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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의 모음 - 제11장 비구름 품(A4:101-A4:110. Valāhaka-vagga)

수선님 2018. 4. 15. 12:26

                                    Ⅲ. 세 번째 50개 경들의 묶음

                                     Tatiya-paṇṇāsaka


제11장 비구름 품

Valāhaka-vagga


비구름 경1(A4:101)

Valāhak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네 가지 비구름이 있다. 무엇이 넷인가?


천둥만 치고 비는 내리지 않는 비구름, 

비는 내리지만 천둥은 치지 않는 비구름, 

천둥도 치지 않고 비도 내리지 않는 비구름, 

천둥도 치고 비내 내리는 비구름이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네 가지 비구름이다.”


3.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세상에는 비구름의 비유와 같은 네 부류의 사람이 있다. 무엇이 넷인가?


천둥만 치고 비는 내리지 않는 자, 

비는 내리지만 천둥은 치지 않는 자, 

천둥도 치지 않고 비도 내리지 않는 자, 

천둥도 치고 비도 내리는 자이다.”


4.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사람이 천둥만 치고 비를 내리지 않는 자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말만 하고 행하지는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은 사람은 천둥만 치고 비를 내리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천둥만 치고 비를 내리지 않는 비구름과 같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 사람을 이런 비구름과 같다고 한다.”


5.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사람이 비는 내리지만 천둥은 치지 않는 자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행하기만 하고 말은 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은 사람은 비는 내리지만 천둥은 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비는 내리지만 천둥은 치지 않는 비구름과 같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 사람을 이런 비구름과 같다고 말한다.”


6.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사람이 천둥도 치지 않고 비도 내리지 않는 자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말도 하지 않고 행도 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은 사람은 천둥도 치지 않고 비도 오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천둥도 치지 않고 비도 오지 않는 비구름과 같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 사람을 이런 비구름 비유와 같다고 말한다.”


7.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사람이 천둥도 치고 비도 내리는 자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말도 하고 행도 한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은 사람은 천둥도 치고 비도 내린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천둥도 치고 비도 내리는 비구름과 같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 사람을 이런 비구름과 같다고 말한다.

 

비구들이여, 이처럼 세상에는 비구름의 비유와 같은 네 부류의 사람이 있다.”


비구름 경2(A4:102) 

1. “비구들이여, 네 가지 비구름이 있다. 무엇이 넷인가?


천둥만 치고 비는 내리지 않는 비구름, 비는 내리지만 천둥은 치지 않는 비구름, 천둥도 치지 않고 비도 내리지 않는 비구름, 천둥도 치고 비도 내리는 비구름이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네 가지 비구름이다.”


2.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세상에는 비구름의 비유와 같은 네 부류의 사람이 있다. 무엇이 넷인가?


천둥만 치고 비는 내리지 않는 자, 비는 내리지만 천둥은 치지 않는 자, 천둥도 치지 않고 비도 내리지 않는 자, 천둥도 치고 비도 내리는 자이다.”


3.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사람이 천둥만 치고 비는 내리지 않는 자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경(經), 응송(應頌), 상세한 설명(記別, 授記), 게송(偈頌), 감흥어(感興語), 여시어(如是語), 본생담(本生譚), 미증유법(未曾有法), 문답[方等]이라는 [아홉 가지] 법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그는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바른 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은 사람은 천둥만 치고 비는 내리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천둥만 치고 비는 내리지 않는 비구름과 같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 사람을 이런 비구름과 같다고 말한다.”


4.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사람이 비는 내리지만 천둥은 치지 않는 자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경, 응송, 상세한 설명(記別, 授記), 게송(偈頌), 감흥어(感興語), 여시어(如是語), 본생담(本生譚), 미증유법(未曾有法), 문답[方等]이라는 [아홉 가지] 법을 문답이라는 법을 잘 알지 못한다. 

그러나 그는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바른 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은 사람은 비는 내리지만 천둥은 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비는 내리지만 천둥은 치지 않는 비구름과 같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 사람을 이런 비구름과 같다고 말한다.”


5.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사람이 천둥도 치지 않고 비도 내리지 않는 자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경, 응송, 상세한 설명(記別, 授記), 게송(偈頌), 감흥어(感興語), 여시어(如是語), 본생담(本生譚), 미증유법(未曾有法), 문답이라는 법을 잘 알지 못한다. 

그리고 그는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바른 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은 사람은 천둥도 치지 않고 비도 내리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천둥도 치지 않고 비도 내리지 않는 비구름과 같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 사람을 이런 비구름과 같다고 말한다.”


6.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사람이 천둥도 치고 비도 내리는 자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경, 응송, 상세한 설명(記別, 授記), 게송(偈頌), 감흥어(感興語), 여시어(如是語), 본생담(本生譚), 미증유법(未曾有法), 문답이라는 법을 잘 안다. 

그리고 그는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꿰뚫어 안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바른 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은 사람은 천둥도 치고 비도 내린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천둥도 치고 비도 내리는 비구름과 같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 사람을 이런 비구름과 같다고 말한다.

 

비구들이여, 이처럼 세상에는 비구름의 비유와 같은 네 부류의 사람이 있다.”


항아리 경(A4:103)

Kumbha-sutta 

1. “비구들이여, 네 가지 항아리가 있다. 무엇이 넷인가? 


텅 비었지만 잘 닫힌 것, 

가득 찼지만 열린 것, 

텅 비고 열린 것, 

가득 차고 잘 닫힌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네 가지 항아리이다.”


2.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세상에는 항아리의 비유와 같은 네 부류의 사람이 있다. 무엇이 넷인가? 


텅 비었지만 잘 닫힌 자, 

가득 찼지만 열린 자, 

텅 비고 열린 자, 

가득 차고 잘 닫힌 자이다.”


3.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사람이 텅 비었지만 잘 닫힌 자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앞을 볼 때도 돌아볼 때도 구부릴 때도 펼 때고 가사∙발우∙의복을 지닐 때도 청정한 믿음을 내게 한다. 

그러나 그는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바른 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은 사람은 텅 비었지만 잘 닫힌 자이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텅 비었지만 잘 닫힌 항아리와 같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 사람을 이런 항아리와 같다고 말한다.”


4.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사람이 가득 찼지만 열린 자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앞을 볼 때도 돌아볼 때도 구부릴 때도 펼 때도 가사∙발우∙의복을 지닐 때도 청정한 믿음을 내게 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는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이것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바른 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은 사람은 가득 찼지만 열린 자이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가득 찼지만 열린 항아리와 같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 사람을 이런 항아리와 같다고 말한다.”


5.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사람이 텅 비고 열린 자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앞을 볼 때도 돌아볼 때도 구부릴 때도 펼 때도 가사∙발우∙의복을 지닐 때도 청정한 믿음을 내게 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는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바른 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은 사람은 텅 비고 열린 자이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텅 비고 열린 항아리와 같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 사람을 이런 항아리와 같다고 말한다.”


6.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사람이 가득 차고 잘 닫힌 자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앞을 볼 때도 돌아볼 때도 구부릴 때도 펼 때도 가사∙발우∙의복을 지닐 때도 청정한 믿음을 내게 한다. 

그리고 그는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바른 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은 사람은 가득 차고 잘 닫힌 자이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가득 차고 잘 닫힌 항아리와 같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 사람을 이런 항아리와 같다고 말한다.”


호수 경1(A4:104)

Udakarahada-sutta 

1. “비구들이여, 네 가지 호수가 있다. 무엇이 넷인가?


얕지만 깊어 보이는 것, 

깊지만 얕아 보이는 것, 

얕고 얕아 보이는 것, 

깊고 깊어 보이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호수가 있다.”


호수 경2(A4:105) 

1. “비구들이여, 네 가지 호수가 있다. 무엇이 넷인가?


얕지만 깊어 보이는 것, 

깊지만 얕아 보이는 것, 

실제로도 얕고 또한 얕아 보이는 것, 

실제로도 깊고 또한 깊어 보이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호수가 있다.”


2.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세상에는 호수의 비유와 같은 네 부류의 사람이 있다. 무엇이 넷인가?


얕지만 깊어 보이는 자, 

깊지만 얕아 보이는 자, 

실제로도 얕고 또한 얕아 보이는 자, 

실제로도 깊고 또한 깊어 보이는 자이다.”


3.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사람이 얕지만 깊어 보이는 자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앞을 볼 때도 돌아볼 때도 구부릴 때도 펼 때도 가사∙발우∙의복을 지닐 때도 청정한 믿음을 내게 한다. 

그러난 그는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꿰뚫어 알지 못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바른 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은 사람은 얕지만 깊어 보이는 자이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얕지만 깊어 보이는 호수와 같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 사람을 이런 호수와 같다고 말한다.”


4.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사람이 깊지만 얕아 보이는 자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앞을 볼 때도 돌아볼 때도 구부릴 때도 펼 때도 가사∙발우∙의복을 지닐 때도 청정한 믿음을 내게 한다. 

그러나 그는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바른 길음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은 사람은 깊지만 얕아 보이는 자이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깊지만 얕아 보이는 호수와 같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 사람을 이런 호수와 같다고 말한다.”


5.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사람이 실제로도 얕고 또한 얕아 보이는 자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앞을 볼 때도 돌아볼 때도 구부릴 때도 펼 때도 가사∙발우∙의복을 지닐 때도 청정한 믿음을 내게 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는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바른 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은 사람은 실제로도 얕고 또한 얕아 보이는 자이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호수가 실제로도 얕고 얕아 보이는 것과 같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 사람을 이런 호수과 같다고 말한다.”


6.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사람이 실제로도 깊고 또한 깊어 보이는 자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앞을 볼 때도 돌아볼 때도 구부릴 때도 펼 때도 가사∙발우∙의복을 지닐 때도 청정한 믿음을 내게 한다. 

그리고 그는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바른 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이 사람은 실제로도 깊고 또한 깊어 보이는 자이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호수가 실제로도 깊고 또한 깊어 보이는 것과 같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 사람을 이런 호수와 같다고 말한다.


비구들이여, 이처럼 세상에는 호수의 비유와 같은 네 부류의 사람이 있다.”


망고 경(A4:106)

Amba-sutta  

1. “비구들이여, 네 가지 망고가 있다. 무엇이 넷인가?


풋것이지만 익어 보이는 것, 

익었지만 풋것으로 보이는 것, 

풋것이면서 풋것으로 보이는 것, 

익었으면서 익어 보이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네 가지 망고이다.”


2.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세상에는 망고의 비유와 같은 네 부류의 사람이 있다. 무엇이 넷인가?

풋것이지만 익어 보이는 자, 익었지만 풋것으로 보이는 자, 풋것이면서 풋것으로 보이는 자, 익었으면서 익어 보이는 자이다.”


3.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사람이 풋것이지만 익어 보이는 자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앞을 볼 때도 돌아볼 때도 구부릴 때도 펼 때도 가사∙발우∙의복을 지닐 때도 청정한 믿음을 내게 한다. 

그러나 그는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바른 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은 사람은 풋것이지만 익어 보이는 자이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풋것이지만 익어 보이는 망고와 같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 사람을 이런 망고와 같다고 말한다.”


4.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사람이 익었지만 풋것으로 보이는 자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앞을 볼 때도 돌아볼 때도 구부릴 때도 펼 때도 가사∙발우∙의복을 지닐 때도 청정한 믿음을 내게 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는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바른 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은 사람은 익었지만 풋것으로 보이는 자이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익었지만 풋것으로 보이는 망고와 같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 사람을 이런 망고와 같다고 말한다.”


5.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사람이 풋것이면서 풋것으로 보이는 자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앞을 볼 때도 돌아볼 때도 구부릴 때도 펼 때도 가사∙발우∙의복을 지닐 때도 청정한 믿음을 내게 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는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바른 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은 사람은 풋것이면서 풋것으로 보이는 자이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풋것이면서 풋것으로 보이는 망고와 같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 사람을 이런 망고와 같다고 말한다.”


6.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사람이 익었으면서 익어 보이는 자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앞을 볼 때도 돌아볼 때도 구부릴 때도 펼 때도 가사∙발우∙의복을 지닐 때도 청정한 믿음을 내게 한다. 

그리고 그는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바른 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은 사람은 익었으면서 익어 보이는 자이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익었으면서 익어 보이는 망고와 같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 사람을 이런 망고와 같다고 말한다.


비구들이여, 이처럼 세상에는 망고의 비유와 같은 네 부류의 사람이 있다.”


쥐 경(A4:107)

Mūsika-sutta 

1. “비구들이여, 네 가지 쥐가 있다. 무엇이 넷인가?


구멍을 파지만 그 안에 살지 않는 것, 

구멍 안에 살지만 구멍을 파지 않는 것, 

구멍을 파지도 않고 그 안에 살지도 않는 것, 

구멍도 파고 그 안에 살기도 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것에 네 가지 쥐이다.”


2.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세상에는 쥐의 비유와 같은 네 부류의 사람이 있다. 무엇이 넷인가?


구멍을 파지만 그 안에 살지 않는 자, 

구멍 안에 살지만 구멍을 파지 않는 자, 

구멍을 파지도 않고 그 안에 살지도 않는 자, 

구멍도 파고 그 안에 살기도 하는 자이다.”


3.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사람이 구멍을 파지만 그 안에 살지 않는 자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경(經), 응송(應頌), 상세한 설명[記別, 授記], 게송(偈頌), 감흥어(感興語), 여시어(如是語), 본생담(本生譚), 문답[方等]이라는 법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그는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바른 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은 사람은 구멍을 파지만 그 안에 살지 않는 자이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구멍을 파지만 그 안에 살지 않는 쥐와 같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 사람을 이런 쥐와 같다고 말한다.”


4.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사람이 구멍 안에 살지만 구멍을 파지 않는 자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경, 응송, 상세한 설명[記別, 授記], 게송(偈頌), 감흥어(感興語), 여시어(如是語), 본생담(本生譚), 문답이라는 법을 잘 알지 못한다. 

그러나 그는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바른 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은 사람은 구멍 안에 살지만 구멍을 파지 않는 자이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구멍 안에 살지만 구멍을 파지 않는 쥐와 같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 사람을 이런 쥐와 같다고 말한다.”


5.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자가 구멍을 파지도 않고 그 안에 살지도 않는 자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경, 응송, 상세한 설명[記別, 授記], 게송(偈頌), 감흥어(感興語), 여시어(如是語), 본생담(本生譚), 문답이라는 법을 잘 알지 못한다. 

그리고 그는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이것은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바른 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은 사람은 구멍을 파지도 않고 그 안에 살지도 않는 자이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구멍을 파지도 않고 그 안에 살지도 않는 쥐와 같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 사람을 이런 쥐와 같다고 말한다.”


6.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사람이 구멍도 파고 그 안에 살기도 하는 자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경, 응송, 상세한 설명[記別, 授記], 게송(偈頌), 감흥어(感興語), 여시어(如是語), 본생담(本生譚),  문답이라는 법을 잘 안다. 

그리고 그는 ‘이것이 괴로움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바른 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은 사람은 구멍도 파고 그 안에 살기도 하는 자이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구멍도 파고 그 안에 살기도 하는 쥐와 같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 사람을 이런 쥐와 같다고 말한다.

 

비구들이여, 이처럼 세상에는 쥐의 비유와 같은 네 부류의 사람이 있다.”


황소 경(A4:108)

Balībadda-sutta 

1. “비구들이여, 네 가지 황소가 있다. 무엇이 넷인가?


자기의 소떼에게는 사납지만 다른 소떼에게는 사납지 않은 것, 

다른 소떼에게는 사납지만 자기 소떼에게는 사납지 않은 것, 

자기 소떼에게도 사납고 다른 소떼에게도 사나운 것, 

자기 소떼에게도 사납지 않고 다른 소떼에게도 사납지 않은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네 가지 황소이다.”


2.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세상에는 황소의 비유와 같은 네 부류의 사람이 있다. 무엇이 넷인가?


자기 소떼에게는 사납지만 다른 소떼에게는 사납지 않은 자, 

다른 소떼에게는 사납지만 자기 소떼에게는 사납지 않은 자, 

자기 소떼에게도 사납고 다른 소떼에게도 사나운 자, 

자기 소떼에게도 사납지 않고 다른 소떼에게도 사납지 않은 자이다.”


3.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사람이 자기 소떼에게는 사납지만 다른 소떼에게는 사납지 않은 자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자기 회중에게는 두렵게 하지만 다른 회중에게는 그렇지 않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은 사람은 자기 소떼에게는 사납지만 다른 소떼에게는 사납지 않은 자이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자기 소떼에게는 사납지만 다른 소떼에게는 사납지 않는 황소와 같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 사람을 이런 황소와 같다고 말한다.”


4.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사람이 다른 소떼에게는 사납지만 자기 소떼에게는 사납지 않은 자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남의 회중에게는 두렵게 하지만 자기 회중에게는 그렇지 않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은 사람은 다른 소떼에게는 사납지만 자기 소떼에게는 사납지 않은 자이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다른 소떼에게는 사납지만 자기 소떼에게는 사납지 않은 황소와 같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 사람을 이런 황소와 같다고 말한다.”


5.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사람이 자기 소떼에게도 사납고 다른 소떼에게도 사나운 자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자기 회중에게도 두렵게 하고 남의 회중에게도 두렵게 한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은 사람은 자기 소떼에게도 사납고 다른 소떼에게도 사나운 자이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자기 소떼에게도 사납고 다른 소떼에게도 사나운 황소와 같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 사람을 이런 황소와 같다고 말한다.”


6.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사람이 자기 소떼에게도 사납지 않고 다른 소떼에게도 사납지 않은 자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자기 회중에게도 두렵게 하지 않고 남의 회중에게도 두렵게 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은 사람은 자기 소떼에게도 사납지 않고 다른 소떼에게도 사납지 않은 자이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자기 소떼에게도 사납지 않고 다른 소떼에게도 사납지 않은 황소와 같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 사람을 이런 황소와 같다고 말한다.

비구들이여, 이처럼 세상에는 황소의 비유와 같은 네 부류의 사람이 있다.”


나무 경(A4:109)

rukkha-sutta 

1. “비구들이여, 네 가지 나무가 있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백목질(白木質)의 나무에 에워싸인 백목질의 나무, 

심재(心材)의 나무에 에워싸인 백목질의 나무, 

백목질의 나무에 에워싸인 심재의 나무, 

심재의 나무에 에워싸인 심재의 나무이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네 가지 나무이다.”


2.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세상에는 나무의 비유와 같은 네 부류의 사람이 있다. 무엇이 넷인가?


백목질의 나무에 에워싸인 백목질의 나무의 사람, 

심재의 나무에 에워싸인 백목질의 나무의 사람, 

백목질의 나무에 에워싸인 심재 나무의 사람, 

심재의 나무에 에워싸인 심재 나무의 사람이다.”


3.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자가 백목질의 나무에 에워싸인 백목질의 나무와 같은 사람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계행이 나쁘고 사악한 성품을 가졌으며 그의 회중도 계행이 나쁘고 사악한 성품을 가졌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은 사람은 백목질의 나무에 에워싸인 백목질의 나무와 같은 사람이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백목질의 나무가 백목질의 나무에 에워싸여 있는 것과 같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 사람을 이런 나무와 같다고 말한다.”


4.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자가 심재의 나무에 에워싸인 백목질의 나무와 같은 사람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계행이 나쁘고 사악한 성품을 가졌지만 그의 회중은 계행을 구족하고 선한 성품을 가졌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은 사람은 심재의 나무에 에워싸인 백목질의 나무와 같은 사람이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백목질의 나무가 심재의 나무에 에워싸여 있는 것과 같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 사람을 이런 나무와 같다고 말한다.”


5.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자가 백목질의 나무에 에워싸인 심재의 나무와 같은 사람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계행을 구족하고 선한 성품을 가졌지만 그의 회중은 계행이 나쁘고 사악한 성품을 가졌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은 사람은 백목질의 나무에 에워싸인 심재 나무의 사람이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심재의 나무가 백목질의 나무에 에워싸여 있는 것과 같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 사람을 이런 나무와 같다고 말한다.”


6.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자가 심재의 나무에 에워싸인 심재의 나무의 사람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계행을 구족하고 선한 성품을 가졌고 그의 회중도 계행을 구족하고 선한 성품을 가졌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은 사람은 심재의 나무에 에워싸인 심재 나무의 사람이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심재의 나무가 심재의 나무에 에워싸여 있는 것과 같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 사람을 이런 나무와 같다고 말한다.

 

비구들이여, 이처럼 세상에는 나무의 비유와 같은 네 부류의 사람이 있다.”


뱀 경(A4:110)

Āsīvisa-sutta  

1. “비구들이여, 네 가지 뱀이 있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독이 빨리 퍼지지만 오랫동안 고통을 주지 않는 것, 

독이 오랫동안 고통을 주지만 빨리 퍼지지 않는 것, 

독이 빨리 퍼지고 오랫동안 고통을 주는 것, 

독이 빨리 퍼지지도 않고 오랫동안 고통을 주지도 않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것에 네 가지 뱀이다.”


2.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세상에는 뱀이 비유와 같은 네 부류의 사람이 있다. 무엇이 넷인가?


독이 빨리 퍼지지만 오랫동안 고통을 주지 않는 자, 

독이 오랫동안 고통을 주지만 빨리 퍼지지 않는 자, 

독이 빨리 퍼지고 오랫동안 고통을 주는 자, 

독이 빨리 퍼지지도 않고 오랫동안 고통을 주지도 않는 자이다.”


3.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사람이 독이 빨리 퍼지지만 오랫동안 고통을 주지 않는 자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자주 화를 낸다. 그러나 그 화는 오래가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은 사람은 독이 빨리 퍼지지만 오랫동안 고통을 주지 않는 자이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독이 빨리 퍼지지만 오랫동안 고통을 주지 않는 뱀과 같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 사람을 이런 뱀과 같다고 말한다.”


4.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사람이 독이 오랫동안 고통을 주지만 빨리 퍼지지 않는 자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자주 화를 내지 않는다. 그러나 그 화는 오래간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은 사람은 독이 오랫동안 고통을 주지만 빨리 퍼지지 않는 자이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독이 오랫동안 고통을 주지만 빨리 퍼지지 않는 뱀과 같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 사람을 이런 뱀과 같다고 말한다.”


5.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사람이 독이 빨리 퍼지고 오랫동안 고통을 주는 자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자주 화를 낸다. 그리고 그 화는 오래간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은 사람은 독이 빨리 퍼지고 오랫동안 고통을 주는 자이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독이 빨리 퍼지고 오랫동안 고통을 주는 뱀과 같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 사람을 이런 뱀과 같다고 말한다.”


6.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사람이 독이 빨리 퍼지지도 않고 오랫동안 고통을 주지 않는 자인가?

비구들이영, 여기 어떤 사람은 자주 화를 내지 않는다. 그리고 그 화는 오래가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은 사람은 독이 빨리 퍼지지도 않고 오랫동안 고통을 주지도 않는 자이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독이 빨리 퍼지지도 않고 오랫동안 고통을 주지 않는 뱀과 같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 사람을 이런 뱀과 같다고 말한다.


비구들이여, 이처럼 세상에는 뱀의 비유와 같은 네 부류의 사람이 있다.”



제11장 비구름 품이 끝났다. 열한 번째 품에 포함된 경들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① ~ ② 비구름 ③ 항아리 ④ ~ ⑤ 호수 ⑥ 망고 ⑦ 쥐 ⑧ 황소 ⑨ 나무 ⑩ 뱀 













실론님의 블로그 http://blog.daum.net/gikoship/15780945 에서 복사한 글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