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 울림

[스크랩] = 모든 것이 내 마음 속에 있다.

수선님 2018. 8. 26. 11:46

 

소리를 관해보니..

소리는 밖에 있는 것이 아니고, 내 마음 속에 있다.

 

소리 뿐만이 아니라, 모든 것이 다 내 마음속에 있다.

모든게 다 상(相)이다.

 

 

모든 인식하는 대상들이 바깥에 있는 줄 알았는데..

이제 슬슬 그런 대상들이 내 마음안에 있다는 걸 알게 되니까.. 마음은 더더욱 고요해진다.

 

만약 이걸 완전히 알아버린다면.. 마음의 동요는 일체 없겠지..

 

 

 

모든 삼라만상..내가 접하는 모든 것들이 다 내 마음 속에 거울처럼 비치고 있다니..

미워하고, 좋아하고 했던 그 모든 것이..그저 다 내 안에 있었다.

 

 

남을 증오하고 못살게 구는 건,

곧 나의 분신을 못살게 구는 것과 매 마찬가지였네...

 

 

 

 

일체유심조 !

모든 것은 다 내 마음속에 있다.

 

하지만, 그 마음 조차도 하나의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

무상한.. 허공꽃과 같다.

 

 

출처 : 출리심 보리심 공
글쓴이 : - 해탈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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