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乘正宗分 第三
3
佛告 須菩提
"諸 菩薩摩訶薩 應如是 降伏其心
所有一切 衆生之類 若卵生 若胎生 若濕生 若化生 若有色 若無色 若有想
若無想 若非有想 非無想 我皆令入無 餘涅槃 而滅度之
如是滅度 無量無數 無邊衆生 實無衆生 得滅度者
何以故 須菩提 若 菩薩 有 我相 人相 衆生相 壽者相 卽非菩薩"
大乘正宗分 第三
佛告 須菩提하사되 諸菩薩 摩訶薩이 應如是 降伏其心이니
所有一切 衆生之類에 若卵生 若胎生 若濕生 若化生 若有色 若無色 若有想
若無想 若非有想 非無想을 我皆令入無 餘涅槃하야 而滅度之하리라하라
如是滅度 無量無數 無邊衆生하되 實無衆生이 得 滅度者니라
何以故오 須菩提야 若 菩薩이 有 我相 人相 衆生相 壽者相이면
則非菩薩이니라
금강경 강의 (3)/해안 스님
3
佛告 須菩提 諸 菩薩摩訶薩 應如是 降伏其心
※ 경문.
佛告 須菩狸 하사되 諸菩薩摩訶薩 이 應如是 亢伏其心 狸 提, 亢 오자 降
불고 수보리 하사되 제보살마하살 이 응여시 항복기심 이니.
摩訶薩 (마하살)'마하살'은 '큰 보살'이란 뜻으로, 이미 부처가 되었어도 중생을 위하여 보살로 있는 보살이 아니면 '큰 보살'이라 할 수 없는 것이다.
'관세음보살마하살'-관세음보살은 열네가지 두려움이 없는 힘이 있으므로 그 위신력이 높고 높은 큰 보살이란 것이다.
※ 주석.
부처님 께서 수보리 에게 말씀 하시되, 모든 보살 마하살이,
응당 이와같이 그마음을 항복 받을 지니라.
※ 해설.
부처님께서 수보리의 물음에 따라, 모든 보살 들에게,
그마음을 항복 받는법을 일러 주시고자,
이렇게 항복 받아야 한다 하셨으니,
다음에 나오는 법문에서 "이와같이" 라는뜻을 차차 알게 될것이요,
"보살마하살" 란 말은, 대승보살 (大乘菩薩) 을 이름이니,
일체 중생을 건져,다 잘살게 하려는 대원 大願 을 세운보살,즉
대보살 大菩薩 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이 대문에서 알아야 할것은,
수보리의 말 "물은" 이 어떻게 그마음이 머므르며,
어떻게 그마음을 항복 받으오리까 하셨거늘,
부처님의 대답은,
그마음을 항복받는 말씀만 하시게 되었으니,
먼저 마음을 항복받아야 머무를수가 있기 때문이요,
마음만 항복 받으면 그 자리가 곧 주 住 가 되는 까닭이다.
※ 경문.
所有一切 衆生之類 若卵生 若胎生 若濕生 若化生 若有色 若無色
若有想 若無想 若非有想 非無想 我皆令入無餘涅槃 而滅度之
所有一切 衆生之類 若-卵生 若-胎生 若-濕生
소유일체 중생지류-약-난생 약-태생 약-습생
若-化生 若-有色 若-無色 若-有想 若-無想
약-화생 약-유색 약-무색 약-유상 약-무상
若-非有想 非無想을 我皆 令入無餘涅槃 하야 而滅度之.
약-비유상 비무상을 아개 영입무여열반 하야 이멸도지 하리라 하라.
無餘 남김없이: 無餘地 다시 더할 나위가 없음.
掃地無餘 싹 쓸어낸 듯이 아무 것도 없다는 뜻으로, 물건(㉡만물
㉢사물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1-05-22-02" ;>物㉡사건
㉢조건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2-01-13-01" ;>件)이 전혀 없음을 이르는 말
滅度 ①모든 번뇌(煩惱)의 속박(束縛)에서 벗어나고, 진리(眞理)를 깨달아 불생(不生) 불멸(不滅)의 법을 체득(體得)한 경지(境地). 불교(佛敎)의 최고(最高) 이상(理想) ②중이 죽음
涅槃(열반) 불도(佛道)를 완전(完全)하게 이루어 일체(一切)의 번뇌(煩惱)를 해탈(解脫)한 최고(最高)의 경지(境地). 니르바나. 멸도(滅度)
※ 주석.
있는바 일체 중생의 무리인, 알 로생긴 것이거나.
태로 생긴 것이거나,화 하여생긴 것이거나,
색이 있는것이거나,색이 없는 것이거나,
생각이 있는 것이거나,생각이 없는 것이거나,
생각이 있는것도 아니요,
생각이 없는것도 아닌 것들을 남음이 없는
열반 涅槃 에 들게하여 제도할 것이다.
※ 해설.
중생들이 살고있는세계를, 욕계 색계 무색계, 셋으로 나누어,
이것을 삼계 "三界" 라고 불교에서는 이른다.
그런데 이 삼계에 있는 중생들을, 아홉가지로 나누어 구별한것이,
난생 태생 습생 화생 유색 무색 유상 무상 비유상 비무상 의 중생 들이니.
이것은 외계 外界 의 중생들을 말함이요,
내계 內界 즉 자심 自心의 중생들도 이러하니,
미혹한 성품 익힌성품, 침울한 성품, 정치못한 성품, 고집하는마음,
아무것도 비어서 없다는 마음, 생각만 하고 행할줄 모르는 마음, 나무나 돌같이 아무 생각없는 마음,
있고 없는데 떨어 지지는 아니하나,진리를 구하는 마음등,
이러한 자심 중생이 한량없이 많으니,
이많은 중생들을 하나도 빠짐 없이 제도하여,
저 깨끗하고 고요하고,즐거운 열반의 세계에서,
하나도 빠짐없이 잘 살도록 하여야 할것이다.
※ 경문.
如是滅度 無量無數 無邊衆生 實無衆生 得滅度者
如是滅度 無量無數 無邊衆生 하되
여시멸도 무량무수 무변중생
實無衆生 이 得滅度者니
실무중생 이 득멸도자.
無邊 (무변)끝이 닿은 데가 없음. '무변리'의 준말 . 無量無邊 (무량무변)헤아릴 수 없이 크고 넓음
無邊廣大 넓고 커서 가이 없음 .實無 실상이없음.
※ 주석.
이와같이 한량이 없고, 수가없고,가이없는 중생들을 제도
하였으되 실로제도를 얻은 중생이 없다 할것이니...
※ 해설.
이 대문에서 나는,
불교란 무엇인가를 여러분에게 대강 알리고저 한다.
불교라는 말은 부처의 가르침 이라는 말이니, 부처라는 말은 깨친 이라는 뜻이요,
가르침 이란 말은, 먼저 깨친이가 아직 못깨친 이에게 자기의 깨친바를 가르쳐 준다는 뜻이니,
깨쳤다는 것은 무엇을 깨친 것인가,
이것을 먼저 독자 여러분이 알아야 할것이다.
깨쳤다는 것은 다른것을 깨쳤다는 것이 아니요,
자기에게 있는 본래의 마음을 깨친 것이요,
자기마음을 깨친것은, 부처의 마음을 깨친것이요
일체 중생의 마음을 깨친것이 된다.
부처의 마음이란, 본래 깨끗한 때없는 마음이요,
중생의 마음이란 번뇌에 물들어 때묻은 마음이라 할것이나,
이마음도 본래는 깨끗한 마음이다.
깨끗 하던지 더러웁든지, 마음은 하나이요, 둘이아닌 것이다.
깨끗하다 하면 곳 더러운것이 되고, 더러웁다 하면 곳 깨끗한 것이니,
참으로 깨끗한 것은, 깨끗하고 더러운 것이 없는것이요,
하나라 하면 둘이 있는 것이니,
참으로 하나이면 하나 이니 둘 이니가 없는 것이다.
마음을 깨쳤다 하나 마음은 마음도 아닌 것이니,
마음이라 이름 함은, 어느 장난꾼들의 군소리 임이 틀림없는 것이다.
그러면 마음은 마음도 아닌것이 마음인가,
이렇게 생각할지나, 이도 또한 마음이 아닌 것이다.
참마음에는 마음이니 마음 아니니가 붙지않는 것이요,
부처니 중생 이니가 없는 것이요, 깨치고 못깨침이 없는 것이요,
참이니 거짓 이니가 없는 것이요, 부처니 중생이니가 없는것이요,
제도하느니 제도 받느니가 없는것이요,
이언덕 이니 저언덕 이니가 없는 것이요,
선이니 악 이니가 없는 것이요, 지옥이니 천당이니가 없는 것이니,
일체 이름과 말과 상과 자취와 냄새가 다 끊어진 것이다.
그러면 이렇게 깨친것이 마음을 깨친 것인가, 아니다.
이도 깨침이 못된다.
한 물건도 취 하지아니 하나,
한물건도 버리지 않는것이 불법임을 알아야 한다.
왜냐 하면 불법은 마음법이니,
마음법이 본래 그러하기 때문이다.....
※ 경문.
何以故 須菩提 若 菩薩 有 我相 人相 衆生相 壽者相 卽非菩薩"
何以故 오 須菩提 리야 若菩薩 提 탈자
하이고 오 수보 리야 약보살 이
有 我相 人相 衆生相 壽者相 하면 卽非菩薩일새니라.
유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하면 즉비보살.
아상(我相) :
아상(我相) · 인상(人相) · 중생상(衆生相) · 수자상(壽者相)의 네개를 아인사상(我人四相)
또는 사상(四相)이라 하는데, 이것은 중생들이 범하기 쉬운 집착상을 경계하는 말이다.
아상은 '나'라는 相에 집착하는 것을 말한다.
오온(五蘊)이 가합하여 이루어진 가변의 존재인 자기 자신을 마치 무슨 실재가 있고
또 "내가 있다"고 그릇되게 생각하는 견해이다.
인상(人相) :
아상처럼 집착하는 모습의 하나인데, '남'을 의식하는 데에서 오는 행동과 생각을 말한다.
우리는 사람이므로 지옥취(地獄趣)나 축생취(畜生趣)와는 다르다고 집착하여 소나 개같은
짐승이나, 성인과 범부 등의 상대방과 비교하여 차별의식, 경멸감 · 열등감 등을 느낌으로써
일어나는 대립적 행동이나 생각의 현상을 말한다.
사람은 만물의 영장이라고 생각하고 육식(肉食)을 하는 것은, 짐승인 다른 중생을 나보다
열등하다고 보는데서 오는 人相이라고 할 수 있다.
중생상(衆生相) :
괴로운 것을 싫어하고 즐거운 것을 탐내는 등 현실주의적인 행동이나 상념의 집착을 규정하는
말인데, 중생들이 그릇된 의미에서 "나의 몸은 오온(五蘊)이 가합되어서 생겨난 것"이라는
아집에 집착하여 그릇된 생각에 빠지는 오류를 말한다.
수자상(壽者相) :
인간은 선천적으로 길든 짧든간에 일정한 수명을 하늘에서 받아 그 수명대로 살고 있다는
생각의 집착을 말한다.
자은(慈恩)대사의 찬술(贊述)에서는,
"세친의
<아(我)라는 것은 일괄하여 삼세오온(三世五蘊)의 차별을 관하는 집착이고,
과거의 我가 서로 계속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끊이지 않고 오는 것을 중생상이라 이름하며,
현재의 명근(命根)이 끊이지 않고 住한다고 보는 것을 명자상(命者相)이라 이름하며,
명근이 과거에 단멸하여 뒤에 육도(六道)에 태어난다고 보는 것을 수자상(壽者相)이라 한다>
라는 말을 들어 명자상은 人相을 말한다고"도 해석하고 있다
※ 주석.
어찌한 연고이냐, 수보리야, 만약 보살이 나라는 상이거나,
수자상이 있으면, 곧 보살이 아니니라.
※ 해설.
그러므로 부처님께서 수보리에 말씀 하시기를 ,
보살이 만약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있으면 보살이 아니라고 하셨으니,
중생을 제도 한다 함은 중생으로 하여금 일체번뇌를 녹혀라 하고,
청정무구 한 자기의 본연 성품을 보게함 이어늘,
만약 중생을 제도한 자가있고, 제도받는 자가 있으면 이는 번뇌요 깨끗한 본심이 아닐새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의 번뇌가 있으면,
이것은 중생을 멸도한 보살이 아니라는 말씀 이시다.
이 경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사상" 을 몇번이고 반복하여 중언부언 고구정녕히 밝히셨으니,
이 "사상" 이 우리에게 얼마나 해독이 크고 무서운가를 알것이다.
그러면 사상이란 무엇인가,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이다.
아상은 나라는 상이니, 나 개인을 근본으로 하는 일체 생각과, 일체행동 이요,
중생상은 괴로운 것을 싫어하고 즐거운 것을 탐내는, 일체 생각과 일체 행동이요,
수자상은 청정열반을 즐기어 잊지 못하고,영원히 거기에 주하려는 상이다.
그러니 이 네가지 상이 나 라는상에서 근본된 것이니,
나라는 상만 없으면 인상 중생상 수자상은, 동시에 없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상만 없으면 곧 부처인 것이다.
부처는 부처도 없는 것이 부처이니,중생이 어찌 있으며,
부처와 중생이 없으니,누가 멸도를 하며 누가 멸도를 받을자 이랴,
그러므로 부처님 께서 말씀 하시되,
무량 무수 무변중생을 멸도 하셨으되,
실로 중생이 멸도 받은자가 없다고 하신 것이다.....
【언해본】
부처님께서 須菩提더러 이르시되,
“모든 菩薩摩訶薩이 마땅히 이같이 그 마음을 降伏하게 (해야) 할 것이니, 있는 (바) 一切 衆生의 (種)類가 卵生과 胎生과 濕生과 化生과 有色과 無色과 有想과 無想과 非有想과 非無想을
내가 다 無餘涅槃에 들게 하여 滅度 하니 이 같이 無量 無數 無邊(한) 衆生을 滅度 하되,
實로 衆生이 滅度를 얻은 사람이 없으니…??
“어째서인가? 須菩提야, 만약 菩薩이 我相과 人相과 衆生相과 壽者相이 있으면
곧 菩薩(이) 아닌 것이다.??
【범어본】
스승은 須菩提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 시작했다.
모든 菩薩 摩訶薩은, 이와 같이 마음을 가지지 않으면 안 된다.
須菩提여, 무릇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은, 예컨대 鳥類와 같이 알에서 태어나는 것,
牛馬와 같이 母胎에서 태어나는 것, 또는 벌레나 모기와 같이 濕氣에서 태어나는 것,
諸天과 같이 意志하는 바 없이 스스로 태어나는 것과 같은 四生과,
또 形態 있는 것, 形態 없는 것, 表象作用이 있는 것, 表象作用이 없는 것,
表象作用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닌 것, 그밖에 살아 있는 것의 部類로서 生覺될 수
있는 한의 모든 살아 있는 것을, 모두 苦惱가 없는 永遠한 平安의 境地로 引導해 들이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이와 같이, 無數無邊한 살아 있는 것들을 永遠한 安住로 이끌어들인다 하더라도,
實로 누구 한 사람도 引導되어 들어오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왜냐하면 須菩提여, 만일 菩薩에게 自我라는 生覺이 일으켜진다든지, 살아 있는 것이라는
生覺, 個體라는 生覺, 個人이라는 生覺이 일으켜지는 것은, 이미 菩薩이라고는 말해질 수 없기 때문이다
四生 생물(㉡낳다
㉢살다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1-07-10-01" ;>生㉡만물
㉢사물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1-05-22-02" ;>物)이 생겨나는 네 가지 형식(㉡형상
㉢얼굴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1-14-21-03" ;>形㉡제도
㉢의식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1-07-35-02" ;>式).
곧 사람과 같은 태생(㉡태아
㉢잉태하다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3-12-08-04" ;>胎㉡낳다
㉢살다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1-07-10-01" ;>生), 새와 같은 난생(㉡기르다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1-04-03-01" ;>卵㉡낳다
㉢살다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1-07-10-01" ;>生), 개구리와 같은 습생(㉡축축하다
㉢마르다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2-07-32-01" ;>濕㉡낳다
㉢살다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1-07-10-01" ;>生),
나비와 같은 화생(㉡교화하다
㉢가르치다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1-14-28-02" ;>化㉡낳다
㉢살다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1-07-10-01" ;>生)의 총칭(㉡모두
㉢총각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2-10-20-02" ;>總㉡부르다
㉢칭찬하다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2-10-38-01" ;>稱)
表象 ①상징(象徵) ②(철학(哲學)) 감각(感覺)의 복합체(複合體)로서 마음에 그릴 수 있는 외적
대상(對象)의 상
.
【몽고본】
世尊은 구수 수부티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수부티여, 여기에 菩薩乘에 참으로 바르게 (들어가는 것)에 精勤하려고 하는 자는,
“나는 모든 有情에 攝하여 모인, 혹은 卵生, 혹은 胎生, 혹은 濕生, 혹은化生, 혹은 有色身,
혹은 無色身, 혹은 有想, 혹은 無想, 혹은 非想無想인 有情界, 즉 有情의 이름에 의하여 攝된 그들 모두를 無餘蘊涅槃界에 滅度하려고 하리라”라고 한다. (그러나)
그와 같이 有情을 모두 滅度하였다 하더라도 단 하나라도 有情을 滅度시킨 바 없다고
生覺하는 마음을 일으켜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수부티여, 만약 菩薩이 有情想을 轉起하면 그는 菩薩이라고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것은 왜냐하면 수부티여, 만약 有情想을 전기하든가, 혹은 壽命想을 전기하든가,
혹은 人想 전기하면 그는 菩薩이라고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攝다스릴 섭/잡을 섭, 편안할 녑(엽), 깃 꾸미개 삽 .㉠다스리다 ㉡잡다 ㉢가지다 ㉣걷다 ㉤돕다 ㉥거느리다 ㉦겸하다 ㉧성내다 ㉨빌다 ㉩추포하다 ㉪대신하다 ㉫끼다 ㉬당기다 ㉭두려워하다 ㉭잡아매다 ⓐ편안하다 (녑) ⓑ고요하다 (녑) ⓒ깃 꾸미개 (삽)
당길-섭/가질-녑 부수: 扌 총획수: 13 .1. 〔형태소〕 흡수하다. 빨아들이다. 받아들이다.
蘊 쌓을 온.
五蘊 불교(㉡프랑스의 약칭
㉢불교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1-06-23-01" ;>佛㉡종교
㉢가르침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1-01-38-04" ;>敎)의 근본(㉡근본
㉢밑둥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1-01-52-03" ;>根㉡원래부터 가지고 있음
㉢주가 되는 것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1-06-17-01" ;>本) 사상(㉡의사
㉢뜻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1-07-01-15" ;>思㉡생각하다
㉢생각건대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1-07-07-08" ;>想)의 하나로, 세계(㉡대, 세대
㉢백년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1-07-18-01" ;>世㉡경계
㉢둘레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1-01-23-03" ;>界)를 창조ㆍ구성(㉡(생각을)얽어 짜내다
㉢(거짓을)꾸며대다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2-01-39-11" ;>構㉡이루어지다
㉢다스리다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1-07-17-03" ;>成)하고 있는 요소(㉡중요하다
㉢모으다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1-08-40-01" ;>要㉡바탕
㉢성질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1-07-19-05" ;>素)를 다섯 가지로 분류(㉡구별
㉢길이, 무게, 시간, 각도, 화폐 따위의 단위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1-06-22-01" ;>分㉡동아리
㉢제사 이름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2-04-28-01" ;>類)한 것.
색(㉡색
㉢색정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1-07-09-01" ;>色)ㆍ수(㉡받아들이다
㉢얻다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1-07-26-03" ;>受)ㆍ상(㉡생각하다
㉢생각건대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1-07-07-08" ;>想)ㆍ행(㉡행하다
㉢걷다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1-14-10-01" ;>行)ㆍ식(㉡지식
㉢식견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1-07-35-04" ;>識)의 5요소(㉡중요하다
㉢모으다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1-08-40-01" ;>要㉡바탕
㉢성질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1-07-19-05" ;>素)의 결합(㉡마치다
㉢엉기다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1-01-20-02" ;>結㉡모으다
㉢맞다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1-14-06-01" ;>合)으로,
색은 육체(㉡살
㉢몸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1-08-52-01" ;>肉㉡쌓다
㉢쌓이다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2-10-16-04" ;>滯), 수는 감각(㉡감동하다
㉢고맙게 여기다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1-01-05-03" ;>感㉡깨우치다
㉢드러나다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2-01-02-03" ;>覺), 상은 상상(㉡생각하다
㉢생각건대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1-07-07-08" ;>想㉡형상
㉢상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2-07-07-07" ;>像), 행은 마음의 작용(㉡만들다
㉢일하다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1-09-02-01" ;>作㉡쓰이다
㉢씀씀이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1-08-42-01" ;>用), 식은 의식(㉡의미
㉢생각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1-08-61-07" ;>意㉡지식
㉢식견
')" onmouseout=tooltipOff() href="http://handic.daum.net/dicha/view_detail.do?q=11-07-35-04" ;>識)임
오중(㉡다섯 번
')" onmouseout=tooltipOff() ;>五㉡많다
')" onmouseout=tooltipOff() ;>衆), 오음(㉡다섯 번
')" onmouseout=tooltipOff() ;>五㉡음, 음기
㉢세월
')" onmouseout=tooltipOff() ;>陰)
轉起(전기) (전(轉)이 곧 기(起)란 뜻으로) 유위법(有爲法)이 인연에 의해 생긴다는 말
【티베트본】
世尊께서는 長老 쑤부띠에게 이와같이 말씀하셨다.
쑤부띠여, 여기 菩薩乘에 入門해서 이처럼 나는 生命으로 모여 形成된,
알에서 나거나 태에서 나거나, 습기에서 나거나, 化現하여 나거나, 形狀이 있거나, 形狀이 없거나, 알음얼 있거나, 알음얼이 없거나, 알음얼이 없지도 않거나 하는 어떠한 뭇 삶이든지, 뭇 삶이란
알음얼 아래 파악되는 이 어떠한 뭇 삶의 世界라도 涅槃, 무여 涅槃의 世界로 이끌어야 한다.
이와 같이 무량한 뭇 삶을 완전히 涅槃으로 이끌었다고 하더라도,
어떠한 뭇 삶도 涅槃으로 이끌지 않았다는 마음을 일으켜야 한다. 그것은 무슨 까닭이냐?
쑤부띠여 만약 菩薩이 뭇 삶에의 알음얼을 일으키면 그는 菩薩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것은 무슨 까닭이냐? 쑤부띠여, 만약 뭇 삶에의 알음얼을 일으키거나 靈魂이란 알음얼을
일으키거나, 個人이란 알음얼을 일으키면 그는 菩薩이라고 認定될 수 없기 때문이다.
【용성】
부처님께서 須菩提에게 告하시되 모든 菩薩이 마땅히 이와 같이 그 마음을 降伏 받을지니
있는바 一切衆生의 무리에 만약 알로 낳은 것이든지 만약 태로 낳은 것이든지 습기로 낳은 것이든지 만약 화하여 낳은 것이든지 만약 빛이 있는 것이든지 만약 빛이 없는 것이든지
만약 生覺이 있는 것이든지 만약 生覺이 없는 것이든지 만약 生覺이 있는 것도 아닌 것과
生覺이 없는 것도 아닌 것을 내가 다 하여금 남음이 없이 涅槃에 들어가게 하여 滅度하나니
이와 같이 限量이 없고 수가 없고 가이 없는 衆生을 滅度하되 實로 衆生이 滅度 얻은 자 없으니
어찌된 緣故냐?
須菩提야 만일 菩薩이 我相·人相·衆生相·壽者相 있으면 곧 菩薩이 아니니라.
【운허】
부처님이 須菩提에게 이르사되,
菩薩 摩訶薩이 마땅히 이렇게 그 마음을 降伏시킬지니 世上에 있는 온갖 衆生으로서
알로 나는 것 빛깔 있는 것 빛깔 없는 것 生覺 있는 것 生覺 없는 것 生覺 있지도 않고 生覺 없지도
않은 것들을 내가 모두 涅槃에 들도록 濟度하여 이렇게 限量없고 끝없는 衆生을 濟度하여도
實로는 한 衆生도 濟度를 얻는 이가 없느니라. 무슨 까닭이냐
須菩提야! 만일 菩薩로서 내라는 固執, 사람이라는 固執, 衆生이라는 固執, 오래 산다는 固執이
있으면 菩薩이 아닌 까닭이니라.
【신소천】
부처님께서 須菩提에게 告하시되,
“모든 菩薩 摩訶薩은 뻑뻑히 이러히 그 마음을 이와 같이 降伏 받을지니 있는 바 一切衆生 種類에
혹 알로 생기는 것, 혹 태로 낳은 것, 혹 濕으로 생기는 것, 혹 화하여 생기는 것,
혹 빛 있이 생기는 것, 혹 빛 없이 된 것, 혹 生覺 있이 된 것, 혹 生覺 없이 된 것,
혹 生覺이 있음도 아니요 없음도 아닌 거로 된 것이나를 내가 다 하여금 남음 없는 涅槃에 넣어
멸하여 濟度할 것이다.
이러히 헤아릴 수 없고 수가 없고 가(邊)가 없는 衆生을 멸하여 건넜을 지나 實은 滅度를 얻은
없다.
어찌한 緣故이냐 須菩提야.
만약 菩薩이 我相·人相· 衆生相· 壽者相이 있으면 곧 菩薩이 아니니라.”
【권상로】
부처님이 須菩提에게 이르시되 모든 菩薩摩訶薩이 반드시 이렇게 마음을 降伏할지니 있는바
一切 衆生의 種類에 만일 卵生이나 胎生이나 濕生이나 化生이나 色이 있는 것이나 色이 없는
것이나 相이 있는 것이나 相이 없는 것이나 相이 있지도 않는 것이나 相이 없지도 않을 것을
내가 모두 無餘涅槃에 들게 하여 滅度하리라.
이렇게 無量無數 無邊한 衆生을 滅度하되 實로는 衆生이 滅度를 얻은 자가 없나니
어찌된 緣故냐
須菩提야 만일 菩薩이 我相 人相 衆生相 壽者相이 있으면 곧 菩薩이 아니니라.
【명봉】
부처님께서 須菩提에게 고하사대,
“모든 큰 菩薩들이 이와 같이 그 마음을 降伏할 것이니, 있는 바 一切 衆生의 무리에 卵生?胎生?
濕生?化生?有色?無色?有想?無想?非有想?非無想을 내가 다 하여금 무여涅槃에 들어 滅度케
하리라하여 이 같이 限量없고 수가 없고 가없는 衆生을 滅度케 하였으되 實로 衆生의 滅度
얻은 자가 없어야 하리니,??
“어쩜인고 須菩提야 만약 菩薩이 我相?人相?衆生相?壽者相이 있으면 곧 菩薩이 아니라.??
【기산】
부처님께서 須菩提에게 말씀하시되,
여러 菩薩 摩訶薩은 마땅히 이렇게 그 마음을 降伏시켜야 할 것이니, 3계 가운데 있는 一切 衆生의 무리인 卵生·胎生·濕生·化生·有色·無色·有想·無想·非有想·非無想을 내가 다 無餘涅槃에 들게 하여 滅度시켜 주리라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無量 無數 無邊한 衆生을 滅度 시켜 주되 實로 衆生이 滅度를 얻은 자는 없다 해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須菩提야! 만일 菩薩이 我相·人相·衆生相·壽者相이 있으면 곧 菩薩이 아니기 때문이다.
【해안】
부처님께서 須菩提에게 말씀하시되,
“모든 菩薩 摩訶薩이 應當 이와 같이 그 마음을 降伏 받을지니라.
있는 바 一切 衆生의 무리인 알로 생긴 것이거나, 胎로 생긴 것이거나, 濕氣로 생긴 것이거나,
化하여 생긴 것이거나, 色이 있는 것이거나, 色이 없는 것이거나, 生覺이 있는 것이거나,
生覺이 없는 것이거나, 生覺이 있는 것도 아니요, 生覺 없는 것도 아닌 것들을, 내가 다 하여금
남음이 없는 涅槃에 들게 하여 濟度할 것이다.
이와 같이 限量이 없고 수가 없고, 가이 없는 衆生들을 濟度하였으되, 實로 濟度를 얻은 衆生이
없다 할 것이니,
어찌한 緣故이냐, 須菩提야,
만일 菩薩이 나라는 상이거나, 남이라는 상이거나, 衆生이라는 상이거나, 壽者相이 있으면 곧
菩薩이 아니니라.”
【청담】
부처님께서 須菩提에게 말씀하셨다.
“모든 菩薩 摩訶薩은 마땅히 이와 같이 그 마음을 降伏시킬 것이다.
무릇 一切 衆生의 種類인 알로 생긴 것, 胎로 생긴 것, 濕氣로 생긴 것, 化하여 생긴 것,
形相이 있는 것, 形相이 없는 것, 生覺 있는 것 生覺 없는 것, 生覺 있는 것도 生覺 없는 것도
아닌 것들을 내가 모두 다 부처 되는 涅槃에 들게 하여 濟度하리라.
하여 이와 같이 限量없이 많은 衆生을 다 濟度하지만 實로 한 衆生도 濟度된 바 없느니라.
왜냐 하면 須菩提야,
만일 菩薩이 나라는 生覺, 남이라는 生覺, 衆生이라는 生覺, 오래 산다는 生覺이 있으면
곧 菩薩이 아니기 때문이니라.”
【탄허】
부처님께서 須菩提게 告하시되,
“모든 菩薩 摩訶薩이 應當 이와 같이 그 마음을 降伏 받을지니, 있는 바 一切衆生의 類인
이렇듯 卵生과 이렇듯 胎生과 이렇듯 化生과 이렇듯 有色과 이렇듯 無色과 이렇듯 有想과
이렇듯 無想과 이렇듯 非有想?非無想을 내가 다 하여금 無餘涅槃에 들어 하여 滅度하리니,
이와 같이 無量하고 無數하고 無邊한 衆生을 滅度하되 實로 衆生이 滅度 얻은 자가 없나니라.??
“어찌 쓴 緣故뇨. 須菩提야.
만약 菩薩이 我相·人相·衆生相·壽者相이 있으면 곧 菩薩이 아니니라.”
【광덕】
부처님께 須菩提에게 이르셨다.
“모든 菩薩 摩訶薩은 應當 이와 같이 그 마음을 降伏 받을지니라. ‘있는 바 一切 衆生 種類인,
혹 알로 생기는 것, 혹 태로 생기는 것, 혹 濕으로 생기는 것, 혹 화하여 생기는 것,
혹 形相 있는 것, 혹 形相 없는 것, 혹 生覺 있는 것, 혹 生覺 없는 것, 혹 生覺이 있는 것도 아니요 없는 것도 아닌 것들을 내가 다 하여금 무여涅槃에 넣어서 滅度 하리라. 이와 같이 限量없고
셀 수 없고 가없는 衆生을 滅度하나 實로는 滅度를 얻은 衆生이 없다’하라.
어찌한 까닭이랴. 須菩提야! 만약 菩薩이 我相·人相·衆生相·壽者相이 있으면 이는 곧 菩薩이
아니니라.
【월운】
부처님이 須菩提에게 말씀하셨다.
“菩薩 摩訶薩이 마땅히 이렇게 그 마음을 降伏시켜야 되나니, 이른바 世上에 있는 온갖 衆生인
卵生?胎生?濕生?化生?有色?無色?有想?無想?非有想?非無想을 내가 모두 濟度하여 무여涅槃에
들도록 하리라 하라. 이렇게 限量없고 끝없는 衆生을 濟度하되 實際로는 한 衆生도 濟度를
받은 이가 없느니라.
무슨 까닭이겠는가?
須菩提야 만일 어떤 菩薩이 我相·人相·衆生相·壽者相이 있으면 菩薩이 아니기 때문이니라.”
【무비】
부처님께서 須菩提에게 말씀하셨다.
“모든 菩薩摩訶薩은 應當 이와 같이 그 마음을 降伏 받을지니라.
世上에 있는 一切衆生의 種類인, 알에서 태어난 것, 胎에서 태어난 것, 濕氣에서 태어난 것,
變化로 태어난 것, 形色이 있는 것, 形色이 없는 것, 生覺이 있는 것, 生覺이 없는 것,
生覺이 있는 것도 아니고 生覺이 없는 것도 아닌 것들을 내가 다 無餘涅槃에 들게 하고
濟度하리라.
이와 같이 限量없고, 헤아릴 수 없고, 끝이 없는 衆生들을 濟度하되 實은 濟度를 받은 衆生은
없느니라.
왜냐하면, 須菩提야,
만약 菩薩이 我相·人相·衆生相·壽者相이 있으면 菩薩이 아니기 때문이니라.”
【석진오】
부처님이 須菩提에게 말했다.
모든 菩薩 摩訶薩은 마땅히 이와 같이 그 마음을 降伏해야 한다.
모든 一切 衆生의 部類, 卵生·胎生·濕生·化生·有色·無色·有想·無想·非有想·非無想을 내가 이 모든
것들을 無餘涅槃으로 들게 하여 모두 滅度할 것이다.
(그러나) 이와 같이 無量·無數·無邊한 衆生을 滅度 하였지만, 事實은 滅度를 얻은 자가 없다.
왜냐하면 須菩提여,
만일 菩薩에게 我相·人相·衆生相·壽者相이 있다면, 즉 菩薩이 아니기 때문이다.
【홍정식】
부처님께서 須菩提에게 말씀하셨다.
모든 菩薩 摩訶薩은 마땅히 이같이 그 마음을 降伏시켜야 한다.
있는 바 모든 衆生, 무리 즉 알에서 생겨나는 것이거나 태에서 생겨나는 것이거나 습기로 생겨나는 것이나 화하여 생겨나는 것이거나 生覺이 있는 것이거나 生覺이 없는 것이거나 生覺이 있는 것도 아니요 生覺이 없는 것도 아닌 것들을 내가 다 남김없이 涅槃에 들게 하여 이들을 濟度할 것이다.
이와 같이 限量이 없고, 수가 없고, 끝이 없는 衆生들을 濟度하고도 實際로는 그 어느 衆生도 濟度된 바가 없다
어째서냐 하면 須菩提야, 만일 菩薩에게 나라는 生覺이나 個我라는 生覺이나 衆生이라는 生覺이나 목숨 있는 것이라는 生覺이 있으면 곧 菩薩이 아니기 때문이다.
【김기추】
부처님이 須菩提에게 告하시되,
“모든 菩薩 摩訶薩이 應當 이러히 그 마음을 降伏할지니, 있는 바 온갖 衆生種類가 태에서 생기는 것, 알에서 생기는 것, 濕에서 생기는 것, 화해서 생기는 것, 빛깔 있는 것, 生覺 있는 것, 生覺 없는 것, 生覺 있음도 아니요 生覺 없음도 아닌 것을 내가 다 남김 없이 涅槃에 들게 하여금 滅度 하였으나, 이러히 限量없고 수 없고 가없는 衆生을 滅度 하여서는 實로 滅度를 얻는 衆生이 없느니라. 무슨 까닭으로서이냐.
須菩提야! 만약 菩薩이 我相·人相·衆生相·壽者相이 있으면 곧 菩薩이 아님일 새니라.”
【이기영】
부처님이 須菩提에게 말씀하였다.
“모든 菩薩 摩訶薩은 應當 이렇게 그 마음을 降伏시켜야 하느니라.
있는 바 모든 衆生의 種類, 卵生·胎生·濕生·化生·有色·無色·有想·無想·非有想·非無想이건,
내가 그 모든 衆生을 無餘涅槃에 들게 하여 이를 濟度하리라.
이와 같이 限量없고, 헤아릴 수도 없고, 끝없는 衆生들을 濟度하였으나, 實은 衆生으로서
滅度를 얻은 자가 없느니라.
무슨 까닭인가? 須菩提여,
만약 菩薩이 我相·人相·衆生相·壽者相이 있다고 한다면 곧 菩薩이 아니기 때문이니라.”
【송찬우】
부처님께서 須菩提에게 고하였다.
“모든 菩薩 摩訶薩들은 이와 같이 그 마음을 降伏 받아야만 한다.
存在해 있는 一切 衆生의 部類로서 卵生·胎生·濕生·化生·有色·無色·有想·無想·非有想·非無想들을
菩薩인 내가 모두 無餘涅槃에 들게 하여 滅度 시키리라.
菩薩은 이처럼 限量없고 셀 수 없고 가없는 衆生들을 滅度 시켰으나 정말로 相對的 관점에서
滅度를 얻은 衆生이란 없다라고 여겨야만 한다.
왜냐하면 須菩提야
菩薩이 衆生을 濟度하면서 我相·人相·衆生相·壽者相이 있다면 바로 그는 我執이 끊긴 眞正한
菩薩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제열】
부처님께서 須菩提에게 말씀하셨다.
“모든 菩薩 摩訶薩은 마땅히 이와 같이 煩惱의 마음을 降伏시켜야 하느니라.
이른바 存在하는 모든 衆生, 즉 알로 나는 것, 태로 나는 것, 습기로 나는 것, 화하여 나는 것, 形相 있는 것, 形相 없는 것, 生覺 있는 것, 生覺 없는 것, 生覺이 있지도 않고 없지도 않은 것들을 내가 모두 교화하여 마지막 涅槃에 들도록 濟度하리라고 發願하라.
그러나 이렇게 하여 限量없이 많은 衆生들을 다 濟度하더라도 實은 한 衆生도 濟度한 바 없느니라.
왜냐하면 須菩提야, 菩薩이 ‘나라는 生覺’, ‘남이라는 生覺’, ‘衆生이라는 生覺’, ‘오래 산다는 生覺’이 있으면 이는 곧 菩薩이 아니기 때문이니라.”
【문제현】
부처님께서 須菩提에게 말씀하셨다.
“모든 菩薩과 摩訶薩은 마땅히 이러히 그 마음을 降伏시켜야 하느니라.
모든 衆生의 무리인 알로 생긴 것, 태로 생긴 것, 濕氣로 생긴 것, 화하여 생긴 것, 색이 있는 것, 색이 없는 것, 生覺이 있는 것, 生覺이 없는 것, 生覺이 있지도 않고 없지도 않은 것을 내가 모두 남음이 없는 涅槃에 들도록 滅度시키려하여, 이러히 限量없고 수 없고 끝없는 衆生을 滅度했다 하나, 眞實로 滅度 얻은 衆生이 없느니라.
왜냐하면 須菩提야! 만일 菩薩이 我相·人相·衆生相·壽者相이 있으면 곧 菩薩이라 할 수 없기 때문이니라.”
【김용옥】
부처님께서 須菩提에게 이르시되,
“뭇 菩薩 摩訶薩들이 반드시 이와 같이 그 마음을 降伏 받을지어다.
‘存在하는 一切의 衆生의 種類인 알에서 태어난 것, 母胎에서 태어난 것, 물에서 태어난 것,
갑자기 태어난 것, 形態가 있는 것, 形態가 없는 것, 지각이 있는 것, 지각이 없는 것,
지각이 있는 것도 아니고 지각이 없는 것도 아닌 것, 이것들을 내가 다 남김 없는 온전한 涅槃으로
들게 하여 滅度하리라.
이와 같이 헤아릴 수도, 셀 수 없고, 가없는 衆生들을 내 滅度 한다 하였으나, 實로 滅度를 얻은
衆生은 아무도 없었어라.’ 어째서 그러한가?
須菩提야! 만약 菩薩이 我相이나 人相이나 衆生相이나 壽者相이 있으면 곧 菩薩이 아니기
때문이다.”
【조현춘】
“須菩提야! 菩薩 摩訶薩이 되려면 다음과 같이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모든 衆生들, 알로 생긴 衆生이나 태로 생긴 衆生이나 濕氣로 생긴 衆生이나 變化하여 생긴
衆生이나, 形相이 있는 衆生이나, 生覺이 있는 衆生이나 生覺이 없는 衆生이나 生覺이 있지도
않고 없지도 않은 衆生들 이 모든 衆生들의 모든 고통을 내가 다 없애주고,
이 모든 衆生들을 내가 모두 完全 한 기쁨의 世上으로 모시겠다.
이렇게 하여 限量없이 많고, 셀 수 없이 많고, 가이 없이 많은 衆生들을 濟度하되 衆生을 濟度한다는 生覺은 조금도 하지 않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須菩提야!
我相·人相·衆生相·壽者相에 걸려 있는 菩薩은 참된 菩薩이라고 할 수 없다.
【백성욱】
부처님께서 須菩提에게 이르시기를
“모든 菩薩 摩訶薩이 뻑뻑이 이와 같이 그 마음을 항복 받으니 있는바 일체 衆生의 무리에
알로 까는 것, 태로 나는 것, 濕에서 나는 것, 화하여 생기는 것, 形相이 있는 것, 形相이 없는 것, 生覺이 잇는 것, 生覺이 없는 것, 生覺이 있지도 않고 生覺이 없지도 않는 것,
이러한 衆生을 내가 다 하여금 남음이 없는 涅槃에 들게 해서 멸해 제도하리라 해라.
이와 같이 한량없고, 수가 없고, 가이 없는 衆生을 멸해 제도하고 날 것 같으면 실로 衆生이
멸해 제도함을 얻는 자가 없느니라. 왜 그런고 하니,
須菩提야! 만약 菩薩이 나라는 生覺이나, 남이라는 生覺이나, 衆生이라는 生覺이나,
수자라는 生覺이 있을 것 같으면 곧 菩薩이 아니니라.
【김운학】
부처님이 須菩提에게 말하기를
모든 菩薩摩訶薩은 마땅히 이와 같이 그 마음을 항복받을 것이니 일체 衆生의 유 즉 태에서 나고, 알에서 나고 습한 데서 나고 화한데서 생긴 것, 또한 形相이 있는 것이나 形相이 없는 것이나
生覺이 있는 것이나 生覺이 없는 것이나 生覺이 있는 것도 아니고 生覺이 없는 것도 아닌 것을
내가 다 無餘涅槃에 들게 하여 이를 滅度할 것이다.
이와 같이 無量 無數 無邊의 衆生을 제도해도 실으 滅度를 얻는 衆生이 없으니 왜냐?
須菩提야, 만약 菩薩이 我相·人相·衆生相·壽者相이 있으면 그것은 곧 菩薩이 아니다. 했다.
【오진탁】
부처님이 須菩提에게 말씀했다.
"모든 菩薩과 摩訶薩은 應當 이렇게 自己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이른바 모든 衆生, 예컨대 알로 생겨나는 生命, 태로 생겨나는 生命, 습기 있는 데서 태어나는
生命, 變化해서 나오는 生命, 혹은 模樣이 있는 生命, 模樣이 없는 生命, 또는 生覺이 있는 生命, 生覺이 없는 生命, 生覺이 있지도 않은 生命, 生覺이 없는 것도 아닌 生命,
모두를 나는 "조금도 煩惱가 없는 涅槃"에 들게 하겠다.
하지만 나는 이와 같이 한없는 衆生을 救濟하기는 해도 實은 어느 한 衆生도 구한 게 없다.
왜 그럴까, 須菩提여!
만일 菩薩에게 나라는 觀念의 찌꺼기, 사람이라는 觀念의 찌꺼기, 衆生이라는 觀念의 찌꺼기
또는 存在라는 觀念의 찌꺼기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고 한다면
그는 菩薩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
'금강경, 반야심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如理實見分 第五 (0) | 2019.01.06 |
---|---|
[스크랩] 妙行無住分 第 四 (0) | 2018.12.30 |
[스크랩] 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0) | 2018.12.30 |
[스크랩] 善現起請分 第二 (0) | 2018.12.30 |
[스크랩] 法會因由分 第 一 (0) | 2018.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