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몸에 대해 집착합니다.
마음은 몸에 대해 집착합니다.
애착..
그야말로 몸을 위해 살지요.
수행자는 모든 걸 다 버리고,
그러다가 최종적으로 자기 몸을 버려야 합니다.
뭐 구지 안버리더라도
사람 몸은 언젠간 다 죽게 되지요.
고통은 이 몸이 있기 때문에 시작됩니다.
이 몸은 탐욕때문에 갖는 거겠지요.
무명..
나라는 게 존재한다는 그 무지로 인해 몸을 가지고 태어나고..
결국 마음은 그 몸에 대해 애착을 갖고 집착을 하고, 아끼고, 사랑하게 됩니다.
부처님께서는 탐욕을 없애버리려면 염, 즉 싫어하라고 하셨지요.
아무리 몸에 대해 애착을 끊으려고 노력해도..좋은건 절대 안버려 집니다.
반드시 싫어해야만 버리게 되지요.
싫어하는건 강제로는 절대 안됩니다.
사실 그대로를 보고, 알아야만 되지요.
몸이 고통이다..라는 것을 알려면...고집멸도 사성제 중에서 고성제를 사유해야 합니다.
고통의 성스러운 진리... 고성제 !
몸을 좋아하지 말고, 걱정하지도 말고, 싫어하라는게 부처님의 말씀입니다.
수행의 목적은 해탈인데,
몸을 좋아하면 반드시 다시 태어나게 되겠지요.
몸을 싫어합시다.
그렇다고 몸을 버리는..즉 자살하는 것도 금하라고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될 문제가 아니지요.
마음이 해탈해야지, 몸을 죽여봐야 마음은 그대로겠지요.
마음속의 탐욕 자체가 사라져야 합니다.
최종적으로는 결국 무명과의 싸움이겠지요.
출처 : 출리심 보리심 공
글쓴이 : - 空삼매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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