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과 수행

[스크랩] ♡ 행복한 법문

수선님 2017. 11. 26. 13:01



♡ 행복한 법문

우리는 모두 모여서 그리고 어우러 져 함께 산다.
이 세상에는 그 무엇도 혼자서는 존재 할 수 없다.
그와 같이 세상은 또 다른 요소들이 모여서 ...
오온(色 受 相 行 識)을 가지고 자기를 이루어 살아 가고 있다.

서로간의 연기(緣起)들로 존재하며 살아간다.
공(空)이란 서로의 모든 조건을 이해되고 이해하며 아우르는 도리다.

공이란 상호 보완의 실상이다.
공이란 서로간의 소통이요! 숨쉬는 산소다.
공의 도리에 훈쾌히 이해하며 순응하라.
특히 사람은 탐욕 질투 두려움을 공으로 접하고 이해 할때 자유로운 해결의 문이 열린다.

이 세상에 태어날 때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않았다.
살다보면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게 되지만 때로는
그 물건으로 인해 부담이 되고 괴로움이 따르게 된다.
무엇을 소유한다는 것은 또 다른 무엇 인가에 억메이게 된다는 말이다.

카드로 산 명품 가방 옷 신발 노리게 사치품들은 늘 부담을 주기 마련이다.

사람이 인간의 인류역사는 남 보다 많이 소유해야 한다는 경쟁의 역사이다.
소유는 전쟁도 불사하고 친구 동료 부모 형제와도 서로 싸우게 만든다.

사람인 인간은 감정의 동물 이해의 동물이다.
물질인 물건을 자기만 소유하고 얻기 위해서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죄에 속하고 악에 해당된다.
내것 이라고 하지만 영원한 내것은 없다.
빈손으로 왔으니 빈손으로 가는 것이 만유 법칙의 진리이다.

삶을 공으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공부가 불교의 가르침이다.
공은 설명으로 이해 되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일체유심으로 이해될 것이다.

현존하는 실체의 모든 문제를 푸는데 가장 좋은 열쇠가 제법공상이다.

나란 존재의(인연) 속에는 부모 형제 부부 친구 연인 스승님과 동료 국가

사회 이웃 민족의 요소로 이뤄진 것이다. 나는 나만의 것이 아니다.
나로 인연 하여 부모 형제 부부 친구등에

전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존재란 책임있다는 점을 알고 살아야 한다.

세상에는 어떠한 것도 홀로 존재 하는 것은 없다.
부처님께서 발견 하신 무상(無常)의 도리는 모든 존재는 공으로 와서

공으로 돌아가는 것이란 가르침이다.
공(空)은 상대가 없으면 공이 아니다.
존재 하므로 존재하는 삶을 공(空)라 하신 것이다.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모든 문제는 공을 이해하지 못해서 이다.

그래서 인욕바라밀(忍辱)심을 키우면 자연히 공의 도리가 알아 진다는 것이다.

빈손으로 왔는데 무엇을 영원히 소유하고 채우려 하는가!
내것이 아닌 물질의 탐욕심의 우물에 두레박 줄을 끊임없이 당기고 있는가?
공(空)을 이해하고 공함을 인정하지 않으면

끝없는 고(苦)의 밧줄에 스스로를 억메이는 꼴이 된다.

빈손으로 연기를 의지해서 온것이 나다.
이세상에 내것은 본래 하나도 없었다.
왜! 나는 나(我)아닌 지수화풍 인연(因緣)의 요소들로 만들어 졌기 때문이다.

베란다에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공이다.
냉보이차도 좋고 아이스 커피도 좋다.
한잔의 냉차(茶) 속에 너와 나 그리고 하늘의 구름과 불어오는 바람이 행복이다.

지금 숨쉬고 땀 흘리며 무덥다고 짜증 부리는 내가 세상에 가장 행복한 나다.

오늘에 존재하는 나의 모두는 천백억(千百億) 화신으로 나타나는 인연들이 명품이다.
명품 아닌것이 없다

서로 사랑하고 돕고 의지 함이 삼막삼보리(三葯三菩提) 명품중에 명품이다.
이해보다 좋은 명품은 없다.
왕궁을 버리고 왕의 자리도 버리고 출가하신 석가는

세세생생 행복한 성인중의 성인이다.

공(空)을 공부하고 이해하면 만사(萬事) 만가지 매듭이 다 풀린다.
찌는 무더위가 살아있기 때문에 땀을 나게 하는 것이다.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덥다고 투덜되는 가족 식구가 행복의 원천이다.
서로 부채질 해주며 마음을 너그러이 이해하는 사람이 바로
불보살의 화신이다.

행복하시라.



출처 : 하남 광덕사
글쓴이 : 우현훈(道正도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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