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윳따니까야 saṁyutta Nikāya
주제별로 모은 경
제4권 육처를 위주로 한 가르침
Saḷāyatana-vagga
제35주제(S35)
육처(여섯 감각장소)상윳따
Saḷāyatana-saṁyutta
1. 처음 50개 경들의 묶음 Mūla-paññāsaka
제1장 무상 품
Anicca-vagga
안의 무상(내부적으로 무상함) 경(S35:1)
Ajjhatta-anicc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 사왓티의 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눈(시각)은 무상하다. 무상한 것은 괴로움이요, 괴로움인 것은 무아다.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봐야 한다.
귀(청각)는 무상하다. 무상한 것은 괴로움이요, 괴로움인 것은 무아다.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봐야 한다.
코(후각)는 무상하다. 무상한 것은 괴로움이요, 괴로움인 것은 무아다.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봐야 한다.
혀(미각)는 무상하다. 무상한 것은 괴로움이요, 괴로움인 것은 무아다.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봐야 한다.
몸(촉각)은 무상하다. 무상한 것은 괴로움이요, 괴로움인 것은 무아다.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봐야 한다.
마노[意.마음]는 무상하다. 무상한 것은 괴로움이요, 괴로움인 것은 무아다.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봐야 한다.”
註) 내부(ajjhatta): adhi atta ika의 복합어로 여섯가지 감각능력인 안이비설신의(육근)을 말한다. 그와 반대로 bahira는 여섯가지 감각대상인 색성향미촉법(육경)을 말한다.
3.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눈에 대해서도 염오하고(싫어하여 떠나고), 귀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코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혀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몸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마노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염오하면서 탐욕이 사라지고, 탐욕이 사라지므로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다. ‘태어남은 다했다. 청정범행(梵行)은 성취되었다. 할 일을 다 해 마쳤다. 다시는 어떤 존재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꿰뚫어 안다.”
안의 괴로움(내부적으로 괴로움) 경(S35:2)
Ajjhatt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 사왓티의 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눈(시각)은 괴로움이다. 괴로움인 것은 무아요,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봐야 한다.
귀(청각)는 괴로움이다. 괴로움인 것은 무아요,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봐야 한다.
코(후각)는 괴로움이다. 괴로움인 것은 무아요,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봐야 한다.
혀(미각)는 괴로움이다. 괴로움인 것은 무아요,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봐야 한다.
몸(촉각)은 괴로움이다. 괴로움인 것은 무아요,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봐야 한다.
마노[意.마음]는 괴로움이다. 괴로움인 것은 무아요,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봐야 한다.”
3.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눈에 대해서도 염오하고(싫어하여 떠나고), 귀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코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혀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몸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마노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염오하면서 탐욕이 사라지고, 탐욕이 사라지므로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다. ‘태어남은 다했다. 청정범행(梵行)은 성취되었다. 할 일을 다 해 마쳤다. 다시는 어떤 존재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꿰뚫어 안다.”
안의 무아 경(S35:3)
Ajjhatta-anatt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 사왓티의 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눈은 무아다.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봐야 한다.
귀는 무아다.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봐야 한다.
코는 무아다.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봐야 한다.
혀는 무아다.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봐야 한다.
몸은 무아다.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봐야 한다.
마노[마음.意]는 무아다.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봐야 한다.”
3.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눈에 대해서도 염오하고(싫어하여 떠나고), 귀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코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혀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몸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마노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염오하면서 탐욕이 사라지고, 탐욕이 사라지므로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다. ‘태어남은 다했다. 청정범행(梵行)은 성취되었다. 할 일을 다 해 마쳤다. 다시는 어떤 존재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꿰뚫어 안다.”
밖의 무상(외부적으로 무상함) 경(S35:4)
Bāhira-anicc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 사왓티의 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형색(시각대상)은 무상하다. 무상한 것은 괴로움이요, 괴로움인 것은 무아다.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봐야 한다.
소리는 무상하다. 무상한 것은 괴로움이요, 괴로움인 것은 무아다.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봐야 한다.
냄새는 무상하다. 무상한 것은 괴로움이요, 괴로움인 것은 무아다.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봐야 한다.
맛은 무상하다. 무상한 것은 괴로움이요, 괴로움인 것은 무아다.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봐야 한다.
감촉은 무상하다. 무상한 것은 괴로움이요, 괴로움인 것은 무아다.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봐야 한다.
법(마음현상)은 무상하다. 무상한 것은 괴로움이요, 괴로움인 것은 무아다.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봐야 한다.”
註) dhamma(법.마음현상): 붓다고사에 의하면 삼계(三界)의 대상(對象)을 말한다. 삼계란 감각적 쾌락의 세계(욕계), 형상의 세계(색계), 무형상의 세계(무색계)를 말한다. 사물이라고도 번역하고 또한 정신적인 대상이라고도 번역한다. 비구보디는 정신적인 현상이라고 번역했다.
3.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형색에 대해서도 염오하고(싫어하여 떠나고), 소리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냄새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맛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느낌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법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염오하면서 탐욕이 사라지고, 탐욕이 사라지므로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다. ‘태어남은 다했다. 청정범행(梵行)은 성취되었다. 할 일을 다 해 마쳤다. 다시는 어떤 존재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꿰뚫어 안다.”
밖의 괴로움 경(S35:5)
Bāhira-dukkh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 사왓티의 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형색은 괴로움이다. 괴로움인 것은 무아요,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봐야 한다.
소리는 형색은 괴로움이다. 괴로움인 것은 무아요,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봐야 한다.
냄새는 형색은 괴로움이다. 괴로움인 것은 무아요,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봐야 한다.
맛은 형색은 괴로움이다. 괴로움인 것은 무아요,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봐야 한다.
감촉은 형색은 괴로움이다. 괴로움인 것은 무아요,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봐야 한다.
법은 괴로움이다. 괴로움인 것은 무아요,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봐야 한다.”
3.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형색에 대해서도 염오하고(싫어하여 떠나고), 소리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냄새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맛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느낌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법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염오하면서 탐욕이 사라지고, 탐욕이 사라지므로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다. ‘태어남은 다했다. 청정범행(梵行)은 성취되었다. 할 일을 다 해 마쳤다. 다시는 어떤 존재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꿰뚫어 안다.”
밖의 무아(외부적으로 실체 없음) 경(S35:6)
Bāhira-anatt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 사왓티의 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형색은 무아다(실체가 없다).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봐야 한다.
소리는 무아다.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봐야 한다.
냄새는 무아다.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봐야 한다.
맛은 무아다.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봐야 한다.
감촉은 무아다.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봐야 한다.
법은 무아다. 무아인 것은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고,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봐야 한다.”
3.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형색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소리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냄새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맛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감촉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법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염오하면서 탐욕이 사라지고, 탐욕이 사라지므로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다. ‘태어남은 다했다. 청정범행(梵行)은 성취되었다. 할 일을 다 해 마쳤다. 다시는 어떤 존재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꿰뚫어 안다.”
안의 무상(내부적으로 무상함) 경(S35:7)
Ajjhatta-anicc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 사왓티의 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과거와 미래의 귀는 무상하나니 하물며 현재는 말해서 무엇 하겠는가?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과거의 귀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미래의 귀을 즐거워하지 않으며, 현재의 귀에 대해서 염오하고 탐욕이 사라지게 하고 소멸하기 위해서 닦는다.
비구들이여, 과거와 미래의 코는 무상하나니 하물며 현재는 말해서 무엇 하겠는가?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과거의 코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미래의 코를 즐거워하지 않으며, 현재의 코에 대해서 염오하고 탐욕이 사라지게 하고 소멸하기 위해서 닦는다.
비구들이여, 과거와 미래의 혀는 무상하나니 하물며 현재는 말해서 무엇 하겠는가?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과거의 혀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미래의 혀을 즐거워하지 않으며, 현재의 혀에 대해서 염오하고 탐욕이 사라지게 하고 소멸하기 위해서 닦는다.
비구들이여, 과거와 미래의 몸은 무상하나니 하물며 현재는 말해서 무엇 하겠는가?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과거의 눈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미래의 눈을 즐거워하지 않으며, 현재의 눈에 대해서 염오하고 탐욕이 사라지게 하고 소멸하기 위해서 닦는다.
비구들이여, 과거와 미래의 마노[意]는 무상하나니 하물며 현재는 말해서 무엇 하겠는가?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과거의 마노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미래의 마노를 즐거워하지 않으며, 현재의 마노에 대해서 염오하고 탐욕이 사라지게 하고 소멸하기 위해서 닦는다.”
안의 괴로움 경(S35:8)
Ajjhatta-dukkh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 사왓티의 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과거와 미래의 눈은 괴로움이니 하물며 현재는 말해서 무엇 하겠는가?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과거의 눈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미래의 눈을 즐거워하지 않으며, 현재의 눈에 대해서 염오하고(싫어하여 떠나고) 탐욕이 사라지게 하고 소멸하기 위해서 닦는다.
비구들이여, 과거와 미래의 귀는 괴로움이니 하물며 현재는 말해서 무엇 하겠는가?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과거의 귀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미래의 귀를 즐거워하지 않으며, 현재의 귀에 대해서 염오하고(싫어하여 떠나고) 탐욕이 사라지게 하고 소멸하기 위해서 닦는다.
비구들이여, 과거와 미래의 코는 괴로움이니 하물며 현재는 말해서 무엇 하겠는가?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과거의 코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미래의 코를 즐거워하지 않으며, 현재의 코에 대해서 염오하고(싫어하여 떠나고) 탐욕이 사라지게 하고 소멸하기 위해서 닦는다.
비구들이여, 과거와 미래의 혀는 괴로움이니 하물며 현재는 말해서 무엇 하겠는가?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과거의 혀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미래의 혀를 즐거워하지 않으며, 현재의 혀에 대해서 염오하고(싫어하여 떠나고) 탐욕이 사라지게 하고 소멸하기 위해서 닦는다.
비구들이여, 과거와 미래의 몸은 괴로움이니 하물며 현재는 말해서 무엇 하겠는가?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과거의 몸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미래의 몸을 즐거워하지 않으며, 현재의 몸에 대해서 염오하고(싫어하여 떠나고) 탐욕이 사라지게 하고 소멸하기 위해서 닦는다.
비구들이여, 과거와 미래의 마노는 괴로움이니 하물며 현재는 말해서 무엇 하겠는가?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과거의 마노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미래의 마노를 즐거워하지 않으며, 현재의 마노에 대해서 염오하고 탐욕이 사라지게 하고 소멸하기 위해서 닦는다.”
안의 무아 경(S35:9)
Ajjhatta-anatt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 사왓티의 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과거와 미래의 눈은 무아이니(실체가 없는 것) 하물며 현재는 말해서 무엇 하겠는가?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과거의 눈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미래의 눈을 즐거워하지 않으며, 현재의 눈에 대해서 염오하고(싫어하여 떠나고) 탐욕이 사라지게 하고 소멸하기 위해서 닦는다.
비구들이여, 과거와 미래의 귀는 무아이니 하물며 현재는 말해서 무엇 하겠는가?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과거의 귀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미래의 귀를 즐거워하지 않으며, 현재의 귀에 대해서 염오하고(싫어하여 떠나고) 탐욕이 사라지게 하고 소멸하기 위해서 닦는다.
비구들이여, 과거와 미래의 코는 무아이니 하물며 현재는 말해서 무엇 하겠는가?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과거의 코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미래의 코를 즐거워하지 않으며, 현재의 코에 대해서 염오하고(싫어하여 떠나고) 탐욕이 사라지게 하고 소멸하기 위해서 닦는다.
비구들이여, 과거와 미래의 혀는 무아이니 하물며 현재는 말해서 무엇 하겠는가?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과거의 혀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미래의 혀를 즐거워하지 않으며, 현재의 혀에 대해서 염오하고(싫어하여 떠나고) 탐욕이 사라지게 하고 소멸하기 위해서 닦는다.
비구들이여, 과거와 미래의 몸은 무아이니 하물며 현재는 말해서 무엇 하겠는가?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과거의 몸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미래의 몸을 즐거워하지 않으며, 현재의 몸에 대해서 염오하고(싫어하여 떠나고) 탐욕이 사라지게 하고 소멸하기 위해서 닦는다.
비구들이여, 과거와 미래의 마노[마음.意] 무아이니 하물며 현재는 말해서 무엇 하겠는가?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과거의 마노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미래의 마노를 즐거워하지 않으며, 현재의 마노에 대해서 염오하고 탐욕이 사라지게 하고 소멸하기 위해서 닦는다.”
밖의 무상 경(S35:10)
Bāhira-anicc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 사왓티의 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과거와 미래의 형색은 무상하나니 하물며 현재는 말해서 무엇 하겠는가?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과거의 형색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미래의 형색을 즐거워하지 않으며, 현재의 형색에 대해서 염오하고(싫어하여 떠나고) 탐욕이 사라지게 하고 소멸하기 위해서 닦는다.
비구들이여, 과거와 미래의 소리는 무상하나니 하물며 현재는 말해서 무엇 하겠는가?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과거의 소리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미래의 소리를 즐거워하지 않으며, 현재의 소리에 대해서 염오하고(싫어하여 떠나고) 탐욕이 사라지게 하고 소멸하기 위해서 닦는다.
비구들이여, 과거와 미래의 냄새는 무상하나니 하물며 현재는 말해서 무엇 하겠는가?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과거의 냄새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미래의 냄새를 즐거워하지 않으며, 현재의 냄새에 대해서 염오하고(싫어하여 떠나고) 탐욕이 사라지게 하고 소멸하기 위해서 닦는다.
비구들이여, 과거와 미래의 맛은 무상하나니 하물며 현재는 말해서 무엇 하겠는가?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과거의 맛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미래의 맛을 즐거워하지 않으며, 현재의 맛에 대해서 염오하고(싫어하여 떠나고) 탐욕이 사라지게 하고 소멸하기 위해서 닦는다.
비구들이여, 과거와 미래의 감촉은 무상하나니 하물며 현재는 말해서 무엇 하겠는가?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과거의 감촉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미래의 감촉을 즐거워하지 않으며, 현재의 감촉에 대해서 염오하고(싫어하여 떠나고) 탐욕이 사라지게 하고 소멸하기 위해서 닦는다.
비구들이여, 과거와 미래의 법은 무상하나니 하물며 현재는 말해서 무엇 하겠는가?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과거의 법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미래의 법을 즐거워하지 않으며, 현재의 법에 대해서 염오하고 탐욕이 사라지게 하고 소멸하기 위해서 닦는다.”
밖의 괴로움 경(S35:11)
Bāhira-dukkh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 사왓티의 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과거와 미래의 형색은 괴로움이니 하물며 현재는 말해서 무엇하겠는가?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과거의 형색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미래의 형색을 즐거워하지 않으며, 현재의 형색에 대해서 염오하고(싫어하여 떠나고) 탐욕이 사라지게 하고 소멸하기 위해서 닦는다.
비구들이여, 과거와 미래의 소리는 괴로움이니 하물며 현재는 말해서 무엇하겠는가?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과거의 소리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미래의 소리를 즐거워하지 않으며, 현재의 소리에 대해서 염오하고(싫어하여 떠나고) 탐욕이 사라지게 하고 소멸하기 위해서 닦는다.
비구들이여, 과거와 미래의 냄새는 괴로움이니 하물며 현재는 말해서 무엇하겠는가?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과거의 냄새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미래의 냄새를 즐거워하지 않으며, 현재의 냄새에 대해서 염오하고(싫어하여 떠나고) 탐욕이 사라지게 하고 소멸하기 위해서 닦는다.
비구들이여, 과거와 미래의 맛은 괴로움이니 하물며 현재는 말해서 무엇하겠는가?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과거의 맛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미래의 맛을 즐거워하지 않으며, 현재의 맛에 대해서 염오하고(싫어하여 떠나고) 탐욕이 사라지게 하고 소멸하기 위해서 닦는다.
비구들이여, 과거와 미래의 감촉은 괴로움이니 하물며 현재는 말해서 무엇하겠는가?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과거의 감촉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미래의 감촉을 즐거워하지 않으며, 현재의 감촉에 대해서 염오하고(싫어하여 떠나고) 탐욕이 사라지게 하고 소멸하기 위해서 닦는다.
비구들이여, 과거와 미래의 법은 괴로움이니 하물며 현재는 말해서 무엇 하겠는가?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과거의 법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미래의 법을 즐거워하지 않으며, 현재의 법에 대해서 염오하고(싫어하여 떠나고) 탐욕이 사라지게 하고 소멸하기 위해서 닦는다.”
밖의 무아 경(S35:12)
Bahira-anatt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 사왓티의 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과거와 미래의 형색은 무아이니 하물며 현재는 말해서 무엇 하겠는가?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과거의 형색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미래의 형색을 즐거워하지 않으며, 현재의 형색에 대해서 염오하고 탐욕이 사라지게 하고 소멸하기 위해서 닦는다.
비구들이여, 과거와 미래의 소리는 무아이니 하물며 현재는 말해서 무엇 하겠는가?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과거의 소리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미래의 소리를 즐거워하지 않으며, 현재의 소리에 대해서 염오하고 탐욕이 사라지게 하고 소멸하기 위해서 닦는다.
제1장 무상 품이 끝났다. 첫 번째 품에 포함된 경들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① 안의 무상 ② 안의 괴로움 ③ 안의 무아 ④ 밖의 무상 ⑤ 밖의 괴로움 ⑥ 밖의 무아
⑦ 안의 무상 ⑧ 안의 괴로움 ⑨ 안의 무아 ⑩ 밖의 무상 ⑪ 밖의 괴로움 ⑫ 밖의 무아다.
실론섬님의 블로그 http://blog.daum.net/gikoship/15781069 에서 복사한글임을 밝힙니다.
'무상.고.무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아함경 - 일체의 행은 무상한 것이다. (0) | 2018.04.29 |
---|---|
증일아함경 - 일체의 행(行)은 무상(無常)한 것 (0) | 2018.04.29 |
상윳따 니까야 : 제22상윳따 - 제2장 무상 품(Anicca vagga. S22:12-S22:21) (0) | 2018.04.22 |
증일아함경 - 무상한 것이라는 생각을 널리 펴라. (0) | 2018.04.15 |
증일아함경 - 무상함을 닦으라 (0) | 2018.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