진 자는 바른 

길을 갔다고 말하지 못하고, 법에 대한 깨끗한 믿음을 가진 자는 바른 길을 갔다고 말하지 

못하고, 계행을 원만히 갖춘 자는 바른 길을 갔다고 말하지 못하고, 동료 수행자들 사이에 

애정과 호의를 갖춘 자는 바른 길을 갔다고 말하지 못한다. 이거은 무슨 까닭인가?

비구들이여, 그것은 법과 율이 잘못 설해졌고 잘못 선언되었고 벗어나게 하지 못하고 

고요함으로 인도하지 못하고 정등각자에 의해서 선언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비구들이여, 여래‧아라한‧정등각자는 모든 취착을 철저히 안다고 천명하면서 모든 취착을 

철저히 안다고 바르게 천명한다. 감각적 욕망에 대한 취착을 철저히 안다고 천명하고 견해에 

대한 취착을 철저히 안다고 천명하고 계행과 의례의식에 대한 취착을 철저히 안다고 천명하고

자아의 교리에 대한 취착을 철저히 안다고 천명한다. 


비구들이여, 참으로 그러한 법과 율에서 스승에 대한 깨끗한 믿음을 가진 자는 바른 길을 

갔다고 말하고, 법에 대한 께끗한 믿음을 가진 자는 바른 길을 갔다고 말하고, 계행을 원만히 

갖춘 자는 바른 길을 갔다고 말하고, 동료 수행자들 사이에 애정과 호의를 갖춘 자는 바른 길을 

갔다고 말한다. 이것은 무슨 까닭인가?

비구들이여, 그것은 법과 율이 바르게 설해졌고 바르게 선언되었고 벗어나게 하고 고요함으로 

인도하고 정등각자에 의해서 선언되었기 때문이다."

 

10. "비구들이여, 그러면 이들 네 가지 취착은 무엇을 원인으로 하고 무엇을 조건으로 하고 

무엇을 근원으로 하고 무엇에서 기원한 것인가?

이들 네 가지 취착은 갈애를 원인으로 하고 갈애를 조건으로 하며 갈애를 근원으로 하고 

갈애에서 기원한 것이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갈애는 무엇을 원인으로 하고 무엇을 조건으로 하고 무엇을 근원으로 하고

무엇에서 기원한 것인가?

갈애는 느낌을 원인으로 하고 느낌을 조건으로 하며 느낌을 근원으로 하고 느낌에서 기원한 

것이다.


느낌은 무엇을 원인으로 하고 무엇을 조건으로 하고 무엇을 근원으로 하고 무엇에서 기원한 

것인가?

느낌은 감각접촉[觸]을 원인으로 하고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하며 감각접촉을 근원으로 하고 

감각접촉에서 기원한 것이다.


감각접촉은 무엇을 원인으로 하고 무엇을 조건으로 하고 무엇을 근원으로 하고 무엇에서 

기원한 것인가?

감각접촉은 여섯 감각장소[六入]을 원인으로 하고 여섯 감각장소를 조건으로 하며 여섯 감각

장소를 근원으로 하고 여섯 감각장소에서 기원한 것이다.


여섯 감각장소는 무엇을 원인으로 하고 무엇을 조건으로 하고 무엇을 근원으로 하고 무엇에서 

기원한 것인가?

여섯 감각장소는 정신‧물질[名色]을 원인으로 하고 정신.물질을 조건으로 하며 정신.물질을 근원

으로 하고 정신.물질에서 기원한 것이다.


의식은 무엇을 원인으로 하고 무엇을 조건으로 하고 무엇을 근원으로 하고 무엇에서 기원한 것인가?

의식은 의도적 행위들[行]을 원인으로 하고 의식은 의도적 행위들을 조건으로 하며 의식은 의도적 행위를 근원으로 하며 의도적 행위에서 기원한 것이다.


의도적 행위들[行]은 무엇을 원인으로 하고 무엇을 조건으로 하고 무엇을 근원으로 하고 

무엇에서 기원한 것인가?

의도적 행위들은 무명이 원인으로 하고 무명을 조건으로 하고 무명을 근원으로 하고 무명에서 

기원한 것이다."

 

11. "비구들이여, 비구에게 무명이 제거되고 명지(明知)가 일어날 때 무명이 빛바래고 명지가 

일어났기 때문에 그는 더 이상 감각적 욕망에 대한 취착을 움켜쥐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견해에 

대한 취락도 움켜쥐지 않으며, 계행과 의례의식에 대한 취착도 움켜쥐지 않고, 자아 교리에 

대한 취착도 움켜쥐지 않는다. 움켜쥐지 않을 때 번민하지 않고 번민하지 않을 때 스스로 

열반에 든다. '태어남은 다했다. 청정범행은 성취되었다. 할 일을 다해 마쳤다. 다시는 어떤 

존재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안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설하셨다. 그 비구들은 흡족한 마음으로 세존의 말씀을 크게 기뻐하였다.

 

Cūḷasīhanādasuttaṃ niṭṭhitaṃ paṭhamaṃ.

사자후의 짧은 경(M11)이 끝났다.



출처 : 붓다의 옛길
글쓴이 : 실론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