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내 마음이 아니라서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내 마음이면 내가 마음먹은 대로 되어야 한다.
내 마음이 아니라서 항상 마음이 바뀐다.
바뀌는 마음을 어쩌지 못하는 것이 무아다.
순간의 마음은 있지만 일어나고 사라지며
원인과 결과에 의해서 변하는 마음만 있다.
무아를 알기 위해서는 위빠사나 수행을 해서
무상과 괴로움이 있는 것을 통찰해야 한다.
무아를 알지 못하면 영원히 윤회계를 떠돌며
끝없는 괴로움 속에서 신음하며 살아야 한다.
무상, 고, 무아를 알면 느낌과 갈애가 소멸하여
고통뿐인 윤회의 긴 여정으로부터 벗어난다.
아직 더 즐길 거리를 찾아 헤매고 있다면
무명이 눈을 가리어 욕망의 늪에 빠진 것이다.
슬기롭고 온화하게 님의 블로그 http://blog.daum.net/sweetie65/2454 에서 복사한 글임을 밝힙니다.