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수행(명상)과 체력... 체력이 좋아야 수행도 잘 됩니다.

 

수행자는 건강해야 합니다.

또 제대로 수행하면 당연히 건강해져야 하지요.

 

수행하는데도 건강이 나쁘다면,

분명히 뭔가를 잘못하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마음과 몸...

둘다 소홀히 해서는 안되겠지요.

 

마음이라는 것도 대부분이 이 몸 때문에 생깁니다.

 

 

 

마음

불교에서는 마음을 식(識)이라고 하지요.

 

식엔 육식이 있습니다. 여섯가지

안이비설신의..

 

안식, 이식, 비식, 설식, 신식, 의식

 

 

 

이것처럼 마음은 몸에 직결돼 있습니다.

 

 

 

그러니 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마음도 편치 못합니다.

마음이 편해야 하는데 말이지요.

 

마음이 몸을 지배해야 하는데,

그 반대로 몸이 마음을 지배해서 그렇습니다.

 

사실은 몸은 마음을 지배못하지요.

다 마음의 집착일뿐....

 

 

 

그래서 수행을 제대로 하려면, 가장 먼저 몸을 튼튼히 해야 합니다.

먹는 것과 운동... 병행하는게 낫습니다.

 

 

 

수행을 제대로 하면 할수록 음식의 양이 적어집니다.

다른 걸 먹기 때문이지요. 보이지 않는 것..

 

배고픈 걸 참는게 아니라, 안먹어도 멀쩡하기 때문에 안먹게 됩니다.

더 지나면, 아예 안먹는 단계가 온다고 합니다.

 

 

 

부처님 당시 때에 부처님이나 아라한 제자분들이 탁발을 합니다.

걸식을 하시지요.

 

사실 부처님이나 아라한의 경지에서는 음식의 섭취가 필요없을 겁니다.

걸식을 하신 이유는 중생들에게 무한의 복과 공덕을 쌓게 하기 위함입니다.

 

부처님이나 해탈한 아라한이란 분들께 공양을 올린다는 그 행위... 그게 무지막지한 공덕임을 아시기에..

그런 공덕을 중생들에게 쌓게 하시기 위해 탁발을 하셨습니다.

 

중생에 대한 자비입니다.

 

배가 고파 먹고 싶어서.... 또는 무욕의 생활을 하기 위해서 탁발을 하신게 아닙니다.

이게 원래 걸식의 의미입니다.

 

 

부처님께 왕이나 떼부자들이 언제나 음식을 갖다바칠 만반의 태세가 갖춰져 있었습니다.

또 심지어 천상계의 신들조차 공양을 올릴 태세가 항상 되어 있었지만..

 

그걸 마다하시고 온갖 중생들에게 선근공덕을 쌓게 하시기 위해서..

한집한집..차례대로 순서대로 빈부격차를 가리지 않고 탁발을 하게끔 하십니다.

 

부처님께 한번 공양한 그 무한의 공덕으로 말미암아,

그 공양한 사람이 훗날 해탈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해탈의 씨앗이 되는거지요.

 

 

 

 

 

제대로된 방법으로 수행하면, 건강이 나빠질리가 없습니다.

방법을 알고 열심히 해야 합니다.

 

수행방법을 제대로 배우는 것.....

사실은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작은 차이가 큰 결과의 차이를 가져올테니까요.

 

 

또 수행하는 버릇...

특히 마음..이걸 잘못 관리한채로 수행해서 그게 버릇이 들면... 백날해도 발전이 없습니다.

 

 

 

제대로 수행한다면, 끊임없이 발전해야 합니다.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야겠지요.

 

그렇지 못하다면, 그건 퇴보하는 걸 테니까요.

나아가느냐, 퇴보하느냐... 두 갈래 길 중 하나입니다.

 

 

 

수행을 제대로 하면, 몸에 아픈 곳이 없습니다.

물론....空에 대해서 이해하게 되면, 정신적인 고통도 사실 거의 다 사라져버립니다.

 

나 자신도 그렇고 남도 그렇고,

고통을 당하는 그 실체라는 것이 없습니다. 비어 있지요.

 

 

 

 

수행방법을 연구해야 합니다.

본인 스스로 해야겠지요.

 

남이 옆에서 아무리 알려줘도,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 이렇게 해라..라고 해도

본인 스스로 인정하지 못한다면...그 수행방법에 대해 신뢰를 못합니다.

 

그러면 하나마나지요.

 

 

 

본인이 직접 수행방법을 완벽하게 배우고,

정말 이런 수행방법을 쓰면 반드시 된다..라는 100% 확신이 서야 합니다.

 

그때 믿음이 나오겠지요.

 

자신이 하는 수행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확신...

이게 없으면 자신이 수행하는 수행이 염불이든 위빠사나든 호흡관이든.. 진도가 안나갈 겁니다.

 

 

또 제대로 수행하려고 해도, 체력이 안좋으면 수행을 제대로 못하니..

꾸준히 체력관리도 하면서 수행해야 빠르겠네요.

 

 

수행자는 극도로 건강해야 합니다.

 

 

 

 

수행(명상)과 체력... 체력이 좋아야 수행도 잘 됩니다.

출처 : 출리심 보리심 공

글쓴이 : - 해탈 -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