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매성취

선정(삼매)의 공덕 - 칼과 불로도 죽일 수 없다.

수선님 2018. 8. 5. 11:19



장좌불와의 이익



항상 앉아 있는 것에도 열 가지 이익이 있다.

첫 번째는 몸의 즐거움을 탐내지 않는다.

두 번째는 수면의 즐거움을 탐내지 않는다.

세 번째는 침구의 즐거움을 탐내지 않는다.

네 번째는 누울 때에 겨드랑이를 자리에 대는 고통이 없다.

다섯 번째는 몸의 욕심을 따르지 않는다.

여섯 번째는 좌선을 얻기 쉽다.

일곱 번째는 경전을 독송하기 쉽다.

여덟 번째는 잠이 적어진다.

아홉 번째는 몸이 가벼워서 일어나기 쉽다.

열 번째는 방석과 침구와 의복을 구하려는 마음이 얇아진다.



『법원주림』제84권 한글장 88권 92쪽





옛날 어떤 비구가 선정에 들어 있었다.

그 때 들불이 일어나 그를 태웠지만 그는 타지 않았다.

사람들은 그를 보고 귀신이라 하여 칼로 쳤으나, 칼은 부러지고 들어가지 않았다.

마음을 한결같이 쓰기 때문에 칼이 들어가지 않았고,

몸이 부드럽고 연하기 때문에 불에 타지 않은 것이다.

『잡비유경』한글장 18권 576쪽


어느 날 오후 비구들이 아나율 존자에게 여쭈었다.

“어떻게 하면 수행자가 고통 없이 목숨을 마칠 수 있습니까?”

아나율 존자가 답하였다.

“수행자가 탐욕을 떠나고 악하고 불선한 법을 떠나 선정을 얻으면 고통 없이 목숨을 마칠 수 있다.”



『중아함 아나율타경』 대정1-803상

 

 

 

 

 

 

 

 

 

 

 

무인아제님의 블로그 http://blog.daum.net/moonceo/60 에서 복사한 글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