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자기 자신을 볼 생각을 안한다.
바깥만 보려고 한다.
그 바깥을 보는 그 상태가 마음이 움직이는 상태다.
그걸 "나"라고 여긴다.
마음의 움직임...
마음이 자기 자신을 보게 하자.
마음이 마음을 관하다...
마음은 왜 자기 자신을 보려고 하지 않았을까?
안보여서 그랬을까?
왜 남만....바깥만 보고, 정작 자기 자신은 볼 생각을 안했을까?
비어 있어서 안보여서 그랬나...
아니면 자기 자신을 보면 사라지니까 그게 두려워서 그런걸까...
아, 무명(無明) 때문이구나.
결국 마음은 남으로 인해 존재한다.
마음이 마음을 보면, 空의 상태가 된다. 거기가 마음의 고향이다.
알아채면 사라진다. sati
그러고보면 딱 두가지 상태로 나뉜다.
空인 상태와 마음이 움직이는 상태..... 자기 자신을 관하는 상태와 남/바깥을 관하는 상태...
휴식...
그래서 밀라레빠께서 밤낮으로 마음을 관하라...라고 하셨나보다.
출처 : 출리심 보리심 공
글쓴이 : - 해탈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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