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온

[스크랩] 느낌(受)

수선님 2018. 5. 20. 12:42

느낌들이란 참으로 거품과 같나니

-- 상응부 , 온상응(蘊相應), 제95경.

 

 


일체사는 느낌에 귀결된다.

-- 증지부 , 여덟에 관한 모음, 제83경.


모든 느낌들은 그것이 과거의 것이든, 미래의 것이든, 현재의 것이든 간에, 안에서든 밖에서든,

거칠든 섬세하든, 저열하든 우월하든 간에, 멀리 있건, 가까이 있건,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고,

이것은 내가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바른 지혜로써 있는 그대로 보아야 하나니.

-- 상응부 , 온상응, 제59경 무아상경(無我相經) 주34).


즐거운 느낌은 그것이 있는 동안에는 즐겁지만 변할 때는 괴롭고,

괴로운 느낌은 그것이 있는 동안은 괴롭지만, 변하면 즐겁다.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은 그것을 알면 즐겁고 모르면 괴롭다.

중부 , 제44경, 유명소경(有明小經).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

 

느낌을 자아라고 간주하지도 않으며,

자아를 느낌의 소유주로 간주하거나,

느낌이 자아 안에 포함되어 있다거나,

자아가 느낌 안에 포함된다고도 간주하지 않는다.

이렇게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느낌이라는 올가미에 걸리지 않았으며

안팎의 올가미들에 걸리지 않았다고 말해야 될 것이다.

 

그는 언덕을 보았으며, 저편 언덕(피안)을 보았으며, 괴로움에서 완전히 해탈했다고 나는 말한다.

--상응부 , 온상응, 제117경.

 

 

 


출처 : 무인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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