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윳따 니까야(잡)

[스크랩] 제26상윳따 - 생겨남 상윳따(Uppada samyutta. S26:1-S26:10)

수선님 2018. 4. 15. 11:54

                                   제26주제(S26)

                        일어남(생겨남) 상윳따 (Uppāda-saṁyutta)



눈[眼] 경(S26:1)

Cakkhu-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눈이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귀가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코가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혀가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몸이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마노[마음.意]가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3. “비구들이여, 눈이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귀가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코가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혀가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몸이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마노가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형색 경(S26:2)

Rūp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형색이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소리가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냄새가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맛이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감촉이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법이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3. “비구들이여, 형색이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소리가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냄새가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맛이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감촉이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법이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알음알이(의식) 경(S26:3)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 “비구들이여, 눈(시각)의 의식이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귀(청각)의 의식이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코(후각)의 의식이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혀(미각)의 의식이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몸(촉각)의 의식이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마노(마음)의 의식이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3. “비구들이여, 눈의 의식이(시각의식)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귀의 의식이(청각의식)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코의 의식이(후각의식)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혀의 의식이(미각의식)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몸의 의식이(촉각의식)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마노의 의식(마음에의한 식별)이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감각접촉 경(S26:4)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눈의 감각접촉이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귀의 감각접촉이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코의 감각접촉이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혀의 감각접촉이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몸의 감각접촉이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마노의 감각접촉이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3. “비구들이여, 눈의 감각접촉이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귀의 감각접촉이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코의 감각접촉이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혀의 감각접촉이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몸의 감각접촉이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마노의 감각접촉이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느낌 경(S26:5)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눈의 감각접촉에서 생긴 느낌이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귀의 감각접촉에서 생긴 느낌이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코의 감각접촉에서 생긴 느낌이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혀의 감각접촉에서 생긴 느낌이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몸의 감각접촉에서 생긴 느낌이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마노의 감각접촉에서 생긴 느낌이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3. “비구들이여, 눈의 감각접촉에서 생긴 느낌이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귀의 감각접촉에서 생긴 느낌이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코의 감각접촉에서 생긴 느낌이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혀의 감각접촉에서 생긴 느낌이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몸의 감각접촉에서 생긴 느낌이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마노의 감각접촉에서 생긴 느낌이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인식 경(S26:6)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형색에 대한 인식이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소리에 대한 인식이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냄새에 대한 인식이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맛에 대한 인식이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감촉에 대한 인식이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법에 대한 인식(식별)이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3. “비구들이여, 형색에 대한 인식이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소리에 대한 인식이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냄새에 대한 인식이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맛에 대한 인식이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감촉에 대한 인식이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법에 대한 인식(식별)이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의도 경(S26:7)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3. “비구들이여, 형색에 대한 의도가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소리에 대한 의도가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냄새에 대한 의도가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맛에 대한 의도가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감촉에 대한 의도가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법에 대한 의도가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3. “비구들이여, 형색에 대한 의도가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소리에 대한 의도가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냄새에 대한 의도가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맛에 대한 의도가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감촉에 대한 의도가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법에 대한 의도가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갈애 경(S26:8)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형색에 대한 갈애가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소리에 대한 갈애가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냄새에 대한 갈애가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맛에 대한 갈애가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감촉에 대한 갈애가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법에 대한 갈애가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3. “비구들이여, 형색에 대한 갈애가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소리에 대한 갈애가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냄새에 대한 갈애가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맛에 대한 갈애가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감촉에 대한 갈애가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법에 대한 갈애가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요소[界] 경(S26:9)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땅의 요소가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물의 요소가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불의 요소가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바람의 요소가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허공의 요소가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의식의 요소가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3. “비구들이여, 땅의 요소가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물의 요소가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불의 요소가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바람의 요소가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허공의 요소가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의식의 요소가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무더기[蘊] 경(S26:10)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물질이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느낌이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인식이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형성이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의식이 일어나고 지속하고 생기고 나타나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일어나고 병들이 지속하고 늙음∙죽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3. “비구들이여, 물질이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느낌이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인식이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형성이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의식이 소멸하고 가라앉고 사라지는 것은 다름 아닌 괴로움이 소멸하고 병들이 가라앉고 늙음∙죽음이 사라지는 것이다.”



일어남 상윳따(S26)가 끝났다. 여기에 포함된 경들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① 눈[眼] ② 색[色] ③ 알음알이 ④ 감각접촉 ⑤ 느낌 ⑥ 인식 ⑦ 의도 ⑧ 갈애 ⑨ 요소[界] 

⑩ 무더기[蘊]이다.


일어남 상윳따(S26)가 끝났다.




출처 : 붓다의 옛길
글쓴이 : 실론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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