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법답게 사는 삶을 섬겨라

법답게 사는 삶을 섬겨라

 

부처님께서 코살라국의 나가라빈다 성 근처에 계실 때였다. 부처님께서 성안의 많은 장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어떤 사람이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을 공경하고 섬기지 말아야 하느냐’고 물으면 ‘눈으로 사물을 보고 탐욕을 버리지 못하며 애착을 버리지 못하여 마음이 안정되지 못하고, 행동하는 것이 법답지 못한 사문과 바라문을 섬기지 말아야 한다고’고 대답하여라.

또 어떤 사람이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을 공경하고 섬겨야 되느냐?’고 물으면 눈으로 사물을 보고 탐욕 심을 내지 않으면 애착을 벗어나 그 마음이 안정되어 법답게 행동하는 사람을 섬겨야 한다.‘고 대답하라.“

이렇게 말씀하시자 많은 장자들은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훌륭하십니다. 세존이시여, 자기를 칭찬하지도 않고 남을 헐뜯지도 않으시면서 바른 뜻을 말씀하셨나이다. 물에 빠진 사람을 건져주시고, 닫혀 있는 것을 열어주시며, 헤매는 사람에게 길을 보여주시며, 어둠속에서 등불을 밝히듯 하셨나이다.

출처 : 불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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