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엇인가
정신과 물질의 조화체이며
시시각각 변하고 있으며
언젠가 인연이 다하면 단순한 물질로 흩어질 것이나,
다겁생 지어온 업의 결과로 인해
서른 한개의 세상 중 하나를 선택하여
다음 생을 결정하여
새로운 정신과 물질의 조화체로 태어난다
그리고 거듭되는 삶......
거듭거듭 살며 수행하며
탐진치가 엷어지고
언젠가 궁극적으로 소멸되어지면
열반ㅡ다시는 윤회는 없다ㅡ한다
ᆞᆞᆞ
이와같은 법 속에서
지금의 나를 구성하고있는
정신과 물질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열반 실현의 주체가 되기도 하면서
우주적 차원에서 하나의 미미한 부피일 뿐인
이 위대하고도 사소한 나란 존재에 대해
생각해본다...
출처 : 슬기롭고 온화하게
글쓴이 : Abhinandī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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