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를 관해보니..
소리는 밖에 있는 것이 아니고, 내 마음 속에 있다.
소리 뿐만이 아니라, 모든 것이 다 내 마음속에 있다.
모든게 다 상(相)이다.
모든 인식하는 대상들이 바깥에 있는 줄 알았는데..
이제 슬슬 그런 대상들이 내 마음안에 있다는 걸 알게 되니까.. 마음은 더더욱 고요해진다.
만약 이걸 완전히 알아버린다면.. 마음의 동요는 일체 없겠지..
모든 삼라만상..내가 접하는 모든 것들이 다 내 마음 속에 거울처럼 비치고 있다니..
미워하고, 좋아하고 했던 그 모든 것이..그저 다 내 안에 있었다.
남을 증오하고 못살게 구는 건,
곧 나의 분신을 못살게 구는 것과 매 마찬가지였네...
일체유심조 !
모든 것은 다 내 마음속에 있다.
하지만, 그 마음 조차도 하나의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
무상한.. 허공꽃과 같다.
출처 : 출리심 보리심 공
글쓴이 : - 해탈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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