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 方 廣 佛 華 嚴 經
序分
毘盧遮那의 成佛
擧果勸樂生信分
第一會 六品 說法
五, 華藏世界品
<제8권>
제5. 화장세계품(華藏世界品)
1. 화장세계의 인과
(1) 부처님을 친근하고 서원을 닦아서 장엄한 것
(2) 수많은 풍륜(風輪)이 받치고 있는 화장세계
(3) 맨 위의 풍륜(風輪)이 향수해를 받치고 있다
(4) 향수해에는 큰 연꽃이 있다
(5) 연꽃 한복판에 있는 화장세계
(6) 게송으로 그 뜻을 거듭 펴다
2. 화장세계의 대륜위산(大輪圍山)
(1) 대륜위산의 머무름과 체상(體相)
(2) 게송으로 그 뜻을 거듭 펴다
3. 대륜위산(大輪圍山) 안에 있는 큰 땅
(1) 땅이 있는 곳과 체상(體相)
(2) 게송으로 그 뜻을 거듭 펴다
4. 큰 땅 안에 있는 향수해(香水海)
(1) 향수해의 체상(體相)
(2) 향수해의 장엄
(3) 게송으로 그 뜻을 거듭 펴다
5. 향하강(香河江)을 밝히다
(1) 향하강의 數와 장엄
(2) 게송으로 그 뜻을 거듭 펴다
6. 향하강(香河江)에 있는 나무숲
(1) 나무숲의 장엄
(2) 게송으로 그 뜻을 거듭 펴다
7. 화장세계의 장엄을 다 맺다
(1) 청정한 공덕으로 이루어진 화장세계의 경계
(2) 게송으로 그 뜻을 거듭 펴다
8. 세계종(種)이 있다
(1) 미진수 향수해에 세계종이 있고, 세계종에 세계가 있다
(2) 세계종의 열 가지 문
(3) 세계종의 머무름
(4) 세계종의 형상
(5) 세계종의 체성(體性)
(6) 게송으로 그 뜻을 거듭 펴다
9. 화장장엄세계의 규모를 밝히다(1)
(1) 향수해는 화장세계의 가운데에 있다
(2) 가장 중앙에 있는 무변(無邊)향수해
<제9권> 二
(3) 동쪽의 이구염장(離垢焰藏)향수해
(4) 남쪽의 무진광명륜(無盡光明輪) 향수해
(5) 무진(無盡)향수해의 오른쪽에 있는 금강보염(金剛寶焰) 향수해라
(6) 금강보염향수해의 오른쪽에 있는 제청(帝靑)향수해
(7) 제청(帝靑)향수해의 오른쪽에 있는 금강륜(金剛輪)향수해
(8) 금강륜(金剛輪)향수해의 오른쪽에 있는 연화(蓮華)향수해
(9) 연화향수해의 오른쪽에 있는 적집(積集)향수해
(10) 적집(積集)향수해의 오른쪽에 있는 보장엄(寶莊嚴)향수해
(11) 보장엄(寶莊嚴)향수해의 오른쪽에 있는 금강보취(金剛寶聚)향수해
(12) 금강보취(金剛寶聚)향수해의 오른쪽에 있는 천성(天城)향수해
<제10권>
10. 화장장엄세계의 규모를 밝히다(2)
* 十香水海에 따른 百香水海
(1) 이구염장향수해에 따른 10향수해
(2) 無盡光明輪香水海에 따른 十香水海
(3) 金剛寶焰光明香水海에 따른 十香水海
(4) 帝靑寶莊嚴香水海에 따른 十香水海
(5) 金剛輪莊嚴底香水海에 따른 十香水海
아까 얘기했는 것도 뭐가 있었죠?
常放, 뭐라고 했죠?
大光明
이 귀에도 광명입니다. 지금
이 손에도 광명이고, 광명이 있으니까 하는 거지.
온 몸뚱이가 광명이지.
저는 여기 광명 하나 딱 있잖아요. 탁 튀어 나온 것
백호 이것 肉警頂相 광명 아니야?
톡 튀어나와 있잖아.
여기서 화엄경을 설했으면 좋겠어요.
탁! 화신불이 하나 나오셔가지고 ㅎㅎ
능엄경에 여기서 백상계대다라니
부처님 여기 정수리에서 톡! 튀어 나와서 능엄주 설하잖아요. 그죠?
저도 여기 가만히 앉아 있으면...
부처님 좀 피곤하셨던가 화신불이 나와가지고 설법하시잖아요. ㅎㅎ
저도 그래 했으면 좋겠는데 그게 잘 안돼....
하!~ 恒樂
이것도 아주! 좋은 말입니다.
이게 시간만 되면 한~ 구절이라도
지금 이렇게 그냥 넘어갈 수 있는 거는 없어요. 그죠?
너무 좋은 것들이라.
우리 어른스님께서 항시 표현하시기를
뜻을 모르고 이렇게 이 묘미를 모르고 감동을 안 받고 읽는 것을
뭐라 하느냐 하면
'개 머루 먹듯이'
머루 맛을 모르고 그냥 막 먹는다 이거야.
새콤달콤~! 한 걸 느껴야 되거든.
개들은 스님들을 가끔씩 잘 물어요.
요즘은 스님들이 탁발 안 다니시까 잘 안 무는데
뒤에 바랑 매고 이렇게 촌 동네 가서 이렇게
보리쌀 한 되씩 쌀 한 되씩 이렇게 탁발 나가면
개들이 스님들만 잘 물어요.
왜 무는지 아세요?
스님들이 조주스님 때문에 개에게 불성이 없다 하니까
개가 기분 나빠가지고 ㅎㅎ
특히 '무'자 화두 드는 스님들은 막 야무지게 무는 거라. ㅎㅎ
그래서 나도 무다 그래. 문다 이거야. ㅎㅎ
스님들만 보면 개가 기분 나쁜 거야.
개에게는 불성이 있다고 해줘야
悉有佛性이라.
모든 삼라만상에 불성이 있는데
하필이면 우리 개 팔자가 왜 이래 불성이 없는 팔자가 됐나...
이래가지고 스님들만 오면 문다는 거에요.
자~ 여기서 다음에 향수해가 있으니
그 향수해는 항상 받아들인다고
사실은 안 받아들이는 바다가 어딨노.
다 받아야 바다죠.
名恒納寶流라
그 바다는 보배의 흐름을 항상 받아들인다.
밴댕이 소가지 같은 것 가지고
아이고~! 그래도 자기 산다고 그렇게 사는 사람들이 많죠.
자기보다 조금 열악한 사람 있으면
항상 무시해서 그걸 驕慢이라 하죠. 교만, 我慢
자기하고 비슷한 사람, 실력이 비슷한 사람을 무시하면 그건 뭐라 하죠?
지나칠 過자 過慢이라 하잖아요. 과만
그런데 자기보다 잘난 사람을 돈도 자기보다 많고
인물도 자기보다 잘되고 지식도 자기보다 뛰어나고
권력도 자기보다 높은 사람을 보고
이래 실~ 무시하면서 나이 하나 비슷하다는 이유 하나로
그렇게 자기보다 잘난 사람을 부처님 같은 분들을 무시하면
그걸 처음에는 아만이라 하고, 그 다음에 과만이라 하고,
마지막에는 자기보다 잘난 사람을 무시하면 뭐라 하는지 아십니까?
만과만이다.
마이 과만이다. ㅎㅎ
예를 들어서 제가 이제 우리 어른스님 같은 분들 보고
막~ 무시하고 이러면 만과만 되는 거에요.
선지식들을
아만 피워도 적당하게 아만 피워야지.
자기보다 못한 사람한테도 잘났다는 생각을 내서도 안되고
또 자기하고 비슷한 처지에 있더라도
그 사람을 동년배를 높이 받들어줘야 되고
더 잘 나신 분들은 선지식은 말 할 것도 없고
이것이 여기 이제 방금 나온
이 香水海하니 이것은 恒納寶流라
모든 것을 항상 언제든지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가 된다.
世界種은 名普行佛言音이며
그러니까 당연히 남의 말을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이러니까
부처님의 말소리, 부처님의 음성 정도로
하심이 잘~ 돼서 널리 행하고 이 정도는 되는 거죠.
중생심으로 그냥 택~ 토라져서 무엇을 용납하겠습니까?
그 다음에 또 향수해바다가 있는데 이름이 무엇인가?
次有香水海하니 名無邊深妙音이요 世界種은 名無邊方差別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堅實積聚요 世界種은 名無量處差別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淸淨梵音이요 世界種은 名普淸淨莊嚴이요 次有香水海하니 名栴檀欄楯音聲藏이요 世界種은 名逈出幢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妙香寶王光莊嚴이요 世界種은 名普現光明力이니라
그 다음에
(6) 蓮華因陀羅網香水海에 따른 十香水海
諸佛子야 彼蓮華因陀羅網香水海外에 次有香水海하니 名銀蓮華妙莊嚴이요 世界種은 名普徧行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毘瑠璃竹密焰雲이요 世界種은 名普出十方音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十方光焰聚요 世界種은 名恒出變化分布十方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出現眞金摩尼幢이요 世界種은 名金剛幢相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平等大莊嚴이요 世界種은 名法界勇猛旋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寶華叢無盡光이요 世界種은 名無邊淨光明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妙金幢이요 世界種은 名演說微密處며 次有香水海하니 名光影徧照요 世界種은 名普莊嚴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寂音이요 世界種은 名現前垂布라 如是等不可說佛刹微塵數香水海에 其最近輪圍山香水海는 名密焰雲幢이요 世界種은 名一切光莊嚴이니 以一切如來道場衆會音으로 爲體어든 於此最下方에 有世界하니 名淨眼莊嚴이요 佛號는 金剛月徧照十方이시며 此上에 過十佛刹微塵數世界하야 與金剛幢世界로 齊等하야 有世界하니 名蓮華德이요 佛號는 大精進善覺慧시며 此上에 與娑婆世界로 齊等하야 有世界하니 名金剛密莊嚴이요 佛號는 娑羅王幢이시며 此上에 過七佛刹微塵數世界하야 有世界하니 名淨海莊嚴이요 佛號는 威德絶倫無能制伏이시니라
(6) 연화인다라망향수해에 따른 10향수해
"여러 불자들이여, 저 연화인다라망(蓮華因陀羅網)향수해 밖에 다음 향수해가 있으니 이름은 은련화묘장엄(銀蓮華妙莊嚴)이고 세계종의 이름은 보변행(普遍行)이다. 다음에 향수해가 있으니 이름은 비유리죽밀염운(毘琉璃竹密焰雲)이고 세계종의 이름은 보출시방음(普出十方音)이다. 다음에 향수해가 있으니 이름은 시방광염취(十方光焰聚)이고 세계종의 이름은 항출변화분포시방(恒出變化分布十方)이다. 다음에 향수해가 있으니 이름은 출현진금마니당(出現眞金摩尼幢)이고 세계종의 이름은 금강당상(金剛幢相)이다. 다음에 향수해가 있으니 이름은 평등대장엄(平等大莊嚴)고 세계종의 이름은 법계용맹선(法界勇猛旋)이다. 다음에 향수해가 있으니 이름은 보화총무진광(寶華叢無盡光)이고 세계종의 이름은 무변정광명(無變淨光明)이다. 다음에 향수해가 있으니 이름은 묘금당(妙金幢)고 세계종의 이름은 연설미밀처(演說微密處)이다. 다음에 향수해가 있으니 이름은 광영변조(光影遍照) 세계종의 이름은 보장엄(普匠嚴)이다. 다음에 향수해가 있으니 이름은 적음(寂音)이고 세계종의 이름은 현전수포(現前垂布)이다. 이와 같이 말할 수 없는 불찰미진수 향수해가 있는데 윤위산(輪圍山)과 가장 가까운 향수해는 이름이 밀염운당(密焰雲幢)이고 세계종의 이름은 일체광장엄(一切光莊嚴)인데 온갖 여래의 도량에 모인 대중의 음성으로 체성을 삼았다. 여기에서 가장 아랫쪽에 세계가 있으니 이름은 정안장엄(淨眼藏嚴)이고 부처님 명호는 금강월변조시방(金剛月遍照十方)이시다. 이 위로 열불찰미진수 세계를 지나서 금강당(金剛幢)세계와 가지런한 세계가 있으니 이름은 연화덕(蓮華幢)이고 부처님 명호는 대정진선각혜(大精進善覺慧)이시다. 이 위에 사바세계와 가지런한 세계가 있으니 이름은 금강밀장엄(金剛密莊嚴)이고 부처님 명호는 사라왕당(裟羅王幢)이시다. 이 위에 칠불찰미진수 세계를 지나서 세계가 있으니 이름은 정혜장엄(淨海莊嚴)이고 부처님 명호는 위덕절륜무능제복(威德絶輪無能制伏)이시니라"
(6) 蓮華因陀羅網香水海에 따른 열 가지 香水海
諸佛子야 彼蓮華因陀羅網香水海外에 次有香水海하니 名銀蓮華妙莊嚴이요 世界種은 名普徧行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毘瑠璃竹密焰雲이며 世界種은 名普出十方音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十方光焰聚요 世界種은 名恒出變化分布十方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出現眞金摩尼幢이요 世界種은 名金剛幢相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平等大莊嚴이요 世界種은 名法界勇猛旋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寶華叢無盡光이요 世界種은 名無邊淨光明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妙金幢이요 世界種은 名演說微密處며 次有香水海하니 名光影徧照요 世界種은 名普莊嚴이요 次有香水海하니 名寂音이요 世界種은 名現前垂布라 如是等不可說佛刹微塵數香水海에 其最近輪圍山香水海는 名密焰雲幢이요 世界種은 名一切光莊嚴이니 以一切如來道場衆會音으로 爲體어든 於此最下方에 有世界하니 名淨眼莊嚴이요 佛號는 金剛月徧照十方이시며 此上에 過十佛刹微塵數世界하야 與金剛幢世界로 齊等하야 有世界하니 名蓮華德이요 佛號는 大精進善覺慧이시며 此上에 與娑婆世界로 齊等하야 有世界하니 名金剛密莊嚴이요 佛號는 娑羅王幢이시며 此上에 過七佛刹微塵數世界하야 有世界하니 名淨海莊嚴이요 佛號는 威德絶倫無能制伏이시니라
그 다음에
(7) 積集寶香藏香水海에 따른 十香水海
諸佛子야 彼積集寶香藏香水海外에 次有香水海하니 名一切寶光明徧照요 世界種은 名無垢稱莊嚴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衆寶華開敷요 世界種은 名虛空相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吉祥幄徧照요 世界種은 名無礙光普莊嚴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栴檀樹華요 世界種은 名普現十方旋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出生妙色寶요 世界種은 名勝幢周徧行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普生金剛華요 世界種은 名現不思議莊嚴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心王摩尼輪嚴飾이요 世界種은 名示現無礙佛光明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積集寶瓔珞이요 世界種은 名淨除疑며 次有香水海하니 名眞珠輪普莊嚴이요 世界種은 名諸佛願所流라 如是等不可說佛刹微塵數香水海에 其最近輪圍山香水海는 名閻浮檀寶藏輪이요 世界種은 名普音幢이니 以入一切智門音聲으로 爲體어든 此中最下方에 有世界하니 名華蘂焰이요 佛號는 精進施시며 此上에 過十佛刹微塵數世界하야 與金剛幢世界로 齊等하야 有世界하니 名蓮華光明幢이요 佛號는 一切功德最勝心王이시며 此上에 過三佛刹微塵數世界하야 與娑婆世界로 齊等하야 有世界하니 名十力莊嚴이요 佛號는 善出現無量功德王이시며 於此世界種最上方에 有世界하니 名摩尼香山幢이요 佛號는 廣大善眼淨除疑시니라
(7) 적집보향장향수해에 따른 10향수해
"여러 불자들이여, 저 적집보장향(積集寶香藏)향수해 밖에 다음 향수해가 있으니 이름은 일체보광명변조(一切寶光明遍照)이고 세계종의 이름은 무구칭장엄(無垢稱莊嚴)이다. 다음에 향수해가 있으니 이름은 중보화개부(衆寶華開敷)요, 세계종의 이름은 허공상(虛空相)이다. 다음에 향수해가 있으니 이름은 길상악변조(吉祥幄遍照)요, 세계종의 이름은 무애광보장엄(無碍光普莊嚴)이다. 다음에 향수해가 있으니 이름은 전단수화(栴檀樹華)이고 세계종의 이름은 보현시방선(普現十方旋)이다. 다음에 향수해가 있으니 이름은 출생묘색보(出生妙色寶)이고 세계종의 이름은 승당주변행(勝幢周遍行)이다. 다음에 향수해가 있으니 이름은 보생금강화(普生金剛華)이고 세계종의 이름은 현부사의장엄(現不思議莊嚴)이다. 다음에 향수해가 있으니 이름은 심왕마니륜엄식(心王摩尼輪嚴飾)이고 세계종의 이름은 시현무애불광명(示現無碍佛光明)이다. 다음에 향수해가 있으니 이름은 적집보영락(積集寶瓔珞)이고 세계종의 이름은 정제의(淨除疑)이다. 다음에 향수해가 있으니 이름은 진주륜보장엄(眞珠輪普莊嚴)이고 세계종의 이름은 제불원소류(諸佛願所流)이다. 이와 같이 말할 수 없는 불찰미진수 향수해가 있는데 윤위산과 가장 가까운 향수해는 이름이 염부단보장륜(閻浮檀寶藏輪)이고 세계종의 이름은 보음당(普音幢)인데 온갖 지혜문에 들어가는 음성으로 체성(體性)을 삼았다. 이 가운데 가장 아래쪽에 세계가 있으니 이름이 화예염(華蘂焰)이고 부처님 명호는 정진시(精進施)이시다. 이 위로 열불찰미진수 세계를 지나서 금강당(金剛幢)세계와 가지런한 세계가 있으니 이름은 연화광명당(蓮華光明幢)이고 부처님 명호는 일체공덕최승심왕(一切功德最勝心王)이시다. 이 위로 세 불찰미진수 세계를 지나서 사바세계와 가지런한 세계가 있으니 이름은 십력장엄(十力莊嚴)이고 부처님 명호는 선출현무량공덕왕(善出現無量功德王)이시다. 이 세계종에서 가장 윗쪽에 세계가 있으니 이름은 마니향산당(摩尼香山幢)이고 부처님 명호는 광대선안정제의(廣大善眼淨除疑)이시니라."
(7) 積集寶香藏香水海에 따른 十香水海
積集寶香藏香水海, 積集寶,
보배를 積集하여 향기를 갈무리해 있는 香水海라.
온 바다에 보배가 가득 산호 같은 게 쌓여 있고
향기가 얼~마나 그냥 배여 있는 향수해다, 이런 말씀이네요.
諸佛子야 彼積集寶香藏香水海外에 次有香水海하니 名一切寶光明徧照요 世界種은 名無垢稱莊嚴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衆寶華開敷요 世界種은 名虛空相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吉祥
그 다음 무슨 자입니까?
幄악? (휘장 악)
幄徧照악변조요
확 펼쳐놨던가봐.
世界種은 名無礙光普莊嚴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栴檀樹華요 世界種은 名普現十方旋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出生妙色寶요 世界種은 名勝幢周徧行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普生金剛華요 世界種은 名現不思議莊嚴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心王摩尼輪嚴飾이요 世界種은 名示現無礙佛光明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積集寶瓔珞이요 世界種은 名淨除疑며
세계종은 청정하게 의심을 제거한다.
의심을 제거하고 청정하게 의심을 제거하니까
금강경 얘기로 어느 대목에 나오나요?
正信希有分이라.
바른 믿음을 얻기는 참 힘든데 청정 신심을 내기는
말법시대에 대해가지고 이러한 데 대해서
청정하게 믿음을 낼 사람이 있겠습니까?
했는데 화엄경 곳곳에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이것도 제가 말씀 많이 드렸죠.
의심하고 의심하는 사람은 제외한다, 이랬어요.
의심하는 사람은 남이 자기 눈을 가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기의 눈을 감고 있기 때문에 볼 수가 없는 것이죠.
그러니까 남을 대할 때
의처증이 있든지 의부증이 있든지 자식을 의심하든지 친구를 의심하든지
의심하고 있는, 의심이 많은 사람들은 고집이 셉니다.
심리학적으로...
제가 안 배웠지만 불교 심리학적으로...ㅎㅎ
고집이 땅 단~단한 돌 바위보다도 더
의심하는 사람은 평생 의심하고 고생합니다. 고생
의심이 많은 사람들은 돈을 좀 모았는데도
평생 그 돈 써보지도 못하고 꼴까닥 갑니다.
여기 투자하면 쫄딱 망할까 싶어서
그것도 못하고 이래도 못하고 저래도 못하고
꾹~ 잡고 있다가 은행에만 집어 넣어놨다가
그대로 자식들 싸움이나 시키고 그렇게 가버린다.
돈이 있을 때 살아 있도록 쓰는 게 좋죠.
여기서 名淨除疑라.
깨끗~하다고 하는 거는 잘 아시겠지만
정말 應無所住 而生其心
應無所住 ㅎㅎ
대선소주가 아니고 應無所住 한 잔 착~ 먹고
除疑라, 의심을 제거한다.
次有香水海하니 名眞珠輪普莊嚴이요 世界種은 名諸佛願所流라 如是等不可說佛刹微塵數香水海에 其最近輪圍山香水海는 名閻浮檀寶藏輪이요 世界種은 名普音幢이니 以入一切智門音聲으로 爲體어든 此中最下方에 有世界하니 名華蘂焰이요 佛號는 精進施시며 此上에 過十佛刹微塵數世界하야 與金剛幢世界로 齊等하야 有世界하니 名蓮華光明幢이요 佛號는 一切功德最勝心王이시며 此上에 過三佛刹微塵數世界하야 與娑婆世界로 齊等하야 有世界하니 名十力莊嚴이요 佛號는 善出現無量功德王이시며 於此世界種最上方에 有世界하니 名摩尼香山幢이요 佛號는 廣大善眼淨除疑시니라
진짜 如實知見 하는 사람만이 의심을 제거할 수가 있겠죠.
그 다음에
(8) 寶莊嚴香水海에 따른 十香水海
諸佛子야 彼寶莊嚴香水海外에 次有香水海하니 名持須彌光明藏이요 世界種은 名出生廣大雲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種種莊嚴大威力境界요 世界種은 名無礙淨莊嚴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密布寶蓮華요 世界種은 名最勝燈莊嚴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依止一切寶莊嚴이요 世界種은 名日光明網藏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衆多嚴淨이요 世界種은 名寶華依處며
次有香水海하니 名極聰慧行이요 世界種은 名最勝形莊嚴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持妙摩尼峯이요 世界種은 名普淨虛空藏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大光徧照요 世界種은 名帝靑炬光明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可愛摩尼珠充滿徧照요 世界種은 名普吼聲이라 如是等不可說佛刹微塵數香水海에 其最近輪圍山香水海는 名出帝靑寶요 世界種은 名周徧無差別이니 以一切菩薩震吼聲으로 爲體어든 此中最下方에 有世界하니 名妙勝藏이요 佛號는 最勝功德慧시며 此上에 過十佛刹 微塵數世界하야 與金剛幢世界로 齊等하야 有世界하니 名莊嚴相이요 佛號는 超勝大光明이시며 此上에 與娑婆世界로 齊等하야 有世界하니 名瑠璃輪普莊嚴이요 佛號는 須彌燈이시며 於此世界種最上方에 有世界하니 名華幢海요 佛號는 無盡變化妙慧雲이시니라
(8) 보장엄향수해에 따른 10향수해
"여러 불자들이여, 저 보배장엄향수해 밖에 다음 향수해가 있으니 이름은 지수미광명장(持須彌光明藏)이고 세계종의 이름은 출생광대운(出生廣大雲)이다. 다음에 향수해가 있으니 이름은 종종장 대위력경계(種種莊嚴大威力境界)이고 세계종의 이름은 무애정장엄(無碍淨莊嚴)이다. 다음에 향수해가 있으니 이름은 밀포보련화(密布寶蓮華)이고 세계종의 이름은 최승등장엄(最勝燈莊嚴)이다. 다음에 향수해가 있으니 이름은 의지일체보장엄(依止一切寶莊嚴)이고 세계종의 이름은 일광명망장(日光明網藏)이다. 다음에 향수해가 있으니 이름은 중다엄정(衆多嚴淨)이고 세계종의 이름은 보화의처(寶華依處)이다. 다음에 향수해가 있으니 이름은 극총혜행(極聰慧行)이고 세계종의 이름은 최승형장엄(最勝形莊嚴)이다. 다음에 향수해가 있으니 이름은 지묘마니봉(持妙摩泥峰)고 세계종의 이름은 보정허공장(普淨虛空藏)이다. 다음에 향수해가 있으니 이름은 대광변조(大光遍照) 세계종의 이름은 제청거광명(帝靑炬光明)이다. 다음에 향수해가 있으니 이름은 가애마니주충만변조(可愛摩尼珠充滿遍照)이고 세계종의 이름은 보후성(普吼聲)이다. 이와 같이 말할 수 없는 불찰미진수 향수해가 있는데 윤위산(輪圍山)과 가장 가까운 향수해는 이름이 출제청보(出帝靑寶)이고 세계종의 이름은 주변무차별(周遍無差別)인데 온갖 보살의 우렁찬 소리로 체성을 삼았다. 이 가운데 가장 아래쪽에 세계가 있으니 이름은 묘승장(妙勝藏)이고 부처님 명호는 최승공덕혜(最勝功德慧)이시다. 이 위로 열 불찰미진수 세계를 지나서 금강당(金剛幢)세계와 가지런한 세계가 있으니 이름은 장엄상(莊嚴相)이고 부처님 명호는 초승대광명(超勝大光明)이시다. 이 위에 사바세계와 가지런한 세계가 있으니 이름은 유리륜보장엄(琉璃輪普莊嚴)이고 부처님 명호는 수미등(須彌燈)이시다. 이 세계종에서 가장 윗쪽에 세계가 있으니 이름은 화당해(華幢海)이고 부처님 명호는 무진변화묘혜운(無盡變化妙慧雲)이시니라"
(8) 寶莊嚴香水海에 따른 열 가지 香水海
諸佛子야 彼寶莊嚴香水海外에 次有香水海하니 名持須彌光明藏이요 世界種은 名出生廣大雲이며
廣大雲이라고 하는 것도 광~대한 구름이라고 하는 것도
구름에는 뭐가 묻혀 있습니까?
비가 묻어서 온갖 만물을 好長晨이라.
생장시키고 훈육시키는 능력이 있죠.
뭐 생명체가 자라는 것도 하물며 그런데
거기에 견주어서 일체중생의 마음에
불성의 싹이 자라도록 해주는 자비심을 광대한 구름이라 할 수 있죠.
光明雲臺
次有香水海하니 名種種莊嚴大威力境界요 世界種은 名無礙淨莊嚴이며
거기서 이제 잘 아시겠지만
種種莊嚴으로 大威力境界다
이렇게 해놨는데 그냥 넘어가면 또 다 아시겠지만
1프로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짚어드리면 이렇죠.
갖가지 장엄으로
굉장~히 임금이 면류관을 쓰고 보검을 차고 갑옷을 입고
삐까번쩍하게 쓱~ 나오면 일반 평민이 어떻습니까?
팩! 찌그러들어서
'아이고~ 마마 성은이 망극하오십니다.'
이러고 쳐다 보지도 못하잖아요. 그죠?
사자쯤 돼야 그렇게 大威力境界를 그렇게 나타내야지.
무슨 생쥐만한 게 나와가지고 면류관을 쓰고 그래 봤자
그거는 또 이렇게 어울리지도 않는 것이라. ㅎㅎ
속으로 이제 마음 속에 대자대비라든지 대위력이라든지
거기에 품격이 맞는 분들이 옷도 그렇게 금란가사를 입고
이렇게 나오면 참 금사자 같죠.
種種莊嚴으로 大威力境界라.
참 그 바다 이름도 찬란하고
세계종은 無礙淨莊嚴이요.
눈물이 다 나려고 하잖아요.
이것 읽으면서 눈물이 좀 막 글썽글썽하죠? 감동돼서?
전혀 never ㅎㅎ
정말 가슴이 뭉클~하네~
어떻게 사람이 돼가지고 이걸 읽을 수 있는가 싶어서...
세주묘엄품하고 특히 화장세계품이 제일 재밌는 품입니다.
왜 재밌느냐 하면 밑도 끝도 없으니까 ㅎㅎㅎ
그러니까 하~도 자기도 지루한 줄 아시는가 봐요.
그러니까 다~ 얘기 안 하고 최상의, 최하의, 이래버리고, 그죠?
이하동문 대충~
너무 지루하게 해놓으면 우리가 봅니까?
이만큼 해놨는데도 안 보려고 생~ 결석하고 ㅎㅎ
그래 하는데 더 해놓으면 누가 보겠습니까?
그렇찮아요? 그러니 참...
문득 생각 나는 게 '친구' 영화
'고마 해라. 마이 봤다 아이가~' ㅎㅎ
이 정도 이렇게 돼서 나와요.
너무 많이 나오고 너무...
그러니까 여기서 나오는 얘기가
금방 우리가 알아들어야 돼요. 영리하게
어떻습니까?
야!~우리의 마음의 세계는 정말
刹塵心念可數知 大海中水可飮盡
별 신통력을 가지고
세상에 아인슈타인보다 더 뛰어난 머리를 갖다가
백 배나 더 뛰어난 사람이 된다 하더라도
허공을, 지나가는 바람을 다 잡으면 재주가 있다 하더라도
無能盡說佛功德이라.
어린 아이 세 살박이 삼척동자 아이 하나 갖다놓고
그 아이를 찬탄해도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아이 하나 찬탄하는 것도
불성에 대해서 찬탄하면
그것도 하루 종일 해도 모자라는 거라.
사람 하나 이렇게 있다고 하는 이 자체가
이 여의주 하나를 찬탄한다 이러면
찬탄하기 시작할 것 같으면 이것 정말 신비로운 일이거든요.
그런데 삼라만상이 그렇게 돼 있다 이러면
그 느낌이 정말 어떻겠습니까?
정말 향수해처럼 가득!~ 차서 있다 하면
그냥 한 줄 글귀라고 이렇게 지나서 볼 수 있는 것 아니잖아요?
이런 것을 궤변이라고 본다면 참 난감하죠.
희론이라 봐도 난감하고...
왜냐 하면 歷代傳燈 諸大祖師가
화엄경에서 자기 인생을 묻었던 분들이 한두 분이 아니잖아요?
보조국사께서는 팔구 백 년전에
화엄경이, 그렇~게 대혜 서장을 보시고 깨달음의 세계를 여시고
화엄경을 보시고 華嚴節要를 쓰셨잖습니까?
화엄경절요, 우리 강단에서 배우는 것
화엄절요 보면 구구절절이
화엄경의 그 어려운 내용을 정~말 잘 정리하셨거든.
의상스님은 보시든지 안 보시든지 어떻습니까?
천 년전의 분이 저렇게 벽에 떡~ 모셔져 있고
저기 모셔놓으면 안되고 저~중앙에 모셔놔야지.
앞이라고 모셔놨는가보다. 그러면...ㅎㅎ
원효스님도 말할 것도 없고
그래 그런 분들이 숱한...
또 우리 간화선의 주창자 누구죠?
대혜 종고스님은 7지 보살이 무생법인을 얻는다~ 하는 이 대목
저~뒤에 가서 이제 우리가 5회차 설법 끝나고
이제 6회차 설법 들어가면 거기 이제 또 내용들이 나오죠.
거기까지는 못 배우겠죠. 여러분들께서는
2회차 하시다가 딩동댕~ 이렇게 끝나실 것 같은데
그런 화두 하나로 일생을 걸었던 대혜 종고스님께서도
虎丘寺에서 閱華嚴이라가
화엄경을 보시다가 豁然大悟 했다.
3번 째 깨칠 때는 화엄경속에서 활연대오 하셨다 하고
원효스님께서는 華嚴經疏를 쓰시다가 십회향품에서
疏는, 이 해설이라고 하는 거는 글로 남기는 게 아니라
회향이라고 하는 거는
바로 인생을 거는 것이다고 바깥으로 나가버리셨죠.
청량국사께서는 너무나 유명한 구절이 있죠.
당신이 죽을 자리 무덤이 화엄경 여기가 내 묻힐 자리라고
그렇게 말씀하셨고
그런 분들로 인해서
화엄사의 각황전이 저렇게 아직도 뚜렷이 있고
해인사 장경각이라든지 구광루가 서 있고
범어사 금강계단이 아직도 대웅전 주춧돌이 성성하게 남아 있고
보원사가 사라지기는 했지만
고성에 옥천사라든지 부석사라든지
그리고 아침 저녁으로 신중 탱화가 절마다 없는 절이 어디 있습니까?
그게 전부 화엄의 안목이거든요.
그것이 이제 우리를 통해서 이렇게 다시 멸절돼 가지만
이렇게 우리가 이제 이어놔야 되는 거야.
비록 결석도 하고 게으르고 재주도 없고 하지만
우리 아니면 또 누가 있겠습니까?
화엄경이 좀 방대한 얘기기는 하지만
신심을 가지고 보면 감동스러운데 영 감동이 안 스러운가 보네요. ㅎㅎ
이거는 봉사가 보더라도 감동스러운 거야. ㅎㅎ
귀머거리가 듣더라도 감동스러운 것이고...
어디 부분인교?
大威力境界요 無礙淨莊嚴이며,
거기까지 했죠.
大威力하다가 족제비가 족두리 쓰는 것 얘기하다가
그냥 다른 데 빠졌다 왔는가 보네요.
次有香水海라 빽빽하게 密布寶蓮華라
빽빽~하게 보배 연꽃을 쏟아 붓는다.
次有香水海하니 名密布寶蓮華요 世界種은 名最勝燈莊嚴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依止一切寶莊嚴이요 世界種은 名日光明網藏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衆多嚴淨이요 世界種은 名寶華依處며 次有香水海하니 名極聰慧行이요 世界種은 名最勝形莊嚴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持妙摩尼峯이요 世界種은 名普淨虛空藏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大光徧照요 世界種은 名帝靑炬光明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可愛摩尼珠充滿徧照요 世界種은 名普吼聲이라 如是等不可說佛刹微塵數香水海에 其最近輪圍山香水海는 名出帝靑寶요 世界種은 名周徧無差別이니 以一切菩薩震吼聲으로 爲體어든 此中最下方에 有世界하니 名妙勝藏이요 佛號는 最勝功德慧시며 此上에 過十佛刹 微塵數世界하야 與金剛幢世界로 齊等하야 有世界하니 名莊嚴相이요 佛號는 超勝大光明이시며 此上에 與娑婆世界로 齊等하야 有世界하니 名瑠璃輪普莊嚴이요 佛號는 須彌燈이시며 於此世界種最上方에 有世界하니 名華幢海요 佛號는 無盡變化妙慧雲이시니라
(9) 金剛寶聚香水海에 따른 十香水海
諸佛子야 彼金剛寶聚香水海外에 次有香水海하니 名崇飾寶埤堄요 世界種은 名秀出寶幢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寶幢莊嚴이요 世界種은 名現一切光明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妙寶雲이요 世界種은 名一切寶莊嚴光明徧照며 次有香水海하니 名寶樹華莊嚴이요 世界種은 名妙華間飾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妙寶衣莊嚴이요 世界種은 名光明海며 次有香水海하니 名寶樹峯이요 世界種은 名寶焰雲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示現光明이요 世界種은 名入金剛無所礙며 次有香水海하니 名蓮華普莊嚴이요 世界種은 名無邊岸海淵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妙寶莊嚴이요 世界種은 名普示現國土藏이라 如是等不可說佛刹微塵數香水海에 其最近輪圍山香水海는 名不可壞海요 世界種은 名妙輪間錯蓮華場이니 以一切佛力所出音으로 爲體어든 此中最下方에 有世界하니 名最妙香이요 佛號는 變化無量塵數光이시며 此上에 過十佛刹微塵數世界하야 與金剛幢世界로 齊等하야 有世界하니 名不思議差別莊嚴門이요 佛號는 無量智시며 此上에 與娑婆世界로 齊等하야 有世界하니 名十方光明妙華藏이요 佛號는 師子眼光焰雲이시며 於此最上方에 有世界하니 名海音聲이요 佛號는 水天光焰門이시니라
(9) 금강보취향수해에 따른 10향수해
"여러 불자들이여, 저 금강보배덩이향수해 밖에 다음 향수해가 있으니 이름은 숭식보비예(崇飾寶埤堄)이고 세계종의 이름은 수출보당(秀出寶幢)이다. 다음에 향수해가 있으니 이름은 보당장엄(寶幢莊嚴)이고 세계종의 이름은 현일체광명(現一切光明)이다. 다음에 향수해가 있으니 이름은 묘보운(妙寶雲)이고 세계종의 이름은 일체보장엄광명변조(一切寶莊嚴光明遍照)이다. 다음에 향수해가 있으니 이름은 보수화장엄(寶樹華莊嚴)이고 세계종의 이름은 묘화간식(妙華間飾)이다. 다음에 향수해가 있으니 이름은 묘보의장엄(妙寶衣莊嚴)이고 세계종의 이름은 광명해(光明海)이다. 다음에 향수해가 있으니 이름은 보수봉(寶樹峰)이고 세계종의 이름은 보염운(寶焰雲)이다. 다음에 향수해가 있으니 이름은 시현광명(示現光明)이고 세계종의 이름은 입금강무소애(入金剛無所碍)이다. 다음에 향수해가 있으니 이름은 연화보장엄(蓮華寶莊嚴)이고 세계종의 이름은 무변안해연(無邊岸海淵)이다. 다음에 향수해가 있으니 이름은 묘보장엄(妙寶莊嚴)이고 세계종의 이름은 보시현국토장(普示現國土藏)이다. 이와 같이 말할 수 없는 불찰미진수 향수해가 있는데 윤위산과 가장 가까운 향수해는 이름이 불가괴해(不可壞海)이고 세계종의 이름은 묘륜간착련화장(妙輪間錯蓮華場)인데 온갖 부처님 힘에서 나오는 소리로 체성을 삼았다. 이 가운데 가장 아랫쪽에 세계가 있으니 이름이 최묘향(最妙香)이고 부처님 명호는 변화무량진수광(變化無量塵數光)이시다. 이 위로 열불찰미진수 세계를 지나서 금강당(金剛幢)세계와 가지런한 세계가 있으니 이름은 부사의차별장엄문(不思議差別莊嚴門)이고 부처님 명호는 무량지(無量智)이시다. 이 위에 사바세계와 가지런한 세계가 있으니 이름은 시방광명묘화장(十防光明妙華藏)이고 부처님 명호는 사자안광염운(獅子眼光焰雲)이시다. 여기서 가장 윗쪽에 세계가 있으니 이름은 해음성(海音聲)이고 부처님 명호는 수천광염운(水天光焰雲)이시니라."
(9) 金剛寶聚香水海에 따른 열 가지 香水海라
116 P 그 위에 밑에서부터 세째 줄에 보면
이 香水海 이름은 極聰慧行이라.
지극히 총명한, 그죠?
귀가 밝은 것을 聰이요, 눈이 밝은 것을 明이라.
참 제대로 알아 듣고 제대로 눈여겨 보고 지혜롭게 행한다.
그 향수해의 바다 이름이 그 바다 이름도 참~ 멋지네.
極聰慧行이라.
그 다음에 世界種은 뭐라고 해놨죠?
거기에 또 맞춰서 해야 되니까
最勝形, 가장 수승한 모양의 莊嚴이라.
이러한 것들이 이제 곳곳에
투명한 유리로 마니로 구름으로 꽃으로 보배로
이름을 지어놓고 있습니다.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양~껏! 한~껏!
지금 장엄을 하고 있는 구절이 지금 화장장엄세계죠.
金枝玉葉처럼 마치
(9) 金剛寶聚香水海에 따른 열 가지 香水海
諸佛子야 彼金剛寶聚香水海外에 次有香水海하니 名崇飾寶埤堄 世界種은 名秀出寶幢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寶幢莊嚴이요 世界種은 名現一切光明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妙寶雲이요 世界種은 名一切寶莊嚴光明徧照며 次有香水海하니 名寶樹華莊嚴이요 世界種은 名妙華間飾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妙寶衣莊嚴이요 世界種은 名光明海며 次有香水海하니 名寶樹峯이요 世界種은 名寶焰雲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示現光明이요 世界種은 名入金剛無所礙며 次有香水海하니 名蓮華普莊嚴이요 世界種은 名無邊岸海淵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妙寶莊嚴이요 世界種은 名普示現國土藏이라 如是等不可說佛刹微塵數香水海에 其最近輪圍山香水海는 名不可壞海요 世界種은 名妙輪間錯蓮華場이니 以一切佛力所出音으로 爲體어든 此中最下方에 有世界하니 名最妙香이요 佛號는 變化無量塵數光이며 此上에 過十佛刹微塵數世界하야 與金剛幢世界로 齊等하야 有世界하니 名不思議差別莊嚴門이며 佛號는 無量智시며 此上에 與娑婆世界로 齊等하야 有世界하니 名十方光明妙華藏이요 佛號는 師子眼光焰雲이시며 於此最上方에 有世界하니 名海音聲이요 佛號는 水天光焰門이시니라
埤 : 더할 비, 성가퀴 폐
堄 : 성가퀴 예
(10) 天城寶堞香水海에 따른 十香水海
諸佛子야 彼天城寶堞香水海外에 次有香水海하니 名焰輪赫奕光이요 世界種은 名不可說種種莊嚴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寶塵路요 世界種은 名普入無量旋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具一切莊嚴이요 世界種은 名寶光徧照며 次有香水海하니 名布衆寶網이요 世界種은 名安布深密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妙寶莊嚴幢이요 世界種은 名世界海明了音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日宮淸淨影이요 世界種은 名徧入因陀羅網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一切鼓樂美妙音이요 世界種은 名圓滿平正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種種妙莊嚴이요 世界種은 名淨密光焰雲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周徧寶焰燈이요 世界種은 名隨佛本願種種形이라 如是等不可說佛刹微塵數香水海에 其最近輪圍山香水海는 名積集瓔珞衣요 世界種은 名化現妙衣니 以三世一切佛音聲으로 爲體어든 此中最下方에 有香水海하니 名因陀羅華藏이요 世界는 名發生歡喜라 佛刹微塵數世界가 圍遶하야 純一淸淨하니 佛號는 堅悟智시며 此上에 過十佛刹微塵數世界하야 與金剛幢世界로 齊等하야 有世界하니 名寶網莊嚴이라 十佛刹微塵數世界가 圍遶하야 純一淸淨하니 佛號는 無量歡喜光이시며 此上에 過三佛刹微塵數世界하야 與娑婆世界로 齊等하야 有世界하니 名寶蓮華師子座라 十三佛刹微塵數世界가 圍遶하니 佛號는 最淸淨不空聞이시며 此上에 過七佛刹微塵數世界하야 至此世界種最上方하야 有世界하니 名寶色龍光明이라 二十佛刹微塵數世界가 圍遶하야 純一淸淨하니 佛號는 徧法界普照明이시니라
(10) 천성보첩향수해에 따른 10향수해
"여러 불자들이여, 저 하늘성보배성가퀴향수해 밖에 다음 향수해가 있으니 이름은 염륜혁혁광(焰輪赫奕光)이고 세계종의 이름은 불가설종종장엄(佛可說種種莊嚴)이다. 다음에 향수해가 있으니 이름은 보진로(寶塵路)이고 세계종의 이름은 보입무량선(普入無量旋)이다. 다음에 향수해가 있으니 이름은 구일체장엄(具一切莊嚴)이고 세계종의 이름은 보광변조(寶光遍照)이다. 다음에 향수해가 있으니 이름은 포중보망(布衆寶網)이고 세계종의 이름은 안포심밀(安布深密)이다. 다음에 향수해가 있으니 이름은 묘보장엄당(妙寶莊嚴幢)이고 세계종의 이름은 세계해명료음(世界海明了音)이다. 다음에 향수해가 있으니 이름은 일궁청정영(日宮淸淨影)이고 세계종의 이름은 변입인다라망(遍入因陀羅網)이다. 다음에 향수해가 있으니 이름은 일체고악미묘음(一切鼓樂美妙音)이고 세계종의 이름은 원만평정(圓滿平正)이다. 다음에 향수해가 있으니 이름은 종종묘장엄(種種妙莊嚴)이고 세계종의 이름은 정밀광염운(淨密光焰雲)이다. 다음에 향수해가 있으니 이름은 주변보염등(周遍寶焰燈)이고 세계종의 이름은 수불본원종종형(隨佛本願種種形)이다. 이와 같이 말할 수 없는 불찰미진수 향수해가 있는데 윤위산(輪圍山)과 가장 가까운 향수해는 이름이 적집영락의(積集瓔珞衣)이고 세계종의 이름은 화현묘의(化現妙衣)이며 삼세의 모든 부처님 음성으로 체성을 삼았다. 이 가운데 가장 아랫쪽에 세계가 있으니 이름은 인다라화장(因陀羅華藏)이고 세계의 이름은 발생환희(發生歡喜)인데 불찰미진수 세계가 둘러싸서 순일하게 청정하니 부처님 명호는 견오지(堅悟智)이다. 이 위로 열 불찰미진수 세계를 지나서 금강당(金剛幢)세계와 가지런한 세계가 있으니 이름은 보망장엄(寶網莊嚴)이고 열 불찰미진수 세계가 둘러싸서 순일하게 청정하니 부처님 명호는 무량환희광(無量歡喜光)이시다. 이 위로 세 불찰미진수 세계를 지나서 사바세계와 가지런한 세계가 있으니 이름이 보련화사자좌(寶蓮華獅子座)이고 열 셋 불찰미진수 세계가 둘러 쌌는데 부처님 명호는 최청정불공문(最淸淨不空聞)이시다. 이 위로 일곱 불찰미진수 세계를 지나서 이 세계종의 가장 위쪽에 세계가 있으니 이름은 보색용광명(寶色龍光明)이고 이십 불찰미진수 세계가 둘러싸서 순일하게 청정하니 부처님 명호는 변법계보조명(遍法界普照明)이시니라."
(10) 天城寶堞香水海에 따른 十香水海라
諸佛子야 彼天城寶堞香水海外에 次有香水海하니 名焰輪赫奕光이요 世界種은 名不可說種種莊嚴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寶塵路요
奕 : 클 혁
하이고~ 名寶塵路라는 말이 무슨 말인교?
보배 가루로 막 확~ 길에 뿌려놨나보다.
티끌 塵자, 보배 寶자, 그죠?
아이고~ 거기가 어디요? 寶塵路가?
이름 지을 때도 동성로 이런 것 하지 말고
寶塵路 이런 걸로 지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ㅎㅎ
世界種은 名普入無量旋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具一切莊嚴이요 世界種은 名寶光徧照며 次有香水海하니 名布衆寶網이요 世界種은 名安布深密이며
여기 深이라든지 密이라든지 布라든지
이거는 빽빽~하게 막 뿌린다 이런 말씀입니다.
마치 아침해가 뜰 때 막 금가루가
땅바닥에 좍~ 깔리는 것처럼 펼쳐지듯이 그렇게 이제 밀포가 되는 거죠.
포장되는 거죠.
次有香水海하니 名妙寶莊嚴幢이요 世界種은 名世界海明了音이며
이런 것도 世界海明了音이라.
世界種은 이름이 世界海明了音
世界海는 이렇게 잘 아시는 그런 뜻이고
明了音이라고 하는 것도
이렇게 글을 읽든지 그냥 일상적으로 사업을 하든지 대화를 하든지 할 때
음성이 명료해야 됩니다.
분명해야 됩니다.
음성이 희미하면 잘되던 사업도 쫄딱 망해 부도 납니다. 부도
'봐라 빨리 오너라.' ( 불분명하게)
이래 하면 큰일 납니다.
'봐라! 빨리 오너라!' (분명하게)
이렇게 똑똑!! 떨어지게 그렇게 말씀하셔야 됩니다.
꼭 실컷~ 바느질 해놓고 마지막에 매듭 안 하듯이 그래 피~ 풀어가지고
다 된 일에, 뜨게질 다 해놓고 뭡니까?
다 된 일에 코 빠지듯이 그렇게 하면 안되죠.
야무지게 明了音!
次有香水海하니 名日宮淸淨影이요 世界種은 名徧入因陀羅網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一切鼓樂美妙音이요 世界種은 名圓滿平正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種種妙莊嚴이요 世界種은 名淨密光焰雲이며 次有香水海하니 名周徧寶焰燈이요 世界種은 名隨佛本願種種形이라 如是等不可說佛刹微塵數香水海에 其最近輪圍山香水海는 名積集瓔珞衣요 世界種은 名化現妙衣니 以三世一切佛音聲으로 爲體하니 此中最下方에 有香水海하니 名因陀羅華藏이요 世界는 名發生歡喜라 佛刹微塵數世界가 圍遶하야 純一淸淨하니 佛號는 堅悟智시며
그러니까 환희롭다고 하는 거는 잡념이 하나~도 없는 겁니다.
잡념이 없으면 무조건 그 순간에 환희롭게 돼 있습니다.
환희는 어디서 온다고 했죠?
즐기는 사람에게 오게 돼 있습니다.
즐기다 보면 기쁨이 이제 터져 나오죠.
그것도 이제 소승 경전 연기법 같은 데 이래 보면 자세하게 나오죠.
즐기지 못하는 사람은 기쁨이 환희가 올 수가 없습니다.
계~속 짜증 나는데 환희가 올 리가 없죠.
무슨 일이든지 음식도 자~꾸 오래 만들고 오래오래 해야 되죠.
글도 오래~오래 하다가 보면 자기가 봐도 너무 잘 쓴거야. 이제
그러면 이제 자기가 봐도 너무 잘 그리면 기쁨이 어떨 것 같아요?
확~ 웃는 거야.
운동 선수도 자기가 해도 너무 잘 하면
즐기면서 계~속 노력하고 노력하고 千鍛萬鍊해가지고
천 번 하고 만 번 하고 단련하고 단련하다가
결국 금메달 따면 어때요?
환희가 팍!~ 터져 나와버리거든요.
수행하고 수행하고 하다 수행을 즐기다가
결국은 활연대오 하면 발가벗고 춤추고 야단이잖아요.
스님들도... 울기도 하고
그런데 이 감동스러운 글귀를 보면서
우리는 눈물이 메말라 가지고... ㅎㅎ
이렇게 어째어째어째 이렇게 되는고...
佛號는 堅悟智라
별로 이름은 안 좋네요.
悟智다...悟智다... ㅎㅎ
아~주 금강처럼 단단하게 깨친 지혜로운 것이다.
此上에 過十佛刹微塵數世界하야 與金剛幢世界로 齊等하야 有世界하니 名寶網莊嚴이라 十佛刹微塵數世界가 圍遶하야 純一淸淨하니 佛號는 無量歡喜光이시며 此上에 過三佛刹微塵數世界하야 與娑婆世界로 齊等하야 有世界하니 名寶蓮華師子座라 十三佛刹微塵數世界가 圍遶하니 佛號는 最淸淨不空聞이시며 此上에 過七佛刹微塵數世界하야 至此世界種最上方하야 有世界하니 名寶色龍光明이라 二十佛刹微塵數世界가 圍遶하야 純一淸淨하니 佛號는 徧法界普照明이시니라
(11) 華藏世界의 總結
諸佛子야 如是十不可說佛刹微塵數香水海中에 有十不可說佛刹微塵數世界種이 皆依現一切菩薩形摩尼王幢莊嚴蓮華住하야 各各莊嚴際가 無有間斷이며 各各放寶色光明이며 各各光明雲으로 而覆其上이며 各各莊嚴具며 各各劫差別이며 各各佛出現이며 各各演法海며 各各衆生이 徧充滿이며 各各十方이 普趣入이며 各各一切佛의 神力所加持니 此一一世界種中에 一切世界가 依種種莊嚴住호대 遞相接連하야 成世界網하야 於華藏莊嚴世界海에 種種差別로 周徧建立하니라
(11) 화장세계를 다 맺다
"모든 불자들이여, 이러한 열 불가설(不可說) 불찰미진수 향수해 가운데 열 불가설 불찰미진수 세계종이 있으니 모두 온갖 보살 형상을 나타내는 마니왕깃대장엄연꽃을 의지하여 머물며, 각각 장엄한 변재의 사이가 끊어지지 않았으며, 각각 보배빛 광명을 놓으며, 각각 광명구름이 그 위를 덮었으며, 각각 장엄거리며, 각각 겁의 차별이며, 각각 부처님이 출현하며, 각각 법해(法海)를 연설하며, 각각 중생들이 두루 가득하며, 각각 시방에 널리 나아가며, 각각 온갖 부처님의 신력을 지니었다. 이 낱낱의 세계종 가운데에 온갖 세계가 갖가지 장엄을 의지하여 머물면서 번갈아 서로 연접(連接)하여 세계망(世界網)을 이루어 화장장엄(華藏莊嚴)세계바다에 갖가지 차별로 두루 건립되었느니라."
(11) 華藏世界의 總結이라
화장세계를 총결하다.
총결이니까 이제 폼 내서 좀 읽어봅시다.
諸佛子야 如是十不可說佛刹微塵數香水海中에 有十不可說佛刹微塵數世界種이 皆依現一切菩薩形摩尼王幢莊嚴蓮華住하야 各各莊嚴際가 無有間斷이며 各各放寶色光明이며 各各光明雲으로 而覆其上이며 各各莊嚴具며 各各劫差別이며 各各佛出現이며 各各演法海며 各各衆生이 徧充滿이며 各各十方이 普趣入이며 各各一切佛의 神力所加持니 此一一世界種中에 一切世界가 依種種莊嚴住호대 遞相接連하야 成世界網하야 於華藏莊嚴世界海에 種種差別로 周徧建立하니라 갈마들 遞체
(11) 화장세계를 다 맺다
"모든 불자들이여, 이러한 십 불가설(不可說) 불찰미진수 향수해 가운데 열 불가설 불찰미진수 세계종이 있으니 모두 온갖 보살 형상을 나타내는 마니왕깃대장엄연꽃을 의지하여 머물며, 각각 장엄한 변재의 사이가 끊어지지 않았으며, 각각 보배빛 광명을 놓으며, 각각 광명구름이 그 위를 덮었으며, 각각 장엄거리며, 각각 시간 겁화의 차별이며, 각각 부처님께서 출현하시며, 각각 법의 바다를 연설하시며, 각각 중생들이 두루 가득하며, 각각 시방에 널리 나아가고, 각각 온갖 부처님의 신력을 지니었다. 이 낱낱의 세계종 가운데에 각각 세계가 갖가지 장엄을 의지하여 머물면서 번갈아 서로 연이어 잇다. 세계그물을 이루어 화장장엄(華藏莊嚴)세계바다에 갖가지 차별로 두루 건립되었느니라."
신라로부터 이제까지가 한 번도 떨어지지 않고,
인도로부터 중국으로 이 땅 지금 이 순간까지
앞으로도 영원히 이렇게 화장세계는 연결돼 있습니다.
이렇게 하고 다음 시간에 이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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