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일아함경 : 근, 경, 식
눈[眼]으로 빛깔[色]을 보면 알음알이[識想]가 일어나고,
이 세 가지가 서로 인(因)이 되어 접촉[更樂]이 있게 되며,
접촉으로 말미암아 느낌[痛]이 생기고,
느낌으로 말미암아 지각[覺]이 생기며,
지각으로 말미암아 생각[想]이 생기고,
생각으로 말미암아 곧 헤아리게 되며 거기서 온갖 집착하는 생각을 일으키게 됩니다.
귀[耳]로 소리[聲]를 듣고, 코[鼻]로 냄새[香]를 맡으며, 혀[舌]로 맛[味]을 보고, 몸[身]으로 감촉[細滑]을 느끼고, 뜻[意]으로 법(法)을 알고는 곧 알음알이를 일으킵니다.
이 세 가지가 서로 인(因)이 되어 접촉이 생기고, 접촉으로 말미암아 느낌이 생기며, 느낌으로 말미암아 지각이 생기고, 지각으로 말미암아 생각이 생기며, 생각으로 말미암아 곧 헤아리게 되고 거기서 온갖 집착하는 생각을 일으킵니다.
이것이 곧 탐욕의 번뇌, 성냄의 번뇌, 삿된 소견의 번뇌, 교만의 번뇌, 욕심세계의 번뇌, 어리석음의 번뇌, 의심의 번뇌로서 이것은 모두 칼이나 몽둥이의 변고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여러 가지 변고를 일으킵니다.
무인아제님의 블로그 http://blog.daum.net/moonceo/731 에서 복사한 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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