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개고(一切皆苦)
일체가 고통이다.
모든 것이 고통이다.
이 말의 원 뜻은 제행개고(諸行皆苦)이다.
즉, 모든 행은 모두가 고통이라는 뜻이다.
行이란 뭘 하고자 하는 의지, 바램이다.
제행(諸行)의 원인은 무명(무지)때문이다
"나"가 있다는 무명..
그래서 12연기에서 무명 다음에 行이 따른다.
무명을 깨기 위해서는 마음의 움직임 자체를 싫어해야 한다.
살불살조! 말이 좀 끔찍한데..모든 마음의 움직임 자체를 없애라는 의미다.
또 마음은 몸에 집착하기 때문에 몸 자체를 싫어해야 된다.
행이란 모든 마음의 움직임이다.
즉 생각이다.
세가지 행이 있지만, 근본은 모두가 마음의 움직임이다.
좋은 생각이든, 나쁜 생각이든 모두가 다 마음의 생각이다.
왜 모든 행이 고통일까?
좋은 생각이든, 나쁜 생각이든 법에 대한 생각이든 모든 유위법은 "나"라는 것 위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행의 원인은 나가 있다라는 무지로 인한 탐욕/바램이다.
지혜의 힘은 무명을 쳐부숴서 나가 없다..라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준다.
제행무상이기 때문에만 고통이 아니라,그것 자체로써 고통이다.
탐욕 자체이기 때문에 고통이다.
성인분들은 설사 행을 하시더라도
"나"를 위해 하시기 않고 타인을 위한 자비의 행을 하신다.
자신을 위한 행은 고통이요
타인을 위한 행은 자비이다.
출처 : 출리심 보리심 공
글쓴이 : - 空삼매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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