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참기 힘들지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한번 한번 참아낼수록..
마음은 더 평화로워지고 행복해진다.
수행과 색욕은 같이 갈 수 없다.
수행을 할 경우, 색욕을 버려야 하고
색욕을 따라갈 경우, 수행을 버려야 된다.
색욕을 느끼는 주체는 없으며,
다만 눈과 귀와 접촉으로 인한 인연일 뿐이다.
이성을 볼 때, 겉 모습만 보기 때문에.. 거기에 현혹된다.
눈이 그런걸 보는걸 즐거워한다.
이걸 버려야 한다.
귀로 듣는 것을 즐거워하고, 몸의 접촉을 즐거워하는 것..
이것을 버리자.
잠시의 인연이고, 영원하지 않고, 주체는 없으며, 순간의 인연일뿐....
부처님께서는 사유하는 방법을 쓰라고 하셨다.
육근 !
부정관 !
부정관을 제대로 하려면, 여자를 볼 때 겉모습이 아니라
직접 내부 장기, 피, 뼈, 똥, 오줌, 땀..등을 직접 봐야한다고 한다.
여자를 볼 때 일반인은 여자의 겉모습의 아름다움에 취해 성욕을 일으키지만,
삼매의 힘으로 지혜를 얻는 수행자는 여자의 겉모습이 아니라,
직접 인체 속의 것들, 온갖......더러운 것들을 보게 된다고 한다.
그러면, 저절로 성욕이 완전 똑떨어질수밖에..
여자를 볼 때, 겉모습만 보는게 사람이고 그로 인해 성욕이 치민다.
가급적 여자를 볼 때는 내부를 보려고 노력하자.
뱃속의 내장, 피, 담, 뼈다구, 힘줄, 머리속의 대뇌, 똥, 오줌..
분명 이런게 다 들어있다.
과연 이런걸 좋아해야 될까?
그렇다고 그 사람의 인격/정신을 좋아해야 하나?
그런건 흔적도 없는걸..
출처 : 출리심 보리심 공
글쓴이 : - 空삼매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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