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선, 염불 등 마음을 집중해서 수행을 할 때 잡념이 참 많습니다.
잡념은 생각이지요.
온갖 생각들...
생각이 뭘까요?
티끌입니다.
오염된 때라는 거지요.
하지만 사람은 그 생각을 "나"로 여기면서 삽니다.
왜 티끌인가?
안이비설신의 육근 중에서 맨 마지막.....의근이 바로 생각을 불러 일으입니다.
의근이 법진을 만났을 때 의식이 생기지요.
근, 경(진), 식
의식, 생각은 때 입니다.
먼지...
맑은 창공에 낀 먼지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것이 진여불성을 가리웁니다.
그래서 육조단경에 보리즉 번뇌다..라는 단어가 있지요.
심지어 보리심조차 생각이기 때문에..번뇌다..라는 것이겠지요.
보리심도 空을 완전히 체득하는 방편이라고 합니다.
놀랍지요.
사람은 이 생각/의식(먼지)에 목숨을 걸지요.
주인를 잃어버리고,
손님을 주인으로 착각해서 그렇습니다.
죽어라고 잡념을 없애려고 해도 안 없어지지요.
없애려는 생각도 잡념이니까요.
바로 본체(진여)에 몰입해야 합니다.
출처 : 출리심 보리심 공
글쓴이 : - 해탈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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