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좋아하고, 마음을 좋아하기 때문에
모든 고통이 야기되고, 문제가 발생한다.
내 몸을 싫어하자.
내 마음을 싫어하자.
내 몸을 싫어하고, 내 마음을 싫어하면
모든 고통과 문제가 사라진다.
내 몸을 싫어하면 다른 사람을 해칠 필요도 없고,
또 다른 사람이 나에게 못되게 하더라도 마음이 아프거나 화날 일이 없다.
또..
다른 사람이 내 자존심을 건드려도..
전혀 문제될게 없다.
오히려 고마워한다.
나도 내 마음을 싫어하는데,
당신도 같이 싫어해주니, 정말 고마워해야 한다.
몸과 마음을 싫어해야만...특히 마음..
마음을 잘 감시할 수 있다.
마음을 좋아하면,
감시를 못한다.
나쁜놈으로 알면, 감시 하기가 쉽다.
그만큼 마음을 잘 관찰 하고 살필 수 있다.
그래서 나쁜놈이 나쁜짓 못하게 막을 수 있다.
사띠(sati)를 극대화시키려면,
몸과 마음을 극도로 미워해야 한다.
몸과 마음이 오온이다.
즉 색수상행식..
오온개공 이후에는 염, 즉 싫어함의 과정을 거쳐야만 무소유에 이른다.
공 이전에는 고통이라는 것을 철저히 인식해야 한다.
부처님께서는 몸과 마음을 싫어하라고 하셨다.
그리고 왜 몸과 마음이 고통의 원인인지.. 명확하게 밝혀 놓으셨다.
내 몸과 마음이 고통을 가져온다.
이걸 알아야 한다.
내가 사랑하고 아끼는 내 몸과
또 남이 욕하면 화나고, 또 남에게 잘난척 하려는 내 마음..
이것이 고통의 근원이다.
이걸 싫어해야만 한다.
몸을 싫어하자.
마음을 싫어하자.
일체개고(一切皆苦)란..
내 몸과 내 마음의 모든 움직임 자체가 고통이란 뜻이다.
즉, 몸 자체가.... 마음 자체가 고통이란 뜻이다.
중생에게도 불성이 있다는 뜻은 잠재되어 있다는 의미다.
중생에게는 고통 뿐이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이 세간에는 즐거움(낙)이 없다고 하셨다.
불성쪽을 탐하지 말고, 고통쪽을 깊게 사유해야 한다.
그래서 고집멸도 사성제 중에서 고성제.... 즉 고통의 진리가 부처님의 첫번째 위대한 진리다.
덮어놓고 앉아서 마음만 비우고 좌선만 해서 될 일이 아니다.
사유를 해야 된다.
팔정도의 정사유
좌선... 즉 선정도 고통을 소멸시키는 길의 하나요, 올바른 사유도 고통을 소멸시키는 길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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