華嚴의 바다

[스크랩] 화장세계품 제17강-3(2013.09.09)

수선님 2018. 12. 30. 12:24

 

 

 

 

 

 

 

 

 

 

        大  方  廣  佛  華  嚴  經   

   

 

  

序分      

毘盧遮那의 成佛 

擧果勸樂生信分 

第一會 六品 說法     

  

五, 華藏世界品   

 

<제8권>

 

제5. 화장세계품(華藏世界品)

 

1. 화장세계의 인과 

(1) 부처님을 친근하고 서원을 닦아서 장엄한 것

(2) 수많은 풍륜(風輪)이 받치고 있는 화장세계

(3) 맨 위의 풍륜(風輪)이 향수해를 받치고 있다

(4) 향수해에는 큰 연꽃이 있다

(5) 연꽃 한복판에 있는 화장세계

(6) 게송으로 그 뜻을 거듭 펴다

 

2. 화장세계의 대륜위산(大輪圍山)  

(1) 대륜위산의 머무름과 체상(體相) 

(2) 게송으로 그 뜻을 거듭 펴다

 

3. 대륜위산(大輪圍山) 안에 있는 큰 땅  

(1) 땅이 있는 곳과 체상(體相)

(2) 게송으로 그 뜻을 거듭 펴다

 

4. 큰 땅 안에 있는 향수해(香水海) 

(1) 향수해의 체상(體相) 

(2) 향수해의 장엄 

(3) 게송으로 그 뜻을 거듭 펴다 

 

5. 향하강(香河江)을 밝히다 

(1) 향하강의 數와 장엄

(2) 게송으로 그 뜻을 거듭 펴다

 

6. 향하강(香河江)에 있는 나무숲 

(1) 나무숲의 장엄

(2) 게송으로 그 뜻을 거듭 펴다

 

7. 화장세계의 장엄을 다 맺다 

(1) 청정한 공덕으로 이루어진 화장세계의 경계

(2) 게송으로 그 뜻을 거듭 펴다

 

8. 세계종(種)이 있다 

(1) 미진수 향수해에 세계종이 있고, 세계종에 세계가 있다

(2) 세계종의 열 가지 문

(3) 세계종의 머무름

(4) 세계종의 형상

(5) 세계종의 체성(體性)

(6) 게송으로 그 뜻을 거듭 펴다

 

9. 화장장엄세계의 규모를 밝히다(1) 

(1) 향수해는 화장세계의 가운데에 있다

(2) 가장 중앙에 있는 무변(無邊)향수해

<제9권>  

(3) 동쪽의 이구염장(離垢焰藏)향수해

 

 

 

 

 

 

 

 

 

 

 

 

향수해 이제 숱한 세계의 이름이 나오고

향수해 또 부처님 명호가 나오고

거기에 이제 이름이 각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향수해라는 자체가 참 아름다운 이름이기도 하지요.

향기로운 물의 바다, 그죠?

 

우리가 이제 원력을 가지고 살아가면서

저 願이라고 하는 것은

안쪽에 이제 지혜와 더불어서 같이 빼곡~히 배겨 있는 것인데

본지풍광은 인인이 다 가지고 있기는 하겠지만

원이 없으면 발현이 되지를 못합니다.

 

원이라고 하는 것은

한 번 꺾였다 해가지고 포기하는 그런 희망, 뭐 어디 바라는 욕망,

이런 것들이 아니라 百折不屈이라.

世世生生世世常行菩薩道 

이와 같은 것이 이제 이라고 합니다.

 

방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간접적인 방법으로 늘 자꾸 사람들에게 접근하고

간접적인 방법으로 남을 도와주려고 이렇게 노력을 해야 되지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보면 간접적으로 이렇게 도와주는 게 아니고 

"니 내 알지?

내 저번에도  니한테 그래 했다 아니가. 그지?

내가 그 사람한테 소개시켜가지고... 그지? 알지?

니 혹시 모르고 싶어서 그것 알지? 

내가 뭐 니한테 꼭 생색 내는 건 아니다마는 그것 알지?" ㅎㅎㅎ

 

이것이 우리가 일상적으로 배여 있는데

아~ 그러면 싱긋이 웃으면 됩니다.

'아!~ 저 사람은 원이 없는 사람이구나.

지혜도 없는 사람이구나.

자비도 없고 의심 망상 속에서 아집이 독사처럼 도사리고 있구나!'

 

미워하고 버리고 하는 것 보다는

내 공부가 안됐을 때는 일단

'이 사람 멀리 해야겠구나!'

須遠離惡友하고

그 다음에 내가 부족하다 싶을 때는 親近賢善이라.

뛰어난 사람들 옆에서 살아야 내 스스로 이제 뿌리가 내려지죠.

 

금방 간파할 수 있습니다. 금방 

꽃꽂이 해놓은 것 딱 보면 어떻게 생겼는 사람인지까지

다 이제  얼굴 색깔까지 입술 루즈 색깔까지 다 맞출 수 있어요.

신기하죠?

 

머리에 이렇게 찍어보듯이

그런데 사람 얼굴 보면서는 뭐 더 하지 뭐...

혹시 정월달에 점집에 가시지 말고 범어사로 내려오셔도...ㅎㅎ

 

그래 의미를 자~꾸 되짚어서

여기 한 번 해석해보면 어떻습니까? 

 

지혜는 能, 할 수 있다.

이건 이제 부사로 새길 수도 있고

능히라는 부사로 새기는 거에요. 그죠?

 

가능 조동사로 새긴다면

지혜는 뭐뭐 할 수 있다.

뭐를?

조동사라고 하는 거는 이 隨자가 본동사가 됩니다. 그죠?

 

원을, 원에 따라서 수순할 수 있다.

지혜로운 사람이 그 원력을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無智慧者, 지혜가 없는 사람은

원을 따라 가는 게 아니라

자기의 하!~ 끝없는 욕망만 따라 갑니다. 욕망만

지혜가 없기 때문에

 

그래가지고 7~80 돼가지고 감옥소 가가지고 삑~ 살고 나오고

옆에 보면 보통 일이 아니지.

쳐다 보면...

 

그래도 사람들은 자기 기준에 맞으니까

그 사람이 내보다 잘 산다고 생각하고 그래.

저는  그래 생각 안 합니다. ㅎ

이 귀한 인생에 와가지고 사람 몸 받고 그래 살 건 아니죠.

 

이거는 뭡니까?

원은 ~~ 할 수 있다?

원력은  뭘 할 수 있어요?

 

大志願

서장 曾開章에 보면 그것 나오죠.

志願大而力量小也로소이다.

이런 말이 나오지만 안에 志願은 같은 말입니다.

 

원력이 뭘 할 수 있느냐 하면

결국은 佛地를, 나의 본지풍광을 이룩해낼 수 있다. 

지금 원력을 가지고 있으면

지금 조금 내가 어둡고 탁하고 조금 이렇게 산란스럽게 잡되게

이렇게 살고 있더라도

 

'계속 내가 해야지! 해야지!

이 뭣고 저 뭣고 막 먹고... 하!~ 해야지!'

절절하게 하고 하다 보면 언젠가는 뭐에요?

소 발에 쥐 잡듯이 하나는 걸려든다.

 

결국 원력을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는 본지풍광의 조금이라도 냄새라도 맡아볼 수 있는 게 된다.

법당에 와야 향내라도 맡아보듯이

 

여기 전체가 저런 뜻을 내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향수해라는 말 자체부터 

부처님 명호라든지 이런 것이

지혜가 원력을 이루고 그 원력이

원력이라고 하는 것은 깨끗하게 얘기해서 뭡니까?

중생들을 교화시키고 요익되게 넉넉~ 하게 이익되게 그죠?

 

20명이 가면 몇 인분?

22인분

5인분 아니고 ㅎㅎㅎ

10명이 가면 11인분

 

그런데 그게 이제 간탐심이 많은 사람은 10명 가면 8인분 ㅎㅎ

9인분

'이래 나눠먹으면 되겠제...'

이래가지고 꼭 내고 욕들어먹고 그렇습니다. ㅎㅎ

 

자~ 봅시다.

61P 

 

 

此上過佛刹微塵數世界하야 有世界하니 名如鏡像普現이라 其狀猶如阿修羅身이며 依金剛蓮華海住하야 寶冠光影雲으로 彌覆其上하고 十五佛刹微塵數世界 圍遶하니 佛號甘露音이시며

 

이 위로 불찰미진수 세계를 지나서 다시 세계가 있으니 이름은 여경상보현(如鏡像普現)이고 그 형상은 아수라의 몸 같고 금강연꽃바다를 의지하여 머물며 보배관광명그림자구름이 그 위를 가득 덮고 열다섯 불찰미진수 세계가 둘러쌌으며 부처님 명호는 감로음(甘露音)이시다.

 

   

此上過佛刹微塵數世界하야 有世界하니 名如鏡像普現이라 其狀猶如阿修羅身이며 依金剛蓮華海住하야 寶冠光影雲으로 彌覆其上하고 十五佛刹微塵數世界 圍遶하니 佛號甘露音이시며

이 위로 불찰미진수 세계를 지나서 다시 세계가 있으니

 

이름은 마치 거울 위에 如, 타난 형상, 여경상보현(如鏡像普現)이라.

 

그 세계가 이름이 있으니

그 세계는 움직이면 다 나타나고 부르면 다~ 들리고

如鏡像에 普現이라

 

 그 형상은 아수라의 몸 같고 금강연꽃바다를 금강 연화 바다, 금강연화바다를 의지하여, 금강연꽃바다를 의지하여 머물며 보배관, 보배로 된 면류관, 관 광명운으로 광명그림자구름, 광명과 빛과 그림자 구름이 그 위를 가득 덮고 열다섯 불찰미진수 세계가 둘러쌌으며 부처님 명호는 감로음(甘露音)이시니라.

 

이제 엊그제 白露 지났는데

아침에 절에서 일어나 보면 잔디 같은 데 풀잎에 이슬이 하~얗죠. 요즘

백로 감로

 

요즘처럼 이제 백로가 이렇게 이슬이 내리고 이런 시절에 보면

비가 와서 곡식이 익는 것보다

이슬 먹고 곡식이 익으면 더 야물고 더 달다 그러죠? 

요새 과일이 더 맛있잖아요?

비 와가지고 과일 익으면 어떻습디까?

싱거워요. ㅎㅎ

 

그런데 요즘처럼 이슬이 적당~하게 맺혀가지고 같이 익잖아요.

요즘 익으면 익을 때 돼서 그렇지만

이슬 내릴 때쯤 돼서

사람들이 그것 이슬 맞고 안개 속에

이렇게 자라고 익어가는 과일이 곡식이 달다 그러잖아요.

 

비 오면 이상하게 너무 과해가지고 過猶不及이라고

맛이 좀 씻겨 나가는 것 같아요.

특히 복숭아는 비 오고 난 뒤에 따면 그냥 물맛이라. 물맛

 

 

此上過佛刹微塵數世界하야 有世界하니 名栴檀月이라 其形八隅 依金剛栴檀寶海住하야 眞珠華摩尼雲으로 彌覆其上하고 十六佛刹微塵數世界圍遶하야 純一淸淨하니 佛號最勝法無等智시며 

 

이 위로 불찰미진수 세계를 지나서 다시 세계가 있으니 이름은 전단월(栴檀月)이고 그 형상은 팔모 났고 금강전단보배바다를 의지하여 머물며 진주꽃마니구름이 그 위에 덮이고 열여섯 불찰미진수 세계가 둘러싸서 순일하게 청정하니 부처님 명호는 최승법무등지(最勝法無等智)이시다.

 

 

此上過佛刹微塵數世界하야 有世界하니 名栴檀月이라 其形八隅 依金剛栴檀寶海住하야 眞珠華摩尼雲으로 彌覆其上하고 十六佛刹微塵數世界圍遶하야 純一淸淨하니 佛號最勝法無等智시니라 

 

이 위로 불찰미진수 세계를 지나서 다시 세계가 있으니 이름은 전단월(栴檀月)이고

 

전단향 이렇게 나는 달빛이라고 의미적으로 풀이를 해놓은 거죠.

 

그 형상은 팔모가 났고

 

보나 안 보나 뭐겠습니까?

아주 중도 정견을 가지고 팔정도로 잘 살겠죠.

 

금강전단보배바다를 의지하여 머물며 진주꽃마니구름이 그 위에 덮이고 열여섯 불찰미진수 세계가 둘러싸서 순일하게 청정하니 부처님 명호는 최승법무등지(最勝法無等智)이시다.

 

 

此上過佛刹微塵數世界하야 有世界하니 名離垢光明이라 其狀猶如香水旋流 依無邊色寶光海住하야 妙香光明雲으로 彌覆其上하고 十七佛刹微塵數世界 圍遶하니 佛號徧照虛空光明音이시며 

 

이 위로 불찰미진수 세계를 지나서 다시 세계가 있으니 이름은 이구광명(離垢光明)이고 그 형상은 향수가 소용돌이쳐 흐르는 것과 같고 끝없는 빛 보배광명바다를 의지하여 머물며 묘한 향광명구름이 그 위를 가득 덮고 열일곱 불찰미진수 세계가 둘러쌌으며 부처님 명호는 변조허공광명음(遍照虛空光明音)이시다.

 

 

此上過佛刹微塵數世界하야 有世界하니 名離垢光明이라 其狀猶如香水旋流 依無邊色寶光海住하야 妙香光明雲으로 彌覆其上하고 十七佛刹微塵數世界 圍遶하니 佛號徧照虛空光明音이시니라 

 

이 위로 불찰미진수 세계를 지나서 다시 세계가 있으니 이름은 離垢, 때구정물을 벗어나서 光明

 

반짝반짝한다.

세계 이름도 그렇게 아름답고

 

그 형상은 향수가 소용돌이쳐 흐르는 것과 같고

 

여기는 이렇게 旋流라고 해놨습니다만

우리 흔히 집 지을 때는 沼소자 들어 갔는 동네는 집 짓지 마라 하죠?

물 氵수자 옆에다가 이렇게 칼 刀도 밑에 입 口구자 있는 것

호박沼 있잖아요? 그죠? 까치沼

홀딱 빠져버린다고 그러는가...? ㅎㅎ

여기는 왜 소용돌이 치는 흐르는 그런 데에

집을 짓고 세계가 있는고....?

 

依無邊色寶光海住하야 妙香光明雲으로 彌覆其上하고 

 

그 묘한 향 광명운으로 그 위를 가득 덮고 열일곱 불찰미진수 세계가 둘러쌌으며 부처님 명호는 변조허공광명음(遍照虛空光明音)이시니라.

 

 

此上過佛刹微塵數世界하야 有世界하니 名妙華莊嚴이라 其狀猶如旋遶之形이며 依一切華海住하야 一切樂音摩尼雲으로 彌覆其上하고 十八佛刹微塵數世界 圍遶하니 佛號普現勝光明이시며 

 

이 위로 불찰미진수 세계를 지나서 다시 세계가 있으니 이름은 묘화장엄(妙華莊嚴)이고 그 형상은 빙빙 도는 모양 같고 온갖 꽃 바다를 의지하여 머물며 온갖 음악소리마니구름이 그 위를 가득 덮고 열여덟 불찰미진수 세계가 둘러쌌으며 부처님 명호는 보현승광명(普現勝光明)이시다.

 

 

此上過佛刹微塵數世界하야 有世界하니 名妙華莊嚴이라 其狀猶如旋遶之形이며 依一切華海住하야 一切樂音摩尼雲으로 彌覆其上하고 十八佛刹微塵數世界 圍遶하니 佛號普現勝光明이시니라 

 

이 위로 불찰미진수 세계를 지나서 다시 세계가 있으니 이름은 묘화장엄(妙華莊嚴)이고 그 형상은 빙빙 도는 모양 같고 온갖 꽃 바다를 의지해서 머물며 온갖 음악소리마니구름이 그 위를 가득 덮고 열여덟 불찰미진수 세계가 둘러쌌으며 부처님 명호는 보현승광명(普現勝光明)이시다.

 

우리 사는 세계에 팝송이 있어도 좋고 샹송 깐소네 판소리까지 해가지고

하!~ 음악 자체가 관현악이든지 악기가 있다는 것도 신기하고

모든 것이 그래요.

 

그러니까 모든 저 자연의 색성향미촉법이

무엇을 같이 반연해서 같이 살아갑니까?

나의 눈코입귀 안이비설신의를 반연해서 살아간다.

 

안이비설신의는 우리가 해석은 저렇지만 

七魄칠백이라 해서 육체를 주관하는 마음이라고 이렇게 얘기를 하죠.

안이비설신, 눈코입귀는 육체를 주관하는 것이라고 

마지막에 하나,

 

그러니까 참선할 때 눈길을 한 군데 모으든지 집중하든지 하고

귀에 소리 들리는 것 잡아버리고

혓바닥 천정에 붙여버리고

손 움직이는 것 거둬버리고

다리 움직이는 것 거둬버리고

냄새 맡는 것 숨결만 이렇게 헤아리고

안이비설신을 철저하게 통제해가지고

마지막 여섯 구멍 중에 뭘 하나만 남겨놓고,

의식 하나만 남겨놓죠. 의식

 

그놈만 이제 잡두리해가지고

그놈을 앞장 세워가지고 그놈은 깃털이죠.

그놈을 따라가면 몸통이 있죠.

몸통을 우리 이제 흔히 아집이라 하죠.

아만이라 하고 아치라 하고 아애라 하고

칠식이라고도 하죠. 말라식

 

그놈을 잡으러 가서 장물아비를 잡으러 가야 되는 거라.

장물아비를 잡아야 결국은 내 본전 다 찾거든.

지금 눈코입귀는 도둑놈 졸병이고 망보는 놈이고

눈코입귀를 딱 닫아버리고 나서 그 의식 그놈이 이제 두목이거든.

두목 그 뒤에 몸통이 있는 거라. 몸통이

 

뒤에서 垂簾聽政수렴청정 하는 것, 아!~ 수렴청정 있죠?

절대 그 말라식은 안 기어 나오거든.

기어 나오는 즉시 육식이거든.

그놈이 뒤에서 앉아서 앞에 걸 다 조종하니까

그놈을 이제 잡으러 가는 것이지.

 

그래서 지금 우리가 꽃바다니 감로음이니 

입으로 느낄 수 있는 것

눈으로 볼 수 있는 광명이니 그죠?

코로 맡을 수 있는 묘향이니

이것 다 표현하잖습니까?

 

이것 전체가 우리 안이비설신의 이 세계가

이것이 극락이고 이게 칠보고

그런데 이걸 가지고 함부로 막 쓰잖아요?

눈 가지고는 쓸 데 없는 것 보고

귀 가지고는 화엄경 뭐 이것 귀 따갑다 안 듣는다. ㅎㅎ

머리 어지러운 거라.

 

화엄경 읽어보면...

화엄경 안 읽으면 다음 생에는 큰일 난다. 큰일 난다.

자꾸 읽으셔야지.

 

의상스님이 저렇게 法性偈를 남겨놓으심에도 불구하고 

저것에 대해서 어릴 때부터

華嚴一乘法界圖가 뭔지... 하!~ 궁금하고 막~

 

저는 처음에 출가하기 전에 법성게를 잘못 읽어가지고

이렇게~ 세로로 써놨는데 '법성게' 써놨잖아요?

게성법이라고 읽어버렸어요. ㅎㅎ

 

게성법이라고 읽었는데...

그게 지금 강주한다고 이렇게...ㅎㅎㅎ

아이고~ 참... 우리 스님이 그래 웃으셨다고....

게성법이라 하더니 그래 강사한다고 저래 앉아 있다고...ㅎㅎ

출가하기 전에 게성법이라고 읽어버렸다고....게성법

그런데 인연이 오래 됐죠.

그걸 이렇게 봤으니까... 그 어릴 때...

 

 

 

 

 

 

 

 

 

출처 : 화엄산림(華嚴山林)
글쓴이 : 智禪華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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