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죄를 만들고 소멸한다.
죄는 마음으로부터 생기고
다시 마음으로부터 소멸한다.
罪從心生 還從心滅
죄종심생 환종심멸
- 불명경
모든 법이 마음으로부터 생기고 마음으로부터 소멸한다. 죄라는 것도 마찬가지다. 복도 또한 마찬가지다. 죄와 복 모두 이 마음이 만드는 것이다. 일체를 오직 마음이 만든다고 하여 일체유심조라고 하지 않는가. 또 삼계가 오직 마음이라는 말도 흔히 하지 않는가.
불교는 이 마음이 있어 모든 것이 존재한다는 사실만 깊이 깨달아도 다 안다고 할 수 있다. 마음, 마음, 마음, 그러나 참으로 찾기 어렵다. 마음은 모든 것인데, 찾으려는 그 대상도 마음이고 찾는 그 자체도 마음이다. 마치 손으로써 손을 잡으려는 것과 같다.
출처 : 무비 스님이 가려뽑은 명구 100선 ② [소를 타고 소를 찾는구나]
출처 : 염화실
글쓴이 : 너럭바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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