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불교 Early Buddhism

[스크랩] 색계의 마음

수선님 2018. 6. 17. 13:12

아름다운 마음부수(sobhanacetasikam#) - 모두 25 가지

 

1. 아름다움에 공통되는 마음부수 - 19가지

(28) 믿음(信, 삿다) :  유익한 행위. 59가지 모든 아름다운 마음에서 일어난다.

             욕계 유익한 마음 8 + 욕계 과보의 마음(원인을 가진) 8 + 욕계 단지 작용만 하는 마음 8 +

             색계 마음 15 + 무색계 마음 12 + 출세간 마음 8 = 59 가지.

             아래의 아름다움에 공통되는 마음부수도 믿음처럼 모든 아름다운 마음에서 일어난다

(29) 마음챙김(念, 사띠) : 순수한 정화

(30) 양심(懺, 히리) :  도덕적 부끄러움

(31) 수치심(愧, 옷땁빠) : 상대방 존중할 때  

(32) 탐욕없음(不貪, 알로바) :  욕심 없음. 연잎에 떨어진 물방울 같이

(33) 성냄없음(不嗔, 아도사) :  미움 없음 :  젊음의 원인

(34) 중립(따뜨라 맛짯따따) : 

(35) 몸의 경안(輕安, 까야 빳삿디) : 선의 상태

(36) 마음의 경안(찟따 빳삿디) :  게으름없는 상태

(37) 몸의 가벼움(까야 라후따) :

(38) 마음의 가벼움(찟따 라후따) : 적합함

(39) 몸의 부드러움(까야 무둣따) :

(40) 마음의 부드러움(찟따 무둣따) :

(41) 몸의 적합함(適業性, 까야 깜만냐따) :

(42) 마음의 적합함(찟따 깜만냐따) :

(43) 몸의 능숙함(練達性, 까야 빠군냐따) :

(44) 마음의 능숙함(찟따 빠군냐따) :

(45) 몸의 올곧음(正直性, 까야 우주가따) : 바르고 정직함

(46) 마음의 올곧음(찟따 우주가따) : 이상의 마음부수는 59가지 모든 아름다운 마음에서 일어난다

 

2. 절제(위라띠, virati) - 3가지

(47) 바른 말(正語, 삼마 와짜) : 세 가지 절제는 모든 출세간의 마음에서 반드시, 한꺼번에 얻어진다.

                                             세간적인 욕계의 유익한 마음에서는 때때로, 따로따로 나타난다

                                            (그래서 모두 16가지 마음에서 얻어지거나 나타난다 [8+8=16]

(48) 바른 행위(正業, 삼마 깜만따) : 위와 같다. 16가지 마음에서 얻어지거나 나타난다 [8+8=16]

(49) 바른 생계(正命, 삼마 아지와) : 위와 같다. 16가지 마음에서 얻어지거나 나타난다 [8+8=16]

 

3. 무량(無量, 압빠만냐, appaman$n$aa) - 2가지

(50) 연민(悲, 까루나) : 28가지 마음에서 때때로 다르게 생긴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연민’과 ‘같이 기뻐함’은, 이 28가지 마음 중에서

                                평온과 함께 한 마음 8가지 마음에서는 발견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51) 같이 기뻐함(喜, 무디따) : 28가지 마음에서 때때로 다르게 생긴다.

 

4. 어리석음 없음(不痴, 아모하, amoha) - 1가지

(52) 통찰지의 기능(慧根, 빤닌드리야) : 통찰지는 47가지 마음과 결합된다.

                                                        즉 12가지 지혜와 관련된 욕계의 마음들과 색계 무색계의 마음과

                                                        출세간 마음이다 [12+15+12+8=47]

 

 

 

(아래는 여러 책에서 읽은 것과 제가 이해한 것을 섞어서 정리했습니다. 틀릴 수도 있으니 주의하십시오.)

①아름다운 마음부수는 모두 25가지이고, 아름다운 마음은 모두 59가지다. 아름다운 마음부수는 오직 아름다운 마음과만 결합하고, 해로운 마음과는 결합하지 않는다.

 

②모든 아름다운 마음에 공통되는 마음부수들은 19가지이고, 이것들은 59가지 아름다운 마음에 모두 다 들어있다. 그래서 아름다운 마음이 일어났다면 거기에는 반드시 19가지 공통되는 아름다운 마음부수는 들어있다.

 

③절제 3가지는 출세간 마음에는 항상 결합하여 모두 한꺼번에 얻어진다

. 출세간 마음은 일체의 바르지 않은 말과 바르지 않은 행위와 바르지 않은 생계 수단을 동시에

남김없이 제거한다. 한 순간에 세 가지 나쁜 말, 나쁜 행위, 나쁜 생계수단을 동시에 제거한다.

 그래서 출세간 마음이 일어났다 하면 거기에는 절제 3가지가 반드시 들어있다.

 

④절제 3가지가 세속의 마음에서는 욕계 유익한 마음에서만 때때로 따로따로 나타난다.

 세속의 범부는 가끔 보시하거나 계율을 지키는 유익한 행위를 하며, 이때는 절제가 있는데

간혹 때때로 절제하는 것이다. 가끔 절제가 일어나 바른 말(正語)이 일어날 때, 바른 행위, 바른 생계수단은 일어나지 못한다. 그래서 세속의 마음에서는 따로따로 일어난다.

 

⑤예를 들어 어떤 욕계의 범부가 바른 말을 했다면 그의 마음속에는 바른 행위, 바른 생계수단이 들어있지는 않다. 마찬가지로 바른 행위를 했을 때 욕계 범부의 행위 속에 바른 말, 바른 생계가 함께 들어있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욕계 유익한 마음에서는 각각 절제의 대상이 다르기 때문에 하나의 마음 단위에서 3가지 절제가 동시에 일어나지는 못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살생을 금하는 절제가 일어난 그 단위 마음의 순간에는 살생을 금하는 절제 하나만 들어있고, 음행을 금하는 절제는 들어있지 않고, 도둑질을 금하는 절제도 들어있지 않다. 그러나 출세간의 마음에서는 바른 말, 바른 행위, 바른 생계수단은 모두 한꺼번에 결합한다.

 

⑥사무량심의 자비희사 중에서 자애(慈)와 평온(捨)은 성냄없음과 중립의 아름다운 마음부수법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연민(悲), 같이 기뻐함(喜)만 무량의 마음부수로 한다. '연민'과 '같이 기뻐함'은 대상이 다르기 때문에 마음 단위 한 순간에 이 둘은 함께 일어나지 못한다.

 

⑦무량심은 중생이라는 개념을 대상으로 선정을 성취할 때에만 결합한다. 무량한 마음부수들 중에서 '연민'은 고통스러운 중생이라는 개념을 대상으로 하고, '같이 기뻐함'은 행복한 중생이라는 개념을 대상으로 한다. 그래서 대상이 다르기 때문에 한꺼번에 두 무량한 마음부수들이 함께 동시에 일어날 수는 없다.

 

⑧본삼매에 도달한 무량한 마음부수들은 제4선까지는 기쁨이 있기 때문에, 제4선까지는 일어나지만(경에서는 제3선에 해당), 제5선에서는(경에서는 제4선에 해당) 무량한 마음부수는 얻을 수 없다. 왜냐하면 제5선은 기쁨은 없고 대신 평온(捨)이 있기 때문이다.

 

⑨, 어느 정도라도 통찰지(지혜, 반야)가 없이는 팔정도를 닦을 수 없다. 그래서 욕계의 유익한 마음(지혜가 있는)부터 통찰지는 들어있다. 색계, 무색계 선정의 마음은 통찰지없이는 닦을 수 없으므로 여기에도 통찰지는 들어있다. 당연히 출세간의 마음에도 통찰지는 들어있다. 그래서 ‘지혜(통찰지)와 결합한 욕계 마음 12가지, 고귀한 마음(색계 마음과 출세간 마음을 이렇게 부르기도 한다) 중에서 색계 마음 15가지 + 무색계 마음 12가지를 합해 27가지, 그리고 출세간 마음 8가지, 모두 47가지 마음에서 지혜(통찰지, 반야)와 결합한다. (통찰지 = 지혜 = 반야 )

출처 : vaisali
글쓴이 : munjusri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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